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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하고 있는 아동 있으신가요?
(우리나라 아이, 외국아이 모두 후원할 수 있어요)
오늘 아침방송 보니까 변정수도 케냐에 가서 봉사하는 모습이 나오던데...
해마다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일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고급 화장품 사는일 그렇게 가치있는 일 아니구요.
정보 얻는다고 몰려다니면서 비싼 커피 마시는거 그리 예뻐보이지 않아요.
한달에 2만원 모아서 꿈이 있어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 도와줬으면 해서 글 올려요.
얼마나 나누는 기쁨이 큰지...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철이 조금 들었나봐요.ㅎㅎ
수학문제 하나 더 푸는것보다 나누는 기쁨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새겨줄 수 있어 이또한 큰 선물이 됐어요.
같이 동참하는 사람이 늘면늘수록 세상은 더 따뜻해 지고 행복해질 거에요.
어려운 이웃들을 둘러보고 더 큰 사랑을 실천해 보세요...
혹시 홍보글 아니냐고 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문제가 된다면 삭제해 주세요.
관리자님...
1. ...
'07.11.29 1:01 PM (222.119.xxx.240)저도 월드비젼 국내아동 후원하고 있어요.
전 뭐 내가 쓸거 아껴서 누구를 돕는다 이런 생각은 없고 그냥 세상에 해야할 나의 일중하나라 생각하고 자동이체해논거 잊고 살아요.. 너무 부담스럽게 내가 누구를 후원하고 있다는 생각은 좀...2. 저도
'07.11.29 1:14 PM (222.109.xxx.201)자랑은 아니고..
저와 남편이 월드비전과 플랜에 각각 아동 두명씩 후원하고 있어요.
해외 한명, 국내 한명씩 모두 4명이 되는거죠. 한달에 10만원씩 나가는데요, 어쩔때는 저희 생활에 10만원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니지만, 단돈 2만원이 없어 한달 내내 굶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걸 알고나서는 아깝지 않더라구요.
저야 한달에 10만원 없어도 죽지는 않죠.
처음에는 김혜자씨가 쓴책 '꽃으로도 때리지마라'를 읽고 느끼는 바가 있어서 시작을 한거구요.아무튼 문국현 후보나 김장훈씨 만큼 많이는 못해도 가능한 한 계속하려고 합니다.3. 저는
'07.11.29 1:19 PM (220.120.xxx.193)굿네이버스랑 노인복지회에 매월 자동이체 하는거로 조금 해요.. 딱히 후원아동 지정한건 아니구요..
울신랑도 따로 하구요..4. 위에 저도님...
'07.11.29 1:20 PM (218.51.xxx.176)한명 후원한다고 뿌듯하다고 글 올린 제가 부끄러워지네요...저도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오후 되세요.
5. 저도
'07.11.29 1:23 PM (122.203.xxx.194)월드비전합니다 ^^
6. 이웃
'07.11.29 1:24 PM (124.138.xxx.55)저희도 국내1명, 외국 1명 하고 있어요
국내 1명은 결혼 감사의 마음으로, 외국1명은 아기 태어난 감사의 마음으로 후원합니다
1년에 한번 편지도 보냈는데요..
받는 쪽에서 괜히 얼마 후원하지도 않는데 부담스러울까봐 평소에는 후원만 합니다.
얼마전에 외국아이한테서 편지가 왔더라구요
외국아이에겐 딸아이 이름으로 후원하는데 딸아이 100일이나 기념일에 친지분들이 주신 돈 통장에 넣어두고 자동이체 했어요. 딸아이가 조금 더 크면 자기 손으로 후원하게 하려구요
앞으로도 감사의 일이 생길 때마다 늘여나가려구요
그외에도 가정복지회랑 아침편지, 다른 선교단체..기타등등 기부금으로 나가는 돈이 저희 수입의 1/5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도 부족하다 생각해 본 적 없구요(아직 집도 없지만서도^^)
남을 돕는 일은 남을 위한 일이기 보다 나 자신을 위한 일인거 같아요
나누는 기쁨이니까요7. 저두..
'07.11.29 1:25 PM (202.130.xxx.130)첫아이 돌 지나고 나서 시작했어요..
첫아이 낳고 들여다 보는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새끼란 생각이 들면서..
어떤 아이라도 어떤 엄마에겐 그러한 아이일텐데..
그런 아이들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니 맘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한명 시작했구요.. 곧 둘째 태어나면 또한명 시작하려구요..
한달에 2만원.. 둘이면 4만원... 아무것도 아니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돈인데요..
누군가가 그걸로 조그마한 위안을 얻을 수 있음 좋겠어요...8. 전
'07.11.29 1:46 PM (210.110.xxx.184)저도 월드비젼에서 국내 2명, 외국 1명, 도시락 2개 후원하고 있어요.
매년 한명+도시락 1개씩 늘여갈 예정이랍니다.9. 코코
'07.11.29 1:55 PM (121.88.xxx.148)전 사람은 어케든 먹고 살겠지 해서,우선 유기견쪽으로 후원 시작 했어요. 그렇잖아도 어디 가까운곳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노인도 조금이나마 후원하고싶은데
동사무소에 전화해볼까 했거든요.
맘은 항상 생각해도, 막상 실천하기 힘든게 후원 같아요.10. 훌륭
'07.11.29 2:05 PM (211.208.xxx.67)맘은굴뚝이라도 실천하기 힘든데 ... 다들 맘이 참 예쁘시네요..
11. 저희도
'07.11.29 2:16 PM (218.238.xxx.101)유니세프에 월 2만원씩 자동이체요.
12. 저희가족은
'07.11.29 3:17 PM (222.235.xxx.173)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해요.
아이는 용돈 조금 절약해서 보태면 나머진 제가 보태서 아이 이름으로요.
아이에게 네가 아끼는 용돈이 그 친구의 일주일. 한달 식사가 된다고 일러줍니다.13. 저도
'07.11.29 3:20 PM (163.152.xxx.7)자동이체해요.
플랜코리아에요.
금액은 아주 적지만..
제가 따로 종교가 없어서 종교색을 배제한 곳으로 찾았네요..
종교단체라고 그 종교의 어린이만 후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행여 그 아이들에게 종교의 좋은 모습만 보여지는 것은 아닐 지,
그로 인해 은근히 제가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아닐 지
말도 안 되는 걱정이 되서요..14. 저는
'07.11.29 4:06 PM (218.153.xxx.133)한비야씨 강연듣고 바로 한명 후원 시작했어요. 한 3년 됐나봐요. 한달에 2만원... 비싼 스타킹 한켤레 값이죠? 이돈이 한아이의 인생을 바꾼다고 해요.
매년 편지도 오고 사진도 오고 그래요. 이디오피아 아이인데요, 이제 국내아이도 한명 후원하고 싶어요. 저는 카드로 자동결제 시켰어요. 은행에는 잔액없으면 안빠져나가니까요^^15. ...
'07.11.29 4:09 PM (124.84.xxx.27)저도 고아원 후원하고 있는데요...저도 자동이체라 그냥 잊고 삽니다. 한달에 10만원씩 하진 못하고 있지만 부부가 부끄러운 금액으로 돕고 있지요. 연말이나 어린이날엔 따로 좀 더 하구요.
근데 전 남 돕는 거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르네요. 열심히 돈 벌고 열심히 사는 거 다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전 가끔 비싼 화장품으로 호사도 누려보고 비싼 커피도 사마셔요. 사람마다 그릇이 다른 거겠지만 제 그릇은 제 소소한 행복을 줄이면서 할만큼 크지 않은가봐요. 누가 제가 커피 마시는 거 보고 화장품 사는 거 보고 '저 돈있음 남이나 돕지'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16. 짝짝짝..
'07.11.29 6:01 PM (221.149.xxx.65)윗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오랜만에 훈훈한 글을 보네요. ^^17. 저도
'07.11.29 8:54 PM (220.73.xxx.164)위에 점세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국내, 국외 후원한 지 여러 해지만 남에게 권유는 해도 어떤 걸 희생하란 얘긴 안 합니다.
뭔가를 줄여야 할만큼 거창한 게 아니거든요.
후원과 개인의 소비는 별개입니다.
물론 후원이 무척 가치 있는 일이긴 하지만요.18. 저두
'07.11.29 11:07 PM (58.120.xxx.216)얼마 전부터 해외아동 1명 후원 시작했어요.
1명뿐이고, 약소한 금액이지만 그래도 제겐 기쁨이 되네요.19. 저희도,
'07.11.30 1:26 AM (211.41.xxx.178)월드비젼 후원해요. 남편과 저 각각 한아이씩.
집에 아기가 태어나서 후원아이 하나 더 하려고하는데 아직 신청못하고있었네요.
크리스마스같은때 특별선물도 보내고 그러는데, 가끔 사진이나 엽서오면 정말 반갑지요.
몽고 남자아이는 정말 이쁘게 생겨서 나중에 한인물할꺼라고 장담해요~~~20. 저는 플랜코리아
'07.11.30 3:40 PM (122.128.xxx.81)후원하고 있습니다..겨우 2-3달 되었지만요^^;;; 신랑이 종교는 질색이라 찾아보니.. 조금 색다르고도 괜찮더군요. 플랜은 아이에 대해 직접적 지원보다는 그 지역사회를 지원해주더라구요. 우물을 판다거나 학교를 짓는... 어떤면에선 약간 서운하기도 하고, 어떤면에선 그게 더 나은것 같기도하고요(직접 지원하면 자꾸 기대하고 남에게 의탁한다고 그리한대요)
사진 왔는데.. 맘이 뭉클하더라구요. 6학년 남아인데(아프리카) 밑에 딸이 셋... 저도 얼렁 돈 벌어서 그 딸들까지 다 후원해주고 싶어요~ 꼭 그리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