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인데 남편이 갔네요.
나이먹을수록 같이 인생의 동반자로 남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하룻밤을 여기에서 더 쉬어 갈수도 있는데 가버리다니.
적적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여기저기 둘러보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비싼건 능력없어 안되고
만만한 가격으로 보이는
스텐볼이나 질렀네요.
그나마 배송비 아낀다고
또다시 가격만만한
국자세트를 함께 질러주곤
배송비3000원 아꼈다고
내심 흐믓해합니다.
아무리 미워도
함께 있고 싶으네요.
남편이 옆에 있었더라면
안샀을지도 모르는데.
아니..
얼마후에 또다시
지름과 미룸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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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와서 스텐볼이나
따로부인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7-11-25 20:49:20
IP : 211.212.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하셨어요
'07.11.25 8:55 PM (218.38.xxx.183)혼자 게실 때 스텐볼에 밥 썩썩 비벼 잘 드시고요.
남편 오면 스텐볼에 나물 조물락 조물락 무쳐서 맛있는 밥상 차려주세요.
두분이 골뱅이 무침 살살 무쳐서 맥주도 한 잔 나누시구요.2. 저도
'07.11.25 9:20 PM (211.179.xxx.242)주말부부인데 남편이 갔어요.
내일 아침에 갔으면 했는데 할 일이 남았다고 오후에 가버렸습니다.
처음엔 밥 안 해서 좋다고 룰루랄라였는데 날이 갈수록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요.3. ㅋㅋ
'07.11.25 9:59 PM (122.46.xxx.69)항상 월욜 새벽3시에 가는 남편인데 이번주는 저도 따라 나설라고 한짐 쌌어요..ㅎㅎ
주말부부지만 남편이 시댁이 있는 지방에 있어..전 가기 싫긴 하지만(집에선 말짱한 비염이 시댁만 가면 밤새도록 고생..음식이 입에 안맞아 자연 살빠지고..)..남편이랑 떨어져 있는게 싫어서 3~4일만 있다 오려구요..
그래서 남편이 들떠 있네요..ㅎ4. ..
'07.11.25 10:11 PM (59.86.xxx.26)저희신랑 출장가서 일주일째 집에 없어요.
에궁.. 이런주말..ㅋㅋ 저도지름신왕림해서.. 하루종일 인터넷만 했네요.
ㅋ 글구.. 스텐볼에 밥썩썩 비벼먹었네요.ㅋㅋㅋ
..5. ^^
'07.11.25 10:14 PM (116.120.xxx.144)혹시 트라몬티나 믹싱볼 구입하셨나요? 저 어제 택배로 받았거든요.... 맘에 꼭 들더라구요... 받자마자 불고기 양념해서 뚜껑 꼭 덮어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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