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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아내가 여자로 안보인다는 얘기를 들으면

속궁합???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07-11-21 10:00:11
결혼한지 만 3년 좀 넘었는데요...
제가 예뻐보이지 않는답니다. 연애할때는 예뻐죽는다고 결혼하자고 난리치더니....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이라는데.. 앞으로 남은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꾸미지않은 제 잘못인가요?

권태기 일까요?

속궁합이 안 맞는건지..

남편이 저에게 애정이 없는걸까요?

벌써 이런 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외모를 가꾸고 더불어 야한 속옷을 입는다.

2. 그냥 이대로 산다

3. 이혼한다


IP : 122.153.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1 10:08 AM (218.52.xxx.26)

    1번. 일단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대로 끝내기엔 3년의 내 청춘의 꽃같은 세월이 너무 억울하잖아요.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가꿔보세요.

  • 2. 음..
    '07.11.21 10:08 AM (125.184.xxx.197)

    이미 너무 편하게 지내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좀 외모도 가꾸고, 야한 속옷은 너무 강할 수 있으니, 샤워하시고 향이 고급스러운 샤워코롱이나, 바디 오일 같은거 살짝 발라주시고, 자기 직전에 조금 더 발라 주시고,
    머..남편 집에 올때 편한 옷차림 보다는 좀 예쁜 옷차림 입고 있고...

    그렇게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연애시절 예뻐 죽겠다고 할때..님이 예뻐 보일려고 들였던 노력보다 조금 더 노력하세요.

    사실, 남편분도 변하셨겠지만, 원글님도 변하셨을꺼예요.

  • 3. 음..
    '07.11.21 10:09 AM (125.184.xxx.197)

    아..전..잠옷도 바꿨어요. 남편이랑 일부러 신혼 기분 내본다고.. 잠옷도 예쁜걸로 갈아 입을거 생각해서 예쁜 잠옷 사놓고.. 남편에게도 입으라고 종용하고.

  • 4. ....
    '07.11.21 10:11 AM (58.233.xxx.85)

    남편 나쁩니다 .그런 치명적인 말을 입으로 내뱉다니 .....부부란거 어차피 사랑에서 정으로
    정에서 우정으로 변해가는건데

  • 5. ..
    '07.11.21 10:23 AM (218.53.xxx.48)

    최화정 파워타임에서 연애상담해주는 사람있잖아요
    그분말씀이 다보여주면안된답니다
    남편분 그 말엔 `너에대해서 더 이상 알게 없다` 일수도 있어요 (서로의잘잘못을 떠나서)
    우선 이쁘게 가꾸시구요
    남편분께 모든걸 다 알려주지마세요
    오늘 누굴 만났는지....
    가끔 전화도 받지마시구 ...
    님만의 공간을 만드세요
    모임도 나가시구 남편따로 행동반경이 있어야합니다
    뭐든 남편과함께..
    이렇게 하지마시고 (만약에 여태 그러셨다면)
    뭔가가 저여잔 신비함이 있다 라고 느끼게 해주세요
    저여잔 50년을 살아도 알수없는사람이야...이런걸 느끼게 해주어야합니다

  • 6. ..........
    '07.11.21 10:30 AM (211.35.xxx.9)

    남편...정말 나쁘시네요.
    원글님은 그런 남편이 남자로 보이시나요?
    결혼해서 3년은 좋기도 하겠지만...치열하게 살기도 하는데요.
    여자는 아이낳아 키우고 안해 본 살림하면서...전 힘들었는데요.
    서로 좀 편해지기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째서 여자는 평생을 여자로 보이기 위해 긴장하며 살아야하는지...

  • 7. .....
    '07.11.21 10:34 AM (59.4.xxx.131)

    남편분 목숨이 여러개이신가봐요~^^
    울신랑같았으면 벌써 처리(?)되었네요.
    부부간에 저런말을 한다는건 도리에 어긋나죠.

  • 8. ,,,
    '07.11.21 10:40 AM (222.104.xxx.162)

    상처받앗겠어요..그렇게 심한말을....아이키우는 모습이 이쁘다 그러는데,,,
    님관리 하세요.책도 사서보고,기능성 화장품도 쓰고,낯에 근사한곳에서 차도 마시고..

  • 9. 다른 이유
    '07.11.21 10:41 AM (59.12.xxx.2)

    남편분이 다른 여자가 생긴건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자기 와이프한테 그리 대못질을 하다니..다른 믿는 구석이라도..

  • 10. ....
    '07.11.21 10:48 AM (58.233.xxx.85)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 ...다시봐도 열받네요 .그말 듣고 님은 뭐라하셨나요?

  • 11. 향기
    '07.11.21 10:51 AM (220.118.xxx.39)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있다니...막 때려주세요

  • 12. ...
    '07.11.21 10:58 AM (125.241.xxx.3)

    남편 눈에 다른 여자가 들어 온 것 같습니다.
    그 여자가 아내와 비교 대상이 된거지요?
    남편분 행동을 잘 살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집에서 꼭 꾸며야 합니까?
    서로 편하니까 집이지요~
    너무 안씻거나 하면 안되겠지만 꾸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13. #
    '07.11.21 11:01 AM (125.143.xxx.92)

    경험상...이런 경험을 얘기하게 되어 슬픕니다만
    여자가 생겼을 경우 무의식중에 툭툭 나오더이다

  • 14. 저도 경험상..
    '07.11.21 3:10 PM (211.41.xxx.168)

    다른 이뻐보이는 여자가 생겼을때 나오는 말이더라구요..

  • 15. ..
    '07.11.21 4:33 PM (121.124.xxx.109)

    운동 열심히 하셔서 이쁜몸매 갖고 화장도 뽀샤시하게 하고 머리도 항상 정돈된 모습으로 옷도 이쁘게 입고 다니세요..글구 약간의 뻥을 치셔야 되요.. 오늘 어떤 남자가 자꾸 쳐다봤다는둥..미용사가 이상형이라고 했다는둥..남편이 안믿는다고 하겠지만 속으론 안그렇답니다..
    자존심 많이 상하셨겠지만 이혼하지 않고 사실려면 남편이 돌아오게 만들어야줘..

  • 16. 원글입니다.
    '07.11.21 6:43 PM (116.120.xxx.228)

    저런 말을 듣고 제가 남편에게 한말은 이렇습니다.
    나는 당신이 남자로 보이는줄아냐???? 맨날 방구 뿡뿡에.. 트름에...
    사실 요새들어 귀가시간이 많이 늦어요.. 다른 여자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잘 지켜보겠습니다... 관심어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7. 무시한다
    '07.11.21 9:03 PM (121.131.xxx.127)

    무시하는 대신
    아끼지 말고 나를 위해 투자하고 약 올려준다.

  • 18. 원글님
    '07.11.22 2:06 AM (218.50.xxx.230)

    부인한테 사귀는 여자친구한테 네가 더이상 예뻐보이지 않는다는것은 바람 피는 남자의 전용멘트이던데요.. 그 사람이 그럴리없다고 해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아도... 유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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