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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통해 친구가 되신분 혹시 있으세요?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요.
82를 알게된지 어언 1년...하루라도 들여다 보지 않으면 궁금증이 일 만큼 82가 생활의 일부가 되었네요.
저는 가끔 출퇴근할때나 마트를 가거나 번화한 곳을 들르거나 할 때 드는 생각이 있어요.
가령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 있을때...마음속으로 혼자 "혹시 이 사람들중 82 회원들이
있을까? 혹시 나랑 장터에서 서로 거래를 하고, 게시판에 올리는 하소연에 토닥 토닥 등 두드려 주는 정다운
82 가족들이 있지는 않을까? " ...뭐 이런 상상의 나래를 혼자 펴곤 피식 웃기도 합니다.
82를 통해서 오프라인까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되신분들이 혹시나 있을까요?
온라인을 통해 실제로 친구가 된다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월요일 오전부터 뜬금없이 밀려드는 궁금증에 끄적여 보았네요.
82 가족 여러분들...행복한 한주 여세요.
1. 예전에
'07.11.19 10:43 AM (61.66.xxx.98)82분들 모여서 모임도 갖고,
사진도 올리신적 있었어요.
그분들 계속 모임을 유지하고 계실지?
전 개인적으로는 온은 온에서 끝내야 한다는 주의고요.2. 저도
'07.11.19 10:45 AM (58.149.xxx.28)온라인은 온라인으로.. ^^
가끔은 만나뵙고 싶은 분들 간혹 계신데..
그래도.. 온라인의 한계는 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예전의 천리안, 하이텔 채팅세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 )3. 코스코
'07.11.19 11:09 AM (222.106.xxx.83)저는 82통해서 만나는분들 몇있어요
지금 같이 퀼트 하시는분들도 다 82를 통해서 만났고
그저 가끔씩 전화하고 커피한잔 마시는 그런 마음편한분도 게시고
만남이 너무 좋고 반가와 온라인만으로는 모잘라서 오프라인까지 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네요 ^^*4. ....
'07.11.19 11:19 AM (58.233.xxx.85)그러고 보니 전 폰에 절반은 온라인 인연입니다 .매년 과일챙겨보내주는 벗
스페인에서 유기농차 보내주는 벗.며칠전에도 고구마 다이어트중이란 말 기억하고는
또 한친구 고구마 네상자 집앞에 부려주고 가드만요5. ..
'07.11.19 11:24 AM (218.52.xxx.26)82쿡을 통해 알게 된 같은 동네 여러분 들.
저 힘들때 와서 밥도 같이 먹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기쁜일에도 찾아와 주시고..
나이는 아래, 위로 5살 이상씩 차이나지만 너무 좋은 친구들입니다.6. 82에선
'07.11.19 11:32 AM (219.254.xxx.49)82에서는 나이대나 지역별모임이 따로 없다보니 별 인연이 없구요.
이전의 모동호회에서는 친구들 많이 사귀었어요.
주별로 모이기도 하고 월별에 안나오면 벌금까지..
온에서 턱허니 나타나다가 오프에 안나가면 온에 나타나서 수다떨기가 민망해서
자주 모이고 또 자주 나가게되군요.
근데 그 동호회 말이 많아서 인지 나중에 저절로 흐지부지하게 되더니
그많던 친구들도 뜸하게 되더군요.
즉 온에서 만난 사람은 온에서의 안면이고
오프에서 본 사람은 오프에서만 인연이 되더군요.7. 5년넘게
'07.11.19 1:52 PM (211.185.xxx.1)82 초창기 지역모임에서 열몇분정도가 만나서,
5년넘게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그중 두분은 외국에 있는데 한국에 오실때마다 만나지요.
여러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오랫동안 가장 좋은분들은 82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