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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화

보이스 피싱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7-11-14 17:23:24
KT라고 하면서 사기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 받았던 다른 전화들보다 여자 음성이나 발음이 많이 정확했어요.

내용  안녕하십니까. 고객님은 KT 요금 672,000원이 미납되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세요.

용감하게 9번을 눌렀습니다. 국제요금 나와야 얼마나 나오겠느냐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끊지 뭐 이러면서

웬 놈이 받더군요. 하는 말  "인쇄된 용지를 보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러길래 --말을 약간 더듬었어요.

제가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얼마 연체되었으며 어떻게 넣어야 하나요?" 이랬더니 그 놈이 "잠깐 기다리세요"

이러길래 확 짜증나서 제가 "됐구요. 연체한거 없거든요."이랬더니 그 놈의 다음말이 참 황당합니다.

"그럼 끊으세요. 야~이 ㅆㅑㅇ x아"이러면서  끊어버리네요. 욕한번 해주려다가 도려 욕먹었습니다.
IP : 211.204.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전에
    '07.11.14 5:29 PM (125.181.xxx.138)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룹니다.
    누구세요?? 물으니
    왠 여자가 "나야~" 누구지 싶어서 밖을보니 뒷통수만 보이게 뒤돌아 있습니다.
    누구세요 해도 대답없고..
    문열고 뭐죠? 했더니만, "한미약품에서 왔는데요." 헐~
    잡상인이...

    몇달전에는..
    또 왠 여자가. 뒷통수만 보이면서 누구세요? 해도 가만있어서 언니야? 하면서 옆집 언닌줄알고
    물었더니만
    응...언니야. 문열어..
    열고보니 ㅇㅇ 교회에서 왔어요. 호호.. 헉

    완전 소각장으로 몰아 보내고 싶다는..

  • 2. 무섭..
    '07.11.14 5:35 PM (121.152.xxx.107)

    우웃.. 무섭네요.
    전 그래서 요즘 연달아 초인종소리 들리면 (아랫집 옆집 등등)
    집에 사람없는 척해요.
    방문자도 누구냐고 물어서 택배아니면 안열어주구요.
    예전엔 또 다 대꾸해줬는데 이제는 됐습니다. 하고는 그냥 부엌이나 안방으로
    자리 피해버려요. 혼자 떠들든가 말든가...
    그나저나 어쩜 그리 물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뭔 물 마시러 13층까지 오시는지~

  • 3. 국민카드
    '07.11.14 7:33 PM (58.74.xxx.12)

    저 여러번 카드연체 사기전화 받았거든요...
    첨에 모르고 9번도 눌러보고 ㅜㅜ 다음부턴 목소리 들으니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온 전화는 중국 목소리톤이 아니고
    진짜 안내방송 목소리더라구요...
    국민카드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했다고...
    사기전화도 진화하나봐요 조심하세요.

  • 4. ..
    '07.11.15 9:48 AM (218.150.xxx.85)

    어머...저랑 똑같은 전화받으셨네요...
    kt 육십몇만원...ㅋㅋ

    9번 누를까하다가 지난번에 눌러서 이거 사기아니냐고했다가..
    10원짜리 욕을 하길래 이번에도 똥밟을까싶어 그냥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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