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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색약입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색약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07-11-14 17:44:59
남편이 색약입니다..
제가 색약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어요..
제가 혹시 도와주어야 할 것이 있나요?
아이가 색맹이나 색약이 되기도 하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 말씀 부탁 드릴께요~
IP : 221.145.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4 5:55 PM (210.95.xxx.27)

    남자분들은 의외로 색약이 많아요
    특정색만 구분을 못하시는거죠
    제가 자동차 적성검사파트에 오래근무를 해서
    그런분들 많이 봤어요

  • 2. ...
    '07.11.14 5:58 PM (121.137.xxx.196)

    특별한 직업, 화학이나 미술계통 아니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줄 압니다.
    저희 둘째도 색약인데요
    선천성인 관계로 님이 해주실 일이 아무것도 없는걸로 아뢰오...

  • 3. 이런
    '07.11.14 5:58 PM (121.186.xxx.122)

    경우는 보통 한세대 건너서 유전이라고 들었는데 ... 맞는지 모르겠어요...

  • 4. 울 남편도...
    '07.11.14 6:05 PM (121.158.xxx.38)

    색약인데... 생활에 아무 지장 없어요. 아무런 제약없이 색약이라는 것도
    회사에서 건강검진 할 때 빼곤 잊어버리고 살지요.
    직업은 지상파 라디오방송국 엔지디어인데, 학업이나 직장생활, 기타 생활의 모든 면에서
    아무 제약 없습니다.

  • 5.
    '07.11.14 6:06 PM (221.153.xxx.37)

    제 남친도 색약인데
    전혀 지장 없어 보이던데요...

  • 6. ...
    '07.11.14 6:19 PM (58.229.xxx.88)

    남자들에게 나타나지만 모계로 유전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님의 외가쪽이 괜찮다면 아이들은 괜찮을 것 같은데요.

  • 7. ..
    '07.11.14 6:22 PM (211.229.xxx.67)

    아이들은 괜찮겠네요..아들일경우는 백프로 괜찮고
    딸일경우는 괜찮지만 보유하고 있어서 그다음 손주들에게 나타날수도.

  • 8. 저희
    '07.11.14 8:38 PM (221.139.xxx.125)

    남편도 색약이라 공대 지원 못했데요.다른 이공계는 모르겠고....
    공무원 합격하고도 신체검사에서 무척 맘고생했어요. 종합병원가서 검사받고
    색약치료하는 기계랑 책도 사서 하고 했어요.
    본인말이 몸이 피곤하면 신호등 색깔이 잘 구분 안된데요.

  • 9. 찾아보니
    '07.11.14 8:55 PM (59.10.xxx.155)

    색맹 중에는 붉은 색과 녹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이 가장 많다. 색맹은 특이하게도 성에 따라 나타나는 빈도가 다릅니다.여자보다 남자에게 색맹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아래표를 보듯이 색맹 유전자가 성 염색체(X염색체) 위에 위치하므로 발생 빈도가 성에 따라 다른것입니다. 여자는 XX유전자로 되었고 남자는 XY로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색맹 유전의 형질 표현은 정상인 남자(XY), 색맹인 남자(X´Y) , 정상인 여자(XX), 보인자(X´X), 색맹인 여자(X´X´)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자인 경우 X염색체가 2개라서 색맹인자 하나를 가지더라도 색맹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남자인 경우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어서 한 개의 색맹인자에도 색맹이 됩니다.. 여자는 쌍을 이루지 않으면 발병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에 비해 남자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이런 유전형태를 반성유전이라 합니다.

    보인자 : 겉으로는 정상이지만 색맹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 여자에게만 있음.

    *아버지의 색맹 유전자는 딸에게만 전달되므로 딸은 아버지에게서 색맹인자를 받고, 아들은 어머니에게서만 색맹인자를 받는다.즉 어머니가 색맹인 경우 아들은 100%가 색맹이다.
    아버지의 색맹유전자는 X염색체에 붙어 수정될 때 딸에게 유전되고 아들에게는 유전되는 않기 때문에 다른 성과 교차 유전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딸을 낳아서 그 딸이 시집가서 아들을 낳으면 색맹이 되겠네요.

  • 10. ..
    '07.11.15 1:08 AM (70.104.xxx.152)

    안타깝지만 배우자가 해 줄수 있는게 아직까지는 없어요.
    윗님, 여자는 색맹이란거 없어요.
    유전인자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드러나는 색맹 없어요.
    남자들 대개 적록색맹이 많고, 의대,치대,공대,미술계쪽으로는 진학이 아직까지는 불가능한걸로 압니다.
    <신체검사에서 탈락이죠>

  • 11. ..님
    '07.11.15 8:49 AM (125.141.xxx.160)

    여자도 색맹 있어요. 아버지가 색맹이고 어머니가 보인자인 경우 (혹은 색맹인 경우) 50 혹은 100% 색맹이죠. X 유전자에 따른 거니까요. 혈우병이라면 X'X'는 태내 치사니 여성 혈우병 환자는 없지만 색맹은 아니거든요.
    원글님이 보인자가 아니라면 (부모님 중 색맹이 없으시면 보인자가 아닐 확률이 높죠. 물론 원글님의 어머니가 보인자이고, 원글님도 보인자일 확률은 있습니다)) 아들은 100% 정상, 딸은 모두 보인자가 됩니다. 원글님이 보인자라면, 아들은 50% 확률 색맹, 딸은 색맹일 확률 50%, 보인자일 확률 50%가 되는 거예요.
    참고로 전 아버지 색맹, 어머니 정상, 검사결과는 정상이지만 색맹 유전자 보인자입니다..

  • 12. 그리고
    '07.11.15 8:57 AM (125.141.xxx.160)

    운전 등은 가능하지만, 일부 전공이 불가능한 학문이 있죠. 본인이 그런 쪽에 관심이 없다면 참 다행입니다만... 관심이나 적성이 그쪽이면 참 괴롭습니다. 제가 공학을 전공하기로 하고 신체검사를 할 때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어머니가 정상 추정일 뿐, 보인자가 아니란 확신이 없었고, 언니가 가끔 색을 잘못 볼 때가 있어서, 어머니도 보인자, 딸들은 색맹이 아닌가 의심한 적도 있고.. ) 그런데 주변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어요.
    색약이라면 색맹보다 정도가 약하니 전공 제약은 없을 수 있겠어요. 거기까지는 상세하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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