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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은 소위 말하는 된장녀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줬기도하고 여러 이유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거죠...

소위된장 조회수 : 11,005
작성일 : 2007-11-14 18:31:48
노현정 얘기니 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요.

어제 오보(?)로 인해서 노현정씨 얘기가 많아 나오는데..
리플에 꼭 나오는 말의 큰 부분도
왜 결혼 잘해서 사는 사람들 들쑤시냐 할 일도 없다는 글도 많네요

사실 관심 없는 사람이면 오보도 안 나올뿐더러 나와도 관심도 없겠죠.
하지만 노현정씨는 알게모르게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주목을 받았지요.
무엇보다 오락프로중에 최고의 시청률을 한때 갱신했던 잘 나가는 상플에 주인마님으로
많은 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인기도 대단했지요..얼음공주라면서..
저도 노현정씨 좋아했어요..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죠...탁재훈씨랑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것도 재밌었고..

어쨋든 그랬던 그녀가 결혼과 함께 무진장 욕을 먹었던 이유는...
첫째..한 회사의 직장인이고 더군다나 잘 나가는 한프로의 안방마님으로서 책임감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에요..
한프로만이 아니라 그당시 노현정은 상플, 골든벨, 아침뉴스등등에서 맹활약했고
케이비에스에서도 노현정을 많이 밀어주고 신뢰했는데
하루아침에 결혼 발표하고 개편하기도 전에 '나몰라라'하고 프로그램은 팽개치고
시집간다고 떠들썩하게 공표했지요
노현정이 갑자기 그만둔다고해서 케이비에스 각 프로들이 많이 곤란해했고
한동안 케이비에서 아나운서들은 오락프로에 일절 출연시키지 말라는 얘기나 윗선에서 나올정도로
아나운서들 위신도 확 깍기게 했던 장본인이 노현정이였죠..
아,오락프로가 아니라 뉴스에서 아나운서는 기용하지 말라는 말이 나왔어요. 케베쓰본부에서요..
그냥 기자들이 진행하자는 얘기가 나왔죠..
근데 그것도 알고보니 소위 말하는 재벌집으로 시집가면서 그게 무슨 대단한 것인냥(대단하다고 태클걸분들 있겠지만)
자기 책임 완수도 못하고 케이비에서 방송국과 특히나 아나운서실까지 곤혹에 처하게 했지요..
그래서 책임감 없다고 욕 많이 먹었습니다.(이게 재벌집에 시집가는 여자 부러워해서 사람들이 욕한게 아니라 책임감이라곤 눈꼽 만큼도 없어서 욕 먹은거에요)

뭐..알고보니 서너번 만나고 결혼하고(이거야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
그냥 제 삼자가 보기엔 재벌이 좋긴 좋구나 싶게 보였고 사실 커리어 우먼으로 당당해 보였던 아나운서가
자신의 일에 대한 커리어와 책임감도 없이 후다닥 결혼하는 거 디게 웃겼어요...
그래서 노현정이 희대의 된장녀로 불려지게된거죠...

그리고 모두 아시다시피 노현정은 양다리였죠...
재벌 만나기 전에 계속 만나던 애인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기엔도 완전히 연인들이였어요, 그냥 친구가 아니라는말)
한두번 만난 그 재벌가 아들에게 시집간다고해서 그 애인이 열 받아서 사진 올려서 더욱 시끄러웠구요..
(노현정 남친이 사진을 올렸는지는 모르겠으니 어쨋든 측근에서 올렸지요)

이래저래 노현정이 된장녀 이미지로 확 굳어지면서 결혼한거고...
저도 노현정에겐 꽤 실망했었어요..
아침 뉴스를 즐겨 보던 저로서는 노현정의 그 똑 부러지는 발음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하여튼 노현정은 아나운서라기 보다는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였고...
그러다 책임감 없이 사표 던졌고..
것도 양다리 상태에서 한두달 차이로 결혼했고..
그러니 많은 네티즌들이  노현정에 대해선 이미지가 안 좋죠..

오보가 나온거야 어떤 이유에선진 모르겠으나 (증권가에서 나온 얘기라던데 )
앞으로도 노현정 관련해서 일이 나오면 이목이 집중되고 들썩거릴수밖에 없을거에요...

괜히 재벌집에 시집간 아나운서가 부러워서 시샘하는게 아니라
프로로서 끝 마무리도 제대로 안하고 애정 관계도 구설수에 올랐던 그녀이기에 더욱이 말입니다.
사실 저에게도 노현정은 책임감도 없는 된장녀의 표본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에요.
...............................
(+)노현정이 결혼해서 잘못했다는 게 아니에요.
결혼을 급하게 서두르면서 자신이 했던 일의 마무리를 전혀 안하고 무책임했기 때문에 욕먹었다는 얘깁니다.
결혼 급하게 서두른 이유도 남편의 학교 일정 때문에 시댁에서 서두르라고 해서 그랬다고 발표했지요.
뭐..임신했었던거 같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했으니까요.
남편의 학업 일정이 그렇게 중요해서 그것도 시댁에서 시키니까
자신의 모든 일을 거의 펑크수준으로 만들면서 관둔 건 욕먹을 일이 맞고요..
그래서 된장녀로 등극했죠.
IP : 148.233.xxx.58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보
    '07.11.14 6:36 PM (59.18.xxx.69)

    였을까?
    사실이라고 알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알려지겠죠.

  • 2. 소위된장
    '07.11.14 6:37 PM (148.233.xxx.58)

    오보돈 아니던 그거야 모르겠지만.
    노현정 얘기만 나오면 잘 사는 사람 시샘한다면서 한심한 네티즌들이라고 탓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심한 행동을 한 건 노현정이 더 심하다는 말이 하고 싶었어요.

  • 3. 나는 ..
    '07.11.14 6:42 PM (124.56.xxx.143)

    책임감을 묻는 것은 그녀 회사 사장님께서 결정할 일이고
    그녀의 선택은 개인의 문제죠..
    tv에 나온다고 우리가 그들의 사생활까지 왈가왈부할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녀가 첫눈에 남편의 마음에 들 수도 있을 일이고
    모두가 추측하는 것처럼 배경을 사랑할 수도 있지만
    그걸 우리가 왜 심판해야 하는지요..
    제 자식이 방송 근처에라도 가면 이러한 이유로 말리고 싶습니다..

  • 4.
    '07.11.14 6:42 PM (125.129.xxx.232)

    옳소.글에 백만번 공감해요.
    단순히 재벌한테 시집가서 샘부리느라 욕하는건 아니지요.
    상상플러스팀조차 결혼하는걸 몰랐대요.그래서 다음 사람 구하느라 정신없었다고 해요.
    결혼발표나가고 경호원들이랑 같이 출퇴근해서 같이 근무하는 아나운서들도 너무 열받아했다고해요
    원래 무슨일을 할때 한 회사의 조직원으로서 미리 말하는게 아니고 자기 하고 싶은일은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윗사람들이 알게했대요.
    책내는거나 패션쇼 출연하는거 그런거요.공익방송국이라 그런게 까다로워서 허락안할게 뻔하니 먼저 터뜨리고 보자식인가봐요.
    생긴건 정말 그렇게 안생겼는데...많이 실망했어요

  • 5. -_-;;;;;
    '07.11.14 6:48 PM (148.233.xxx.58)

    잘못한 것은 그 회사 상사만 결정할수 있다니 솔직히 황당하네요;;;;;;;;;
    누가 심판을 한다고 했습니까?
    공인으로서(이 단어는 저도 맘에 안 들지만)아니면 프로직업인의 여성으로서
    그 어떤 책임감도 없이 행동했기 때문에 싫다는겁니다.
    그리고 남의 애정사 간섭할 필요 없겠지만
    분명한건 그런 공인들의 사생활은 이목이 집중될수밖에요.
    왜냐면 그들은 방송이란 매체를 통해서 자신을 포장하고 미화하고 대접받지만
    그런 대접이란게 결국은 사생활은 보호되지 못한다는 양날의 검같은 부분이 있다는거
    그거야 방송에 얼굴 들이미는 사람은 어쩔수 없는 부분아니겠습니까?

  • 6. ㅎㅎ
    '07.11.14 6:48 PM (116.120.xxx.130)

    아나운서 재벌가로 시집가는게 부러울것은 없지요
    어차피 나랑은 먼나라 이야기라서그런지 ,,
    하지만 집요하게 이렇게까지 소문나는것 보면,,
    게다가 이혼기사에 실린 남편이 고대기부금 입학이고
    유학간 대학원도 mit였나 버클리였나 거기 아니고
    조그만 이름없는데다 그런게 같이 실린것보면
    무슨 내막은 있지 싶네요
    사실이든 음모든...

  • 7. cc
    '07.11.14 6:52 PM (220.126.xxx.186)

    증권가 소문이 거의 진실이지 않나요???
    노현정 속도위반이잖아요 기사에서는 뭐겨우면했다고 하는데
    결혼발표했을때부터 증권가에서 임신했다고 소문났었거든요..
    저도 증권가에 있기에 이 얘기 다 들었고 뭐 거의 나중에 신문에 나오는거 보면 다 맞던뎅..

    근데 문제는 잇긴 한가봐요 계속 이혼설이 나오는거 보면 안그런가요??
    당사자만이 알 수 있지만^^

  • 8. 샘난다고
    '07.11.14 6:52 PM (203.229.xxx.2)

    걍 하지 뭘 그리 끌어 다십니까
    이쁘고 다 잘하는데다 시집까지 잘가서리 상대적으로 못그런 내신세 비교되니
    열라 짜증났던 거 아니세용?

  • 9. 저는
    '07.11.14 6:54 PM (125.134.xxx.245)

    나는..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kbs도 노현정 덕을 많이 본 셈이고, 그 정도의 퇴사문제는 일반 기업에서도 흔한 일 아닌가요.
    노현정씨 때문에 아나운서의 이미지.. 운운하는건 좀 오바네요.

  • 10. 에구...
    '07.11.14 6:55 PM (121.139.xxx.178)

    사내커플들도 감쪽같이 모르게 하다가 결혼발표들 하던데....
    그럼 다들 뒤로 넘어가죠...그러면서 추카축카..그러는거 아닌가요?
    그중 한사람은 허락되면 다니고 아니면 그만두게 되죠.
    노현정도 일반사람과 다를게 없다고 보는데...아닌가요?
    실제로 바람둥이와 결혼한 노현정이라면 지금 너무 힘들겠네요.
    서로 파악도 안된 상황에서 한 결혼이라 신혼생활이 순조롭지만을 않을것 같네요..
    거기에 세간의 구설들....ㅠㅠ..

  • 11. 제가
    '07.11.14 6:57 PM (211.187.xxx.247)

    노현정이라도 결혼 했겠네요. 솔직히 정말 너무 탐나는 자리잖아요.
    제 주위 여자들도 다 전부 당연 결혼한다였어요. 아무리 양다리라도요.
    사실이 뭔지모르지만 정말 부러운건 사실이잖아요. 그런결혼자리 누가 마다하게하겠어요

  • 12. -_-
    '07.11.14 6:57 PM (148.233.xxx.58)

    아나운서 이미지 많이 안 좋았지요...노현정 이후에요..
    오죽하면 뉴스진행도 아나운서들은 제외하자고 했겠나요?
    아마 기사로도 나왔을거에요. 관심있으면 찾아보시던가요..
    그리고 케이비에서 내에서도 노현정의 행보가 괘씸하다고 많이 했고요.
    서너개 간판 프로를 하면서 2~3주내로 관둔다고 난리친 아나운서이니
    그 무책임함은 진짜 대대로 기록에 남을듯하네요.

  • 13. 뭐..
    '07.11.14 6:59 PM (148.233.xxx.58)

    부럽던 아니던 그거야 개인차일수도 있지만
    노현정이 이렇게 구설수에 오르고 이미지가 안좋아진 이유는
    그녀의 행동도 많이 웃겼기 때문이라는거에요.
    된장녀하면 노현정이란 공식이 생겨난 이유가
    부러워서가 아니라 그녀의 행동이 일조했다는겁니다.

  • 14. 그런데
    '07.11.14 7:03 PM (125.142.xxx.100)

    어제같은 경우 서로들 노현정씨 접촉하려고 혈안이 되었을텐데
    언론사 전화연결 같은걸로 '저희 아무 문제없어요 오보에요'라고 한마디만하면 잠잠해질것을
    입닫고 아무말안하니까 의혹이 증폭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 한마디 하기가 뭐가 그리어렵다고 측근의 말을 빌리고 시댁아주버님(정대선씨 형)회사로
    전화를 연결해서 양가 부모들 전부 아니라고 들고일어설때까지 꿩궈먹은 소식이니
    사람들이 의심하는거 아닐지 싶었네요
    뭐 그여자가 결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알바는 아니지만
    워낙 포털이며 티비며 이슈가 된 사안이라 저절로 눈에 띄였기에 그냥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 15. 그리고
    '07.11.14 7:08 PM (148.233.xxx.58)

    누가 결혼했다는 걸로 뭐라고 하나요.
    결혼하면서 제대로 일 처리 못하고 무책임했기에 알파가 더해져서
    된장녀라고 욕 먹었다는 거지요.

  • 16. ㅇㅇ
    '07.11.14 7:30 PM (125.181.xxx.138)

    된장녀와 관계없는 삼성가로 시집 간 고현정씨도
    결혼하고 끊임없이 이혼설이 흘러나왔죠.
    조용히 숨죽이면서 살고 있는데도,
    곧 이혼할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알게 모르게 많았었고
    이혼하고 돌아오니 겉으로는 안됐다 잘살지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럴줄 알았어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람들을 보게 됐다는..

    어제 오늘 82의 글을 읽다 생각해보니
    아마 사람들은 신델렐라가 왕자님과 결혼한것까지는 좋아해도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결말은 마음속으로 다들 기대하지 않나봐요.

    사실 신데렐라도 평민이였다면 절대 왕자님과 결혼할 수 없었을텐데..
    귀족이였으니 무도회에 갈 티켓이라도 있었는데..
    그래서 결혼한건데도 불구하고
    살아 온 환경이 다르니, 그 둘은 분명 살다가 헤어졌을꺼라고 그랬을꺼라고
    동화속 세상과 현실은 다르니까
    아마 그런 이유겠지요.

    백설공주가 왕자님과 결혼한 이후에는
    남자관계가 복잡하다고(일곱 난장이) 남편에게 시달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 17. 현정아
    '07.11.14 7:59 PM (218.102.xxx.175)

    제발 많은 사람들의 추측과 달리 잘 살아다오~
    전 노현정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이번 오보를 보며 이 생각을 했네요.
    재벌가에 시집가느라 여러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이 이유로 참 여러소리 듣는데요
    개인의 선택입니다.
    너무 흥분하신거 아닌가요?

  • 18. 그런데요..
    '07.11.14 8:01 PM (211.175.xxx.31)

    원글님...
    올려주신 내용들... 직접 아시는 내용이신가요?
    아니면... 기사에 올려진 내용을 그대로 옮기신건가요??

  • 19. ㅎㅎ
    '07.11.14 8:53 PM (121.128.xxx.251)

    샘나서 그런것 같은데요. 노현정이 공인이니까 무슨 행동이든 옳게 해야 한다.
    만약 그런 혼사 자리에서 급하게 날짜잡아서 결혼 하자고 얼른 위에 말하라고 한다면
    저도 노현정처럼 그만두기 2주 전에라도 얘기 했을 것 같습니다.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거 아니라고 모두 알고 그런 얘기 많이 해주면서도 급하게 후닥닥
    결혼하면서 국민들에게 피해준 것도 없는데 오보 날만 하다, 왜 오보에 대해서 설명도 안하냐 그런 말 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그런거 일일이 대응하면 더 피곤하겠죠.
    그렇게 소위 책임감 없이 그만뒀다 그래서 대표 된장녀다..
    ㅎㅎ 그렇게 말하는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20. ;;;;;;
    '07.11.14 9:03 PM (148.233.xxx.58)

    원글인데요.
    올려주신 내용 기사로도 줄줄이 나왔었는데 전혀 모르셨나봐요?
    전혀 모르는 일이면 관심도 없으셨을텐데 물어보시기 전에 (그것도 의혹을 가지고 물어보시니)
    검색이라도 해보시지요.아니면 관심 없으시면 그냥 넘어가시던가요.
    저는 원문에도 썼듯이 그당시 노현정씨를 참 좋게 생각했기에 그녀의 기사는 다 읽어봤구요..

    위에분 샘나서 그런다고 하셨는데 .. 전혀 안 샘나는데 어쩌죠?
    솔직히 안됐네요. 전 애인한테 보복으로 이상한 사진 올라와서 이미지 타격 받았고..
    무엇보다 된장녀로 찍혔고..전~혀 안 부럽고요.
    재벌이 얼마 대단하길래 자신의 일조차 펑크급으로 쫑내고 솔직히 좀 한심했네요.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재산상의 피해라도 줘야지 지탄받을까요?

    그리고 위에도 밝혔듯..
    그저 재벌한테 시집가서 배아퍼서 악플 단다는 사람들에게 보라는 글이였구요..
    노현정의 행동이 악플을 불렀다는 건 어쩔수없어요.
    물론 악플은 나쁘지만... 비난을 받을만 하죠...

    그리고 책임감 없이 관뒀고..본의 아니게 사생활이 밝혀지면서, 양다리 걸쳤던,
    여러가지 포함해서 그런거겠죠.
    무조건 한가지만 보고 된장녀가 됐겠어요.
    하긴 그당시 된장녀란 단어가 퍼지는 시기기도 했고요 딱 맞물렸겠죠.

    그리고 노현정이 아나운서가 되기 위헤 얼마나 노력했으며 등등의 자서전도 냈기에
    그랬던 그녀가 위에 같은 행동을 보였으니 프러스 알파가 있었겠고요.

  • 21. 헛소문이길
    '07.11.14 9:05 PM (218.38.xxx.183)

    바랍니다. 연예인이든 주변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결혼 전이야 어떻든 아이 낳고 가정 이루어 살면 좀 조용히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정대선 정말 괜찮지 않나요?
    그 정도 남자면 재벌2세 아니어도 첫눈에 반할 만 하다고 보는데
    노현정이 마치 정략결혼이라도 한 양 몰아부치는 건 쫌 그러네요.
    물론 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네, 몇 번 안만나고 섣불리 결혼을 했네,
    욕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건 우리들이 왈가왈부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첫눈에 반한 이 사람이 내 진정한 소울메이트라고 느낀다면
    게다가 금상첨화로 조건도 좋다면 ??
    후다닥 해치운 결혼이 경솔해보일수야 있겠지만
    저희 엄마 아빠 선본 지 석 달 만에 결혼하셨고
    45년 째 해로하고 있습니다. 연분이란게 그런거죠.

    꼭 오래 사귀어야 결혼 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반해서 대쉬하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도 하는 거니까요.
    그녀가 그렇게 `된장녀`(저 이말 너무 싫어요. 마초들이 쓰는 말 아닌가요?)였다치더라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며 아이 낳고 조용히 사는데
    왜 이렇게들 욕을 하고 입방아 찧는지...

    만약 진짜로 이혼을 하더라도 (아니 했더라도)
    그건 한 여자로서 그녀의 불행 (혹은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일 뿐이지요.

  • 22. 음..
    '07.11.14 9:27 PM (218.39.xxx.186)

    저도 제 남편 몇번 안 보고 결혼 한거지만 사귄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나요? 결혼해서 양다리 걸친 것도 아니고 사귀다 보면 더 좋고 더 마음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헤어질 수도 있죠?그리고 회사에 미리 안 알린 것도 그리 색안경쓰고 볼 일은 아니죠..워낙 유명인들인데 아무래도 소문떄문에 다 알릴 수는 없잖아요..전 노현정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된장녀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3. 웃겨요..
    '07.11.14 9:51 PM (220.88.xxx.211)

    노현정이 왜 된장녀의 표본인지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노현정 아니래도 두어번 만나 홀린듯이 결혼한 사람 주변에 찾아보면 많구요
    노씨가 자기 일을 가벼이 여겨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렇게밖에 안되는 사정때문에(시댁이 재벌이니 시댁쪽 목소리가 더 컸을수도 있겠죠..) 그랬는지 가까운 사람이 아닌 우리들은 어차피 모르지 않나요.

    양다리를 걸쳤건,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건 또는 그 애가 친자이건 아니건..
    어차피 포장되어나온 몇몇 기사만 보고 판단하는건데..
    신문기사를 그렇게 100% 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남을 판단할 자격이 과연 우리에게 있나요?

    된장녀라는 말은 여성들의 욕망을 그냥 깡그리 무시하고 된장녀,라고 간편하게 폄하할 수 있는 그런 단어라더군요.

    그리고 원글님..시종일관 동조안할거면 그냥 패쓰해라 관심없음 넘어가라 이런 식이신데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글쓰실때는 그딴 태도는 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 24.
    '07.11.14 10:00 PM (221.144.xxx.146)

    댓글의 50%이상이 왠지 현대가에서 퍼트린 것 같는 느낌을 지울수없군요.
    댓글들이 너무 장황하군요.
    결혼 할 때부터 당연히 예측 된 일...너무들 길게 댓글 다는 것이 영....;

  • 25. 원글님도
    '07.11.14 10:24 PM (211.245.xxx.214)

    가십이상의 책임있는 내용을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 26. 푸하하하
    '07.11.14 10:27 PM (211.245.xxx.214)

    현대가? 푸헐~소설쓰는 분도 있고 재밌네요 쓰고.. 그래요 저 알바에요...자원봉사...ㅋㅋ

  • 27. ..
    '07.11.14 10:38 PM (58.121.xxx.125)

    그 자리에 그 상황에 있었으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결혼이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잖아요.
    시집쪽에서 결혼을 서둘렀으면 어쩔 수 없이 무책임하게
    하던 일 종료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워낙 알려진 집안이라 미리 입 밖에 낼 수도 없었을 것이고.
    우리가 모르는 여러 상황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된장녀니 뭐니 하는 말은 너무 심하군요.
    결혼해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으니 잘 살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 28. ...
    '07.11.14 11:05 PM (211.104.xxx.88)

    오래 사귀었던 남자보다 딱 하루 본 남자가 운명처럼 다가올 수도 있겠죠.
    단 하루에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사랑하는 것, 결혼하는 것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지요.
    하지만 내 감정이 흐르는대로 항상 살아갈 순 없는 거라 생각해요.
    내 사회적 위치가 주는 의무가 내 감정에 의해 좌우돼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운명의 짝을 만나 그렇게 결혼하게 되었다 해도(회사원 폄하가 아닙니다) 그에 따른 인수인계는 하고 가는 게 마땅하지 않나요?
    특히나 아무나 재빨리 공석을 채울 수 없는 자리라면 더 그러하지 않을까요?
    한 학교의 고3 담임선생님이 운명을 만나 결혼한다고 해서 수능 2주 전에 관뒀다고 합시다.
    그걸 사랑이나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봐야할까요?
    여러 프로를 맡고 있던 아나운서의 자리도 그렇지 않나요?
    공중파를 통해 국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후임자의 결정도 없이, 그 자리를 떠나다니요.
    사직 의사 밝히고 한달 다녀야하는 건 어느 직종에서나 기본 아닌가요?
    회사와 사직 여부에 대한 상의도 없이 휴직한다고 밝힌 것도 어이없죠.
    KBS에서 물론 휴직 안된다고 발표했지만.
    사랑하는 거, 결혼하는 거 한 사람의 인생에 축복이지만, 그것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봐선 안 되죠.
    그 자리에 당장 아무나 투입할 수도 없는데, 먼저 휴직의사를 밝힌 건 정말 책임감 없는 처사입니다.
    질투라는 표현 쓰시는 분 참 많은데, 솔직히 저게 질투나는 모양새인가 싶네요.
    살면서 저렇게 책임감 없는 행동 하는 사람들 저는 다시 보기 싫거든요.
    저 또한 그렇게 살지 않으려 하고요.
    그녀가 어떤 사람과 살고, 얼마의 재산이 있다한들 저는 그 모습 부럽지 않아요.
    전 제 자신에게 떳떳한 모습이 가장 좋거든요.
    '쇼'광고 보면 느끼는 게 우리 사회의 직장여성에 대한 편견입니다.
    애들 핑계로 일은 뒷전인...
    노현정 사건이 보여주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일에 있어서 남자보다 책임감이 덜하다는 것.
    남편이 잘 벌면 언제든 때려칠 수 있는 게 여자의 일인 것처럼 보이거든요.
    작은 사건 같지만, 여성의 사회진출 면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심은 사건이라 저는 생각해요.
    당당한 커리어우먼 같지만 돈 많은 남자 앞에선 언제라도 관둘 준비가 되어있는...
    저는 이런 점때문에 노현정의 선택이 참 딱해 보이는데...
    좋게 보시는 분도 많다니.
    참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 느낍니다.

  • 29. 사실
    '07.11.14 11:31 PM (211.237.xxx.199)

    같은 재벌집딸 아니면서 재벌집에 시집간 신데렐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당하는걸 제눈으로 본 입장에서는 재벌집에 시집갔다는게 하나도 안부러운데..그리고 그런 사실 아는 분들 무척 많은데 이런식의 글에는 부러우니 시샘한다는 댓글이 항상 올라오는거보면 참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프로 진행하던 진행자가 갑자기 그만두는거나 드라마 찍던 주연배우가 갑자기 그만두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뭐라하는걸 시샘이라 생각하다니...자기가 속해있던 직장에 적어도 피해는 안줘야지요...

  • 30. 근데
    '07.11.14 11:50 PM (220.71.xxx.191)

    솔찍히 어떤여자건 마다할 자린 아닌것 같은데...
    그냥..이것 저것 다빼고라도... 놓치기 시러서 그런걸 수도 있져...
    근데 뭐 노현정 정도면 대놓쿠 무시하진 않을것 같은데.....
    글구 뭐 일딴 갈맘먹었으면...빨리 가는게 나찌여....
    내가 아는 언니는 재벌집가서도 잘살던데...뭐..그속이야 모르지만....

  • 31. 흠..
    '07.11.15 12:26 AM (121.133.xxx.251)

    된장녀나 아니냐 논의는 모르겠고,

    솔직히 결혼을 정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꽤 실망스러웠던 건 사실이었죠.
    윗분 중 한분 말씀대로 여성의 사회진출 면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심은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커리어우먼이 돈많은 남자가 나를 선택해주면,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다 팽개치고 그 남자한테 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인식을 세상사람들에게 심어주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지요-.-;;;;;;;;;;;;;;;;(세상엔 안 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어차피 시집갈 거 마음먹었으면 빨리 가는게 나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마무리'는 해놓고 떠나야 했던 게 그래도 자신을 키워준 직장에 대한 도리는 아니었을까, 싶네요.

    글쎄, 재벌가로 시집가서 행복할까.. 뭐 그건 별로 관심이 없고
    저렇게 끊임없이 이혼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제가 보기엔 노양이 결혼생활하는 내내 이혼설에 시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현대가에서 노현정 정도면 대놓고 무시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한 번 이혼설 날때마다 현대가에 문의전화하고 해당회사에 기자들이 전화하고 난리를 치니까 아마 왜 저렇게 유명한 며느리가 우리가문에 들어와서 우리가 세인들의 입질에 오르고 이 모양이야, 하고 한 번쯤은 생각하겠지요;;; 자꾸 이혼설이 불거지면 행동거지를 어찌했으면 저렇게 이혼설이 자꾸 나냐, 라고 집안어른들도 색안경 쓰고 볼 수도 있는 일이고... 뭐 노양의 입지가 그리 평온해 보이진 않을 듯 싶네요....

    걍 노양에 관한 일련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그걸 발판삼아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지만,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것도 지금의 대중이라는 거....
    그러니 대중들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 32. 샘은무슨
    '07.11.15 12:53 AM (125.177.xxx.164)

    보는 사람에 따라 된장녀로 보여질수있지
    그렇게 본다고 무조건 샘낸다는 공식도 우수워요
    원글님 생각 이해돼고 그렇다고 저도 노현정이 부럽지도 샘나지도 않네요
    사실 아나운서계 자체에서도
    지나친 쇼맨쉽을 보인다거나 그런식의 결혼으로 나몰라라 퇴사하는 사람들에대해
    스스로도 경계하고 자중하고 싶어하는 목소리가 꽤 있잖아요
    얼마전에 티비에서 좀 나이든 남자 아나운서와 인터뷰하는데
    여자아나운서들이 결혼을 위한배경으로 아나운서를 하는 경향이 꽤
    있는것같다며 우려가 된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도 그야말로 겉으로 그럴듯 포장한 제대로된 속물로보이구요
    그렇다고 이혼했으면 하고 바라는것도 아니고 (관심없음)
    있는그대로 이시대의 된장녀의 표상이다 하는건 부정하고 싶지않아요

    이런얘기하면서 다양하게 자기생각을 이야기하는건 좋지만
    샘내네 어쩌네 하면서
    상대의 생각을 단순하게 끌어내려 매도하는건 좀 거북하네요
    본인과 다르게 그런것들이 부럽지 않은사람도 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겠죠

  • 33. 그냥 잘 살았으면
    '07.11.15 12:59 AM (121.131.xxx.127)

    싶어요

    퇴사때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깨지는 벌을 받을 만큼으로는 아니겠고

    뉘집 딸인지 모르겠으나
    결혼때 그만큼 구설에 올랐으면
    잘 살아야지요.

  • 34. 잘 살아주었으면..
    '07.11.15 2:16 AM (213.140.xxx.142)

    저도 그렇네요..

    노현정 좋아라했고

    저도 남편이랑 노현정과 거의 비슷한(언론에 알려진내용만..;) 케이스로 만나
    한달만에 결혼했어요.

    물론.. 남편은 재벌집도 아닌 가난한 유학생이었지만..ㅡㅡ;

    된장녀네 아니네 떠들석할때 저랑 남편은 매번 그맘 이해한다고 그랬네요.

    정말 운명적인 만남으로 초스피드로 결혼한 사람으로서..
    힘들게 살아온 나날 돌아보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가 돈도 많으면 금상첨화란 생각 들어요..ㅋㅋ

    그냥 잘 살아주길 바라는 이가.. 지나가다가 그냥.. 몇자 적고갑니다^^

  • 35. ;;;
    '07.11.15 5:43 AM (125.183.xxx.215)

    정대선인가 그 사람이..
    자기가 사귀던 남친보다 지위가 낮거나, 돈없었으면
    노씨가 그리 끌리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냥 돈이 좋았던게지요...
    몇번 안만나고 돈하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거죠...^^
    저도 돈 좋아하지만 저렇게 속물의 대표격처럼 되는건 싫네요..
    양다리 걸치다 구남친까지 차버리고...

  • 36. .
    '07.11.15 6:30 AM (121.134.xxx.189)

    재직기간중에 일잘하고, 프로그램 띄우고, 뭐 노현정이 매력있으니까 정씨집아들도
    선택한거 아닐까요?

    원글과 댓글 2번씩 읽어봐도 (저도 이새벽에 할일없이 )노현정이 솔직히 대놓고 비난받을 만한 행태를 보인거 같지는 않네요.

    직장그만둔다는 직원,남자든 여자든 후임구하는거 동료들 부담되는 거 맞고 그네들 연애사야 속사정 당사자들이 젤 잘 아는 거라 잘했니 못했니 할 얘기는 아닌거같구요.

    이제는 애엄마 노현정으로 봐줄만도 한데 그놈의 인기란...



    잊혀져서 잘 살면 더 좋겠네요.

  • 37. 놀랍네요
    '07.11.15 8:41 AM (222.238.xxx.3)

    급하게 결혼하게 되면
    퇴사시 뒷처리 제대로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
    또는 그런 행동에 대해 너그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신 줄 몰랐네요;;
    여기 글 쓰신 분들이 대부분 여성이실텐데
    그런 사고방식이
    사회와 회사에서 여성직원에 대한 편견을 만드는 게 아닐까요.
    (결혼적령기의 여성을 고용하는 것을 기피하잖아요. 이런 사회적 현상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었군요.)

  • 38. 놀랍네요2
    '07.11.15 8:50 AM (222.238.xxx.4)

    그리고
    재벌집 며느리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
    너무 탐나는 자리라서 마무리 없이 급하게 퇴사를 할 수 도 있다고
    시댁에서 서두르면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신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태클아님)

    그럼 만약에
    지지리 궁상 가난한 집의 남자를 만났는데
    사정상 급하게 결혼을 해야한다면
    인수인계 안하고 일마무리 없이 급하게 회사를 휑 떠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경우도 "그래, 그럴 수 있지"이렇게 생각하시나요?


    혹은 결혼상대의 경제적 조건과 상관 없이
    급하게 결혼하면 회사를 책임감 없이 떠나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지.....궁금합니다.

  • 39. 누가..
    '07.11.15 9:14 AM (210.118.xxx.2)

    이런저런 사정 있을때 어쩔수없이 퇴사하는게 잘한짓이라고 했나요?
    순전히 본인 의사로 남자에 눈뒤집혀 일을 나몰라라 했다면 욕먹어 마땅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냐는 겁니다.

    그런 식의 퇴사를 과연 노현정씨가 원해서 한건지, 아니면 어쩔수없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똑바로 아는 사람이 여기 어딨냐는거예요.
    만약에(저도 모르지만) 그런 사정이 있었다면..이렇게 무턱대고 욕만 먹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 40. 놀랍네요
    '07.11.15 9:34 AM (222.238.xxx.3)

    위에 ""누가.. ( 210.118.104.xxx , 2007-11-15 09:14:18 )""님,

    "잘한 짓"이라고 말씀하신 분은 없습니다.
    다만, 그럴 수도 있다고 너그럽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ㅎㅎ
    .....만약 그런 혼사 자리에서 급하게 날짜잡아서 결혼 하자고 얼른 위에 말하라고 한다면
    저도 노현정처럼 그만두기 2주 전에라도 얘기 했을 것 같습니다.
    ■..
    그 자리에 그 상황에 있었으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결혼이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잖아요.
    시집쪽에서 결혼을 서둘렀으면 어쩔 수 없이 무책임하게
    하던 일 종료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저는
    ...., 그 정도의 퇴사문제는 일반 기업에서도 흔한 일 아닌가요.
    ■ 근데
    솔찍히 어떤여자건 마다할 자린 아닌것 같은데...
    그냥..이것 저것 다빼고라도... 놓치기 시러서 그런걸 수도 있져... )


    "순전히 본인 의사로 남자에 눈뒤집혀 일을 나몰라라 했다면 욕먹어 마땅하겠지요. "
    → 어쨌거나 노현정씨는
    남자인지, 사랑인지, 재력인지 (님의 말씀대로 측근이 아닌 우리들은)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어떤 무엇인가에 눈이 뒤집혀서 일을 나몰라라 한 것이 사실 아닌가요?

  • 41. gg
    '07.11.15 9:52 AM (125.129.xxx.105)

    ㅎㅎ 샘나서 그러냐는 분들은 아마도 자기들이 샘나니까
    더 그런듯..ㅎ

  • 42. .
    '07.11.15 9:58 AM (210.94.xxx.51)

    다들 샘나서 그런게 아니라며 다른 이유들을 둘러대는데,
    샘나서 그런거 맞습니다. 스스로 차마 인정들을 못할뿐이지..
    게다가 가십거리로 삼기에 얼마나 좋습니까. 노현정이 딱 잘 세팅해줬잖아요. 급결혼, 사귀던 애인, 독특한 분위기의 인기아나운서..

    노현정이 가난한 사람과 결혼했다면 이렇게 구설수에 올랐을까요?

    그녀의 남편이 그닥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건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둘이 이혼안하고 잘 사는 거 같던데.....

    김태희 정용진 결혼설도 지금은 아무도 얘기 안하데요.
    증권가에서 흘러나온 소문이라더니..

    에이구 참..

  • 43. 노현정이남자였다면
    '07.11.15 10:01 AM (125.177.xxx.164)

    이런 반응들이 나올수 있을까요?
    사랑이던아니던 그건 덮어두고라도
    인기있던 남자아나가 사귀던여친을 차버리고 하던일도 이런식으로내팽개치고
    재벌딸과 결혼했다면? ㅎㅎ

    어떤여자라도 이런상황에서 노현정처럼했을거라고?
    여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한없이 너그러운 사회적시선으로 이해해주시는구려들
    같은 여자지만 참 값싸게 도매급으로 자신들을 팔아버리시는군요
    여자스스로를 싼값에 처분받는걸 당연히 생각하는데
    누구한테 제대로 대접해달라고 큰소리치나요?
    에고 참 웃긴다

  • 44. 저도
    '07.11.15 10:16 AM (211.219.xxx.78)

    놀랍네요. 82를 참 좋아하고 힘든 일, 모르는 일 있을 때마다 도움 받고, 또 거의 82폐인 증세까지 보이는 저이지만...
    82는 아무래도 전업주부님들이 많으신 조금은 전통적, 보수적인 공동체인 것 같아요.
    그런데, 유독 재벌가 며느리된 노현정 씨에 대해선 생각 외로 너그러우신 분들이 많네요.
    양다리 사건만으로도 전 혐오스럽거든요. 절대 부럽지도 않구요.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도 실망스럽구요.
    전, 211.104.169.xxx 님 의견이 전적으로 공감하고 원글님 글도 많은 부분 수긍이 가거든요.
    만약 노현정씨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책임감 있는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떠났더라도, 그 일도 그 자체로서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회사의 비정규직 직원도 적절한 인수인계절차가 없이 불현듯 퇴사를 하게되면, 말이 많습니다. 그것은 일하고 남의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이 안 된 것이지요.
    그래서 노현정 씨가 결혼 발표와 더불어 하던 일을 적절히 마무리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가 각인되었던 것이구요. 플러스, 양다리 이슈까지 있었으니 가십성 기사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었고... 거기다 아이도 조금 빨리 태어났고....
    여러가지로, 일반인이었어도 남들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은 스토리라는 겁니다.
    노현정씨 측근이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이리 말이 많냐 하시지만...
    표면으로 떠오른 사실들만 가지고도 노현정씨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것 사실이구요. 그 파장이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 같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노현정씨는 속물로 비춰지는 것이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운좋은 신데렐라로 비춰지는 것이겠지요.

  • 45. -_-
    '07.11.15 10:18 AM (148.233.xxx.58)

    220.88.11.xxx

    제가 언제 시종일관 동조 안할거라면 그냥 패쓰해라 관심없음 넘어가라고 했습니까?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댓글 남기는 사람에게 한말입니다.
    그리고 이곳 게시판에서 연예인 얘기에 알러지 일으키시는 분들 많은 거 다 아는 내용 아닙니까.
    관심도 없고 연예인 얘기가 싫으면 그냥 패스하는게 현명한거죠.


    다른 의견에 대해서 무조건 이해할수없다는 님의 일방적인 글이야말로
    그 어떤 발전도 토론도 없는 게시판을 만든는데 일조하시는듯합니다.
    님의 이런 막힌 사고도 좀 지양하는게 좋겠네요.
    행간은 절대 보지도 않고
    무조건 샘나는거네..라고 쓰는 분들이야말로 그 어떤 비판도 토론도 수용못하는거 아닙니까?


    비판이나 토론을 하려면 우리가 직접 나가서 발로 뛰어서 취재라도 해야 합니까?
    그래야 비판이라도 할 수 있다는겁니까 뭡니까?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도 사정이 있고 깊이 파고들어보면
    지질이 가난했고 불우하고 학대 받았던 시절을 보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저들을 무조건 동정해야 할까요?
    속사정을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하시니 이런 표현까지 나오게 되네요.

    성인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는 비판을 받는겁니다.

    더군다나 소위 연예인류의 사람은 더욱이 더욱 그럴수밖에 없는 자리라는 거
    새삼 설명이 필요한가요??

    악플이나 무조건적인 비난은 분명히 지양해야죠.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 비판이나 토론은 다양해지는게 훨씬 좋은겁니다.

    팔이쿡 게시판에 요즘 노현정씨 얘기가 많이 나왔고
    리플 중에 많은 분들이 무조건 샘나서 저러네 라는 글이 많았기에
    노현정이 왜 비난을 받았는지에 대해
    그동안 다른 곳에서도 이슈가되서 많은 토론이 있었던 얘기를 하게 됐네요.
    노현정씨가 잘 살던 말던 이혼을 하던 말던 관심밖이고요.


    하지만 노현정씨가 결혼과 관련된 일련의 행동들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어도
    전문직 아나운서로라는 직업에 대해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보여지고
    더군다나 최고 인기의 그녀였기에
    플러스 알파로 많은 얘기들이 밝혀지면서
    비난을 피할순 없었던 것이죠.

  • 46. 우와
    '07.11.15 10:33 AM (211.218.xxx.251)

    직접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들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여기서 누가 노현정씨 후임자로 들어가서 직접 인수인계 받으신 분 계십니까?
    실재하는지 어떤지도 모르는 그 양다리 남자친구랑 개인적으로 아는 분 계세요?
    저는 돈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고생하는 중이라 솔직히 노현정씨 부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접 확인한 것도 아닌 사실들을 근거로 타인을 비방해도 되는 건 아니죠.

  • 47. ㅎㅎ
    '07.11.15 10:46 AM (125.177.xxx.164)

    자게에 유명인들 이야기
    어짜피 다 곁에 사는 측근들이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 올리는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자게에서 어떤 남의 이야기도 해서는 안돼는거지요

  • 48. 00
    '07.11.15 10:52 AM (211.187.xxx.251)

    아나운서로서는 참 괜찮았는데.. 결혼과정은 이쁘게만 보아지지 않네요.
    괴상한 소문 돌지 않게 보란듯이 잘 살던지..진짜 뭐가 있으면 빨리 헤어지든지..

  • 49. -_-
    '07.11.15 11:28 AM (148.233.xxx.58)

    반복하려니 못할짓이네요;;
    저 원글썼는데요..제가 쓴 내용은 한 줄도 빠짐없이 다 기사가되서 나왔던 내용입니다.
    직접 보지도 듣지도 못한일이라고 치부하시기 전에
    검색이라도 한번 해보시길 부탁드리네요.

  • 50. 요조숙녀
    '07.11.15 11:42 AM (59.16.xxx.3)

    어찌되었건 잘 살기를 바랍시다.
    언제까지가나 하고 앙심품지말고요
    그사람 사생활인데 너무 관심이 많은거 같아요.

  • 51. -_-
    '07.11.15 12:02 PM (148.233.xxx.58)

    참;;;졸지에 앙심 품은 사람이 되는군요.
    무조건 샘나서 저런다고 치부하는 분들이 있기에 이곳은 모르겠지만
    많이 이슈가 됐었던 얘기를 했는데...그렇군요;;;;;

    앙심 품을 정도의 관심이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노현정 개인사에는 관심 없고요
    그녀가 미쳤던 사회적 영향이나 이슈에 대해선 좀 관심이 많긴하네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의 호불호에까지 참견하시는 분들이 더 재밌어보이긴합니다.

  • 52. 앙심은 무슨
    '07.11.15 12:10 PM (211.109.xxx.24)

    ..
    갠적으로 그녀가 잘 살듯 못 살듯..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고 관심도 없지만
    어쨌거나 결혼한 여자가 아이 아빠가 남이네 뭐네 하는 말까지 듣고 있는 거면 결혼 전 생활에 문제는 있어보입니다만..
    앙심은 무슨 앙심입니까..내 남편 뺏어다 사는 것도 아닌데..
    샘나서 그런다니..참으로 초등 수준의 발언이십니다.

  • 53. 저는
    '07.11.15 12:11 PM (219.240.xxx.213)

    원글님과 100% 같은 의견입니다.

  • 54. 덧붙여서
    '07.11.15 12:13 PM (211.109.xxx.24)

    댓글 중에서..공감 가는 것은..
    여자가 신분 차이나는 집으로 시집 가느라 직장에 끼치는 손해는 이해해 줄 수 있다는 논리에 대해 쓰신 글..남자라도 그랬겠느냐는..
    정말 그건 맞는 말 같네요..여자들의 그 논리가 결국 여자들의 사회적 지위를 끌어내리는 것 같아요..
    양다리는 개인사지만..전 국민을 상대로 시청료로 월급받는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는 참 무책임했던 것 같아서 맘에 안 듭니다..이것도 "앙심"이고 "샘"으로 들리시나요?

  • 55. 오타수정
    '07.11.15 12:15 PM (211.109.xxx.24)

    잘 살듯 못 살듯-->잘 살든 못 살든

  • 56. 참나~~
    '07.11.15 12:24 PM (220.75.xxx.223)

    개인사를 시시콜콜 많이들 알고 계신다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재벌이 달리 재벌입니까?? 돈 있고 힘있고 능력있으니 재벌이지요.
    전 원글님글이 그닥 공감이 와닿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아나운서 일보다는 재벌과의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가에 준비된 아나운서 엠씨 널려있지 않나요? 곤혹은 무슨 곤혹..
    나라도 일 팽계치고 결혼 먼저 하겠네요.

  • 57. wow..
    '07.11.15 12:33 PM (211.219.xxx.78)

    참나~~ ( 220.75.181.xxx , 2007-11-15 12:24:58 )

    개인사를 시시콜콜 많이들 알고 계신다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재벌이 달리 재벌입니까?? 돈 있고 힘있고 능력있으니 재벌이지요.
    전 원글님글이 그닥 공감이 와닿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아나운서 일보다는 재벌과의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가에 준비된 아나운서 엠씨 널려있지 않나요? 곤혹은 무슨 곤혹..
    나라도 일 팽계치고 결혼 먼저 하겠네요.

    ==============================================================

    윗님, 정말 이렇게 생각하시는거에요?
    저 정말 깜짝 놀라고 갑니다.

    아나운서 일보다 재벌과의 결혼이 중요하다...
    그렇다하더라도 재벌남편 만나기 전에 자기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중의 하나였을 아나운서 일을 허접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좀 걸리네요.

    생각들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고 갑니다.

  • 58. 참나님
    '07.11.15 12:34 PM (125.177.xxx.164)

    윗님 같은분들이 아직도 많으니
    여자직원들이 커피타다 바치는걸 당연히 알고
    남자랑 여자랑 같은일을 해도 월급액수가 다르게 나오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겁니다.
    그리고 여자사원보다 남자 사원을 더 뽑으려고하고
    남자사원들에게 진급의 기회가 더 많이 가는게 당연하지요

    왜냐면 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직도 돈많은 남자를 만나거나 사랑에 눈멀면
    모든걸 팽개치고 맨발로 달려가는 족속들이니까요
    누가 그녀들을 남자와 동등한 인력으로 생각해줄까요 싸구려인력이지요
    저렇게 스스로 인정하는데
    남자들이 된장녀 어쩌고 해도 여자인 저 할말이 없습니다.

  • 59. 재벌이라..
    '07.11.15 12:34 PM (211.109.xxx.24)

    같은 분..
    사회 생활 안 하시고 그냥 집에 계시면 좋겠어요
    님 같은 분 때문에 사회에서 남자들과 똑같이 경쟁하며 사는 여자들..
    싸잡아서 폄훼당하고..여자는 그저 결혼 잘 하는 게 장땡이라는 말 듣고 삽니다.
    그리고..일을 해 보신 분인지 모르겠으나
    사회 생활, 조직 생활에서의 자기 몫을 다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게 팽개쳐서(팽계 아닙니다)" 될 일이 아닙니다.
    "재벌과의" 라는 부분을 빼고
    아나운서의 일보다는 결혼이 더 중요하다..이렇게 생각해도 똑같은 말씀 하시겠습니까?
    만약 아니라면
    아나운서의 일보다는 "돈+사회적 지위"와의 결합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만..
    남자가 일 팽개치고 돈 많은 재벌집 여자랑 결혼해도 같은 말 하시겠습니까?

    무론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그런 생각 하실 수는 있지만
    그런 생각에 공감할 수 없는 사람도 많이 있음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만
    님이 아드님만 키우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60. 참나~~
    '07.11.15 12:59 PM (220.75.xxx.223)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재벌들이 공영방송 하나쯤은 쥐고 뒤흔든다는 얘기예요.
    개인적으로 원글님은 이곳 82에서 실시간으로 댓글 달기보다는 좀 더 큰 곳에서(?) 활동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61. 헉스
    '07.11.15 1:04 PM (61.73.xxx.127)

    지금 첨 봤는데 된장녀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몇은 된장녀 저리가라고 허무맹랑하군요..
    특히 샘나서 난리냐..는 댓글은
    초등교육을 패스하신 분들인지 저으기 의심된다는..
    그런 댓글식으로 만사를 대한다면
    본인들도 그런 취급을 받게 되지 않으실까요?

    일례:
    삼성 비자금/ 탈세건 -- 삼성같이 돈 많이 버는 기업한테.. 샘나서 그러는거지?
    옥소리 간통-- 옥소리처럼 예쁜 여자한테.. 샘나서 그러는거지?
    현 정부의 과도한 세금정책- 돈 많으면 내야지. 돈없는 주제에.. 샘나서 그러는거지?
    노현정, 재벌가에게 유야무야 일처리 내팽개치고 홀랑 결혼 -- 재벌가한테 결혼도 못하는주제에.. 샘나서 그러는거지?

    샘나서 그러는 거가 뭐 잘못되었나요? 인간이라면 당연히 샘내야 합니다
    하지만 샘과 시기를 받는것도 다 퀄린티가 있어요
    노현정처럼 루머가 나오는 경우 자체가 질적으로 형편없는 시샘을 받고 있는 케이스라는
    증거겠죠. 본인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도 안할테니 패스..

  • 62. ..
    '07.11.15 2:05 PM (211.187.xxx.42)

    정말 샘나서 이런다는 생각들은 참 유치하네요..말하는 사람 김빼놔서 얘기하기싫은 스타일..이래저래하니 그런생각이 든다고 원글님 쓰시는데, 꼴랑 '샘나서 그런거네요~' 한마디로 열심히 얘기한사람 바보만들고..부러운 마음이야 어느누구 마음속에 없겠느냐마는, 그렇게 따지면 이세상에 샘나서 싫어해야할사람이 쎄고 쎘겠수다.

  • 63. 재밌네요.
    '07.11.15 2:07 PM (211.219.xxx.78)

    참나~~ ( 220.75.181.xxx , 2007-11-15 12:59:46 )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재벌들이 공영방송 하나쯤은 쥐고 뒤흔든다는 얘기예요.
    개인적으로 원글님은 이곳 82에서 실시간으로 댓글 달기보다는 좀 더 큰 곳에서(?) 활동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참나~~님..
    위에 본인이 쓰신 글 다시 읽어보셔요.
    그게 우리나라는 재벌들이 공영방송 하나쯤은 쥐고 흔든다는 내용인지요?

    정확하게 말해서...

    개인적으로 아나운서 일보다는 재벌과의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가에 준비된 아나운서 엠씨 널려있지 않나요? 곤혹은 무슨 곤혹..
    나라도 일 팽계치고 결혼 먼저 하겠네요.
    ................ 이렇게 쓰셔놓고....

    본인이 쓴 글도 무슨 말씀 써놓은지도 파악안되시는 분이...
    왜 원글님한테 더 큰 곳에서 활동하라 마라 하시는지....

    참나~~님 글 땜에 댓글 달린 것들 좀 읽어보시고....
    조용히 한번 생각해 보셔요.

    제가 참나~~!입니다.

  • 64. ...
    '07.11.15 2:23 PM (125.187.xxx.10)

    참나~ 님은...
    돈에 한맺힌 철안든 여대생이거나
    지지리못난 남편 만나서 속이 꼬일대로꼬인 한심한 여편네인것 같군요.
    그쵸?

  • 65. 원글님
    '07.11.15 3:48 PM (211.218.xxx.251)

    기사화된 내용이라고 해서 다 믿으신단 말씀이세요? 너무 순진하시네요 진짜;;
    정말 엄정해야 할 과학기사에도 엉터리가 넘쳐나는데 하물며 연예가쉽을 믿으시다니...

  • 66. 아놔~
    '07.11.15 4:20 PM (58.227.xxx.103)

    댓글 다는거 진짜 귀찮아 하는 나를 로긴하게 많드는...참나~님...헐헐~~~
    본인 생각이 얼마나 어이없고 퐝당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우와~ 지대루 대박이네 그려~~~

  • 67. -_-
    '07.11.15 4:27 PM (148.233.xxx.58)

    도대체 저 기사에서 어디가 그렇게도 가십거리고 엉터리라는겁니까?
    저일은 노현정씨가 방송에서 맹활약중이다가
    갑자기 결혼 한다고 발표하면서 책임감 없이 일을 관두면서 벌어진 '팩트' 입니다.
    그당시 방송국 조차도 노현정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고 아나운서 실장(?)인지 하는 사람도
    불쾌하다는 식으로 입장을 표명했구요.
    노현정이 당싱에 최고 줏가 올리면서 노현정이 진행하던 kbs아침 뉴스도 시청률이 높아서
    kbs에 노현정이란 존재의 영향력이 상당히 컸는데
    하루아침에 거의 펑크가 나면서
    참으로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고
    비평하닌 비평과 비난을 들었고
    사회적인 문제로 보는 입장에서는
    전문직 아나운서로라는 직업에 대해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했어요.

    아, 원문 중에 남친으로 보이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을 줄줄이 올렸는데 그게 가십거리라고 칭하시는 건가요?
    그것도 '팩트'죠. 하지만, 그건 사생활의 범주이고 아무리 공인이라도
    사진을 올린 사람이 지탄 받을 일이긴 하지요..하지만 솔직한 심정은 그 남친도 불쌍하단 생각이 살짝 들긴하더군요.

    211.218.210.xxx님
    가십과 '팩트'를 혼동하는 우을 범하지 마세요.
    그리고 노현정씨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그녀의 사회적 위치와 영향력 측면에서
    그녀의 행동은 비난을 자초한 부분이 크다는 것도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 68. -_-
    '07.11.15 4:37 PM (148.233.xxx.58)

    제가 원문을 썼기에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곡해하고 오해하시는 분들의 글에는
    나름대로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보기에 따라선 억지로 보이나 봅니다.
    샘이나 낸다는 글을 보니 사실 저도 댓글 다는데 감정이 좀 앞서서인지
    오타도 무지 내고 있기도 하구요. -_-;;;;;

    그냥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저도 한때는 노현정씨 팬이였지만 그녀가 결혼을 택하면서 했던 일련의 행동들에는
    너무나 실망을 했었고요.

    솔직히 저 당시 노현정씨의 행보를 보면서
    제 자신은 배운 게 훨씬 많았다고할까요.
    의도하지 않아도 이렇게 해석될수 있고
    성인으로 공과 사는 구분을 해야겠고
    남녀평들을 주장하기 전에 ........등등...말하자니 너무 기네요.

    여튼, 저도 이렇게 줄줄이 리플에 리플을 달게 될지는 몰랐네요.
    앙심 품었다는 말에 나름대로 쇼크(?)받아서인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도 리플은 그만달겠습니다. 서로의 간겨이 좁혀지는 것 같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 69. 이래서
    '07.11.15 5:55 PM (123.248.xxx.44)

    82 가 재미있고 좋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나름대로의 철학과 연륜들이 보여요.
    글속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수준도 보여주시고...
    소위 대한민국 아줌마로 뭉뚱그려지는 여성분들이 얼마나 똑똑하신지 저 놀랍니다.
    저는 토론을 한다해도 이렇게 멋진 단어나 나의 확고한 철학을 펼쳐보일 자신이 없거든요.
    노현정이는 냅두고, ^^; (사실 저도 샘납니다~ 하지만 재벌집 아내들 행복하지 않다던데요?)
    이런 토론의 장이 흥미진진합니다.

  • 70. ?
    '07.11.15 6:12 PM (211.117.xxx.194)

    노현정씨가 한때 유명한 방송인이였고, 평범치 않은 결혼을 했다고 하도
    아직까지 이렇게 실망의 글을 올리면서.. 방송인이 어떻고, 내딸은 방송인 안시키겠다며...
    그렇게 열낼 필요가 있을까요...?
    좀 잘나간다는 제 친구들..... 그보다 시집 더 잘간 아이들도 있구요~
    연애 7년 8년씩 하다가도 결혼식엔 딴사람. 종종 봤네요~
    그리고 한마디 더.....(노현정씨 집안요. 제가 알기론 현대가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소위말하는 재벌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고현정씨와는 상황이 다르구요~
    이름난 재벌보다,실제 어마어마한 갑부들. 더 많은데 끼리끼리 결혼해서 잘 살아갑니다~
    이렇게까지 공식적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일도 당연 없구요~ 회사 퇴사는 어쨌거나 개인사.
    회사에서 욕을 먹었다는건 K본부랑 알아서 할일이고~ 더구나 결혼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노현정씨에게 이렇게 관심갖는 이유를 모르겠슴!
    사회적으로 지탄받을만한 이유가 아니라면, 이혼을 한다해도 그또한 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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