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반지를 사고 싶어요.

[여행대신]

화이트 골드는 색상이 변하는 문제가 있고 해서
플래티넘 반지를 사려고해요.
남편것과 같이 할거고요 디자인은 깔끔하면서 모던한걸 좋아하는데
제가 악세사리를 사모으는 사람이 아니라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예물말고 커플링은 이대앞에서 했었는데 그런데 가면 될까요?

플래티넘 반지를 고를때 주의해야 할 점이라든지.
금과 비교해서 (환금성이 없다는거 말고) 다른 점이라든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까르띠에 반지는 얼마쯤 하는지 아실까요?
사려면 백화점 명품관 밖에는 없겠지요?(면세점에서도 파나요?)

[까르띠에]

특별히 보석박힌거 아니면 200만원에서 왔다리 갔다리 할꺼에요

[...]

전 까르띠에 같은건 모르겠는데, 결혼반지를 플레티넘으로 했습니다.
색상이 변하지 않는 것같긴한데, 기스가 정말 많이 나요..
그래서 약간 없어보이기도 한다지요.. ㅠ.ㅠ

사시기전에 그점은 꼭 아시길!!

[여기서 봤어요.]

여기서 봤지요. ring 에서 두번째 페이지 제일 끝에 있는 반지에요.
http://camy.co.kr/
저도 가지고 싶지만 비싸서 못 지릅니다.
전에 일본영화에서 남주인공이 기다란 손가락에 플래티넘 반지를 결혼반지로 끼고 있는거 보고 홀딱 넘어갔더랬는데...저도 로또되면 지르려고 생각중입니다.ㅎㅎㅎ

[친정엄마]

다이아몬드하나박힌 반지가 플래티넘이예요.
제가 물려받았는데,흠집이 잘나긴한데 좀 특별해서 좋아요.
디자인은 좀 오래된거지만 .....

[나두 곶감]

7년 쯤 전에 티파니에서 플래티늄 실반지 3~4mm 정도 되는 굵기를 100 만원 주고 선물로 받았는데요(같이 가서 골랐습니다),
2년 뒤 그 놈과 헤어져 그 반지를 팔았는데 7만원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안 달린 실반지였는데 단위가 PT 950 이라고 금으로 치면 한 18K 정도 되는거였을까요? 아뭏든 그 놈 만나는 동안은 열심히 끼고 다녔는데 그게 의외로 기스가 많이 나서 별로였어요.광택도 없어지고, 흠집도 많이 나서 알이 없으니 나중엔 초라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꽤 묵직하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