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쯤 넘어서..핸드폰으로 전화가 왓어요...
모르는 번호에..
남자 목소리더라구요..
잘못 걸려왔구나 싶었는데..
초딩 동창인거에요..
전에 자기 싸이에...연락처 남겨달라고 해서 남겼는데...
고걸 보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용건은 담주에 초딩동창회를 하니..오라는 것였어요..
그러면서..이런 저런. 신변잡기적인 얘기를 하다가 끊었는데...
남편이 별 반응을 안 보이네요..
분명히..남자 목소리가 핸폰 넘어서 들렸을껀데도...무심한 그 태도..
좀..궁금해 하기도 하고고...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봐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냐?
몇 년만에...당신 마누라한테..남정네가 전화를 했는데도...그리..태연하냐? 물었더니..
여전히...시큰둥~~
정말...내가..여자로 안 보이는걸까요?
너무 푹 퍼져서..경계할 필요도 없는걸까요?
괜히...걸려온 전화한통에 속상하네요..
지나친 관심도...무관심도..머리 복잡해지긴 마찬가지인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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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무심한 태도..
아줌마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7-11-08 23:42:41
IP : 218.49.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호호
'07.11.9 11:14 AM (61.102.xxx.218)겉으로는 그래도 속은 아마 실타래가 엉킬걸요^^
2. 짱이쁜공쥬맘
'07.11.9 11:26 AM (220.94.xxx.16)정말..남잔,,,,
일부러..무관심한척,,,
울신랑도..
궁금해도 바로 안물어보고...
나중에...은근슬쩍 물어보고..
싸울때 괜히~~꺼집에 내서..
깜짝 놀랐어요..
왕내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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