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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북해도 보내드리려는데, 비싼 여행사 제 값 하나요?
아무리 패키지라도 혼자 가시게 되니 될 수 있으면 좋은 상품으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북해도 4일 여행에
모두**는 85만원선, 하*투어는 90만원대, 한진관광은 107만원(효도관광 상품) 정도로
가격이 10-20만원씩 차이가 있네요.
한진관광 상품이 부페식 아닌 가이세끼(코스정식) 1식이 한번 포함되더군요.
어머니께서야 제가 경비를 부담하니
무조건 자유**이나 모*투어 같이 저렴한 곳과 차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식사 잘 하고 오신다면
더 좋은 상품으로 보내드리고 싶어요.
혹시 효도관광 보내보신 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1. .
'07.11.9 12:01 AM (59.13.xxx.156)조심스레 조언을 드리자면요,
효도관광이라고 하시니 말씀드립니다.
조금 고급스레 혼자 다녀오시는것보다는 좀 저렴해도 동기간이나 친구분중 한분을 같이 다녀오시게 해드리세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여행이라는게 내가 원해서 가더라도 단체여행에 혼자가는건 정말 아닌것 같거든요.
그런 패키지에서 혼자 방쓰고 혼자 다니게되면 정말 혼자라는게 더 외롭고 크게 다가오실것 같네요.
저라면 북해도가 저렴해도 가격부담이 된다면 좀더 저렴한 곳을 알아보는 한이 있더라도 다른분과 짝이 되셔서 다니실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2. 횡설수설
'07.11.9 12:19 AM (58.142.xxx.111)동기간도 안 계시고
친구분들은 다 가족분들과 따로 계획들이 있어서 약속이 잘 안 되시더라구요.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계속 여행도 못 보내드리고 해만 자꾸 넘어가서....
제가 같이 가면 좋겠지만서도
한여름 아니면 휴가 내기가 어려운 처지라 어머니가 불편해 하세요.
저도 주말 부부라 남편 없이 연극, 영화, 콘서트도 보고
해외출장 가서도 다른 동료와 동행 없이 투어에 박물관, 공연장까지 잘 돌아다니는 타입이라
어머니도 내심 강하신 타입이 아닐까 해서요.
몇 년 전엔 호주, 일본 큐슈 혼자 가신 적도 있고 해서요.
배우자 없이 혼자 된다는 것이 참 외로운 일 같아요.3. 달라요
'07.11.9 1:39 AM (121.134.xxx.103)북해도 다른 가격으로 두 번 다녀와 봤는데요, 관광코스는 비슷했지만 호텔과 음식은 차이가 있었어요. 이래서 괜히 비싼게 아니군~ 했지요. 게요리가 들어가 있는 일정 추천입니다.
그런데 간혹 같은 상품인데 가격이 다른것도 있으니 일정표에소 호텔만이라도 비교해보세요.4. ...
'07.11.9 10:02 AM (123.224.xxx.137)예전에 결혼전에 친정엄마랑 패키지로 가보니 혼자 오신 분들 보기가 참 그랬어요.
원글님도 지금은 혼자 잘 돌아다니신다고 했지만
젊으니까 아예 혼자도 돌아다니지...젊은 사람도 패키지 혼자 끼면 힘들꺼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이 사이좋게 여행다니시는 거 보면 더 외로우실 거 같아요.
알아보실 때 효도관광 같은 경우 혼자 오는 다른 할머니들이 계신지 알아보세요.
어머니 일정은 자유로우실 것 같으니 여행사에 혼자오는 할머니들 계신 쪽으로...
그래야 밥도 같이 앉아 먹고 말벗도 하고 그러지요.5. 패키지는
'07.11.9 11:49 AM (211.33.xxx.77)둘이 가시는게 젤 좋은데
안되면 윗님말씀대로 혼자오시는 분있는 일정이 좋구요.
제가 가봤을땐 하나투어가 젤 무난합니다.
너무 일률적이긴 하지만 그래두 젤 무난하다는.
비싸고 싸고는 식사와 호텔에서 차이가 나니까 잘확인해보세요.6. 하나투어
'07.11.9 11:58 AM (122.37.xxx.156)제가 여러 여행사 섭렵한 결과 가이드 깔끔하기로 하나투어가 최고...
여행상품의 가격은 호텔로 비교하면 빠릅니다..
같은 호텔이면 가격 저렴한 걸 선택하시면 되구요..
북해도 하나투어 일정은 매우 느슨하고 여유잇어 효도여행에 딱입니다..
근데 혼자 오신 분은 없어요..7. ..
'07.11.9 12:07 PM (221.165.xxx.200)전 친정엄마 동창, 동네친구분들, 아버지 친구모임의 부인되시는 분들, 동기간, 고모들, 이모들중에서 시간되시는 분들 중 엄마랑 마음 맞는 분이랑 함께 보내드렸어요.
주변에 친구분 한 분 없진 않으실텐데 한번 여쭤보세요.
혼자 가는건 젊은 저나 가능한 일이지 외로워하셔서 안되겠더라구요.
배우자 없이 혼자된다는거 정말 외로운 일이라는 말씀에 깊이 동감해요.8. 궁금
'07.11.9 1:33 PM (222.151.xxx.211)여기서 말씀하시는 <시간되는 분들과 같이 보내드린다는> 건,
여행비용을 원글님이 부담한다는 의민가요?
그렇게하는게 일반적인지 궁금해서요.9. 비싼건
'07.11.9 2:44 PM (121.152.xxx.91)전 한진관광을..추천하겠어요
아무래도 이유없이 비싸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한진은 비싸기로도 알려졌는데 대신 지저분한게 없어요
뭐랄까 추가비용이나 그런 것들요..
싼걸로 가면 아무래도 호텔도 차이가 날테고..
후배도 얼마전에 한진으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렸었는데
만족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