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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시락 추천 좀...
보온도시락은 어느 것이 좋은지요? 전에 한번 보온죽통을 샀다가 다 식었던 적이 있어서요.
물도 보온병에 담아가라고들 하든데 그럼 짐이 넘 많아지는 거 같은데 괜찮을런지...
이거저거 맘만 분주하네요...
1. ......
'07.11.9 12:10 AM (124.57.xxx.186)키친아트 같은 국산 보온도시락도 아주 보온 잘돼요 밥이 뜨끈뜨끈한걸요
김밥이나 특별식 같은거 말고, 아주 아주 평범하게
밥, 아이가 평소에 잘 먹는 익숙한 밑반찬 (단백질 종류 한가지, 마른 반찬, 김치등등) 과
보온물병, 초코렛, 귤 같은 비타민 c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2. 평소와 다름없이
'07.11.9 12:13 AM (220.230.xxx.186)평상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전 그냥 늘 싸던대로 싸 주려구요.
저희 아이는 한 겨울에도 냉장고 찬물을 먹는 아이라 보온병은 필요없을 것 같네요.^^3. 경험자
'07.11.9 2:19 AM (121.141.xxx.34)예전에 수능봤던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전 시험때나 모의고사 볼 때 늘 볶음밥 싸달라고 엄마께 부탁드렸어요..
쇠고기,당근,우엉 등등 아주아주 잘게 볶아서요..그것과 따끈한 국..
건더기도 아주 잘게 썬 것으로..그래서 수능날도 그대로 도시락 싸갔어요.
다만 엄마가 체할까봐..혹은 소화 안될까봐 양을 적게 넣어주셨는데..
전 머리를 너무 굴려서?그런지 무지무지 배가 고팠다는..-_-
그래서 3교시 내내..아..배고프다..그 생각만 했어요..-_-;;;
평소에 잘 먹던 음식 싸 주시는게 가장 좋구요..살짝 아이에게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간식 꼬옥 챙겨주시구요..초콜렛, 귤 추천합니다.
그리고 물도..뜨거운 보온병, 그냥 상온의 물..둘 다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4. 아이에게
'07.11.9 6:39 AM (222.111.xxx.126)물어 보셔요
저희 아이는 스팸 계란찜 국 싸달라고 하더라구요 한가지는 아직 안 정했어요...
반찬에 야채가 없어 국을 된장국(아욱이나 시금치국)으로 해 줘야겠어요
죽이 속이 편하다고 해서(매스컴.. 경험자..) 싸 준다고 했더니
죽은 절~~~~~~~~~~~대 싫답니다
평소에도 죽은 안 먹거든요
참! 키톡에 베이컨 야채샐러드 어제 해 주었는데 그걸 싸줄까 생각중이예요5. 12년전
'07.11.9 9:21 AM (152.99.xxx.60)엄마가 수능날 쇠고기 무국을 싸주셨는데, 소화 잘되던데요^^ 그때도 생각나는건, 체하지 말고, 보고 기분 좋으라고 엄마가 당근넣은 계란말이 해주신게 생각나요
6. 경험자
'07.11.9 10:36 AM (218.147.xxx.26)각종야채랑 쇠고기 다진거넣어 밥을 잘 볶은다음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모양으로
하나하나 낱개로 만들어 호일에 싸고 아이가 잘먹는 과일 골고루 깍아 한통담고
보온병엔 따뜻한 국화차(머리를 맑게 한다는군요)를 담아 보냈어요
평소아이가 잘먹던걸 보내는게 최고인데 평소에도 그렇게 잘해줬던 메뉴인데
하나도 남기지않고 먹고왔더라구여~
신경이 많이 예민해져있을테니 평상심을 갖도록 대화도많이하며 안심시켜주세요
자녀분 시험잘보길 기원합니다.7. ..
'07.11.9 10:50 AM (124.54.xxx.15)전 그냥 평소에 먹던 반찬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갔구요. 보온병에 보리차 담아갔어요. 아침에 청심환먹으라고 주셨는데 먹지 않았구요.
8. ..
'07.11.9 2:31 PM (211.215.xxx.201)요리블러그 하시는 분인데 - 요리천사시라던가-
그분 사이트에 보니 이미 보온 도시락에 매뉴랑 양까지 측정했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고 소화 잘 되는 것으로 하고
양도 먹어보니 많다해서 줄이고...
뭐 이러면서 올리셨더라구요
한번 둘러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한데요9. 지나다
'07.11.9 6:23 PM (220.65.xxx.2)전 수능감독하러 갑니다. 귤 좋습니다. 사탕이나 비타민류도 좋고요.. 쉬는 시간에 먹으라고 살짝 챙겨주시고..밥은 보온도시락에 아이가 평소 잘 먹던 것 싸주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상큼한 과일 점심시간에 그리고..3교시 후에 사탕 하나 정도 간식으로 챙겨주시고, 수능시험장 안은 훈훈하게 난방해주니 의외로 시원한 물도 괜찮습니다. 감기가 아니더라도 화장지 하나 챙겨주시고.. 여학생이면 생리대로 넉넉하게 챙겨주시고.. 옷은 가급적 얇은 옷을 겹쳐입도록...그리고 휴대폰 금지인 것은 아시죠?
아버지 코트 입고 온 수험생이 코트 속주머니 속에 있던 아버지 휴대폰이 울려서 실격당했다는 사례를 장학사가 매해 강조합니다. 실수 없도록 한번더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