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고사때 국어 50점을 받아 왔어요.
신랑은 책하나를 안읽어 주면서 은근히 점수가 좋게 나올줄 알았나봐요.
저도 좀 속상했어요.
그냥 학습문제집 하나 사서 혼자서 한장씩 풀라고 했는데......
남자 아이인데요, 입이 좀 여물어서 이해력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믿었나봐요.
님들 국어 100점 받은 아이들 어떻게 공부시켰는지 한줄씩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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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1학년 조언좀 해주세요
걱정맘 조회수 : 321
작성일 : 2007-11-04 23:21:00
IP : 125.184.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독서
'07.11.5 12:48 AM (124.48.xxx.3)꾸준한 독서의 힘^^ 아닐까요?
책을 다독한 아이들이 일단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답도 잘 적어내더라구요.
요즘 초등1학년들 시험도 꽤 논술스런답을 요구해서 깜짝 놀랐어요.
예를 들면 지문을 읽고 뒤에 어떤일이 벌어질까? 생각해서 적어보세요. 그렇게 5줄 비워놨더라구요. 그건 애들이 글을 읽고 자기가 이야기를 이어서 만들어야하는거잖아요.
연결성도 보고 철자도 보고 해서 "동그라미 하나받기가 참 애. 렵.구.나...끙.." 했었어요.
일기를 매일 쓰게 한다든지,
독서기록장을 엄마랑 같이 써본다든지,
교과서 연계되어서 매일 복습식으로 풀어보는 학습지 같은거 간단하게 풀기좋던데요.
시험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독서하는 습관이 젤 중요한거같아요.
화이팅 하세요~~2. ^^
'07.11.5 1:54 AM (121.157.xxx.51)독서가 가장 중요하구요^^
애가 한글을 늦게 깨쳐가지구 (제가 좀 여유를 부리다가^^) 입이 빠지게 책을 읽어줬슴다
귀찮아서 동화책 숨긴날들도 있었구욤
그러던 어느날 까막눈의 불편함에 지가 하더라구요 ㅋ
문제집은 한가지만 풀렸습니다
처음 문제 풀때는 옆에 같이 있어 줫구요
그래야 외롭지않다나요ㅡ,.ㅡ
채점은 같이 하는게 좋다구해서 지가 하고픈데로...
읽고싶다는책은 꼭 읽게 해줬습니다
젤 중요한건..제 생각에도 독서하는습관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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