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서태지 관련 글 읽고 음악 듣고 하다가 갑자기 유재하, 김현식이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쭉 듣고 있는데
오늘따라 음악들이 너무 슬프게 느껴져요. 울고 싶을 정도로...
저 세상에 있을 두 사람도 너무 그립구요. 두 사람 노래 들으며 보냈던 대학 시절도 떠오르고요.
지금 들어도 전혀 구식이지 않은 유재하 음악... 어떻게 그렇게 다양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그 누구도 쉽게 모방하기 힘든 김현식의 보컬...우리 내부의 고독과 그리움을 끄집어내는..
아! 정말 슬프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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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김현식 좋아하세요..
잠 못 드는 밤에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7-11-05 03:24:33
IP : 211.243.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넵! 정말 좋아..
'07.11.5 3:30 AM (222.151.xxx.211)김현식의 비가내리고....
는 불후의 명곡이에요.
이건 설마...
표절 아니겠져?
ㅎㅎ2. 유재하팬
'07.11.5 3:41 AM (99.237.xxx.93)전 고2때유재하를 처음 알고 유재하 테입을 사서 늘어지도록 들었어요. 그리구 또 사고.. 고3땐 힘든 시절을 같이 이겨낸 장본인이 역시 유재하구요. 밤늦게 독서실에서 수학문제를 풀때 항상 제 귀에서 들려오는 노래 바로 유재하의 감미로운 발라드.. 그노래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정도로 유재하의 노래를 사랑했어요. 대학가서는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꼭 유재하 노래를 선물했고요. 지금 전 38세이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제가 다시 청순한 10대의 소녀가 된 것 같아서 맘이 설레네요. 전 정말 유재하를 넘 좋아합니다.
3. 좋아요
'07.11.5 8:54 AM (121.146.xxx.206)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좋죠^^
4. 코스코
'07.11.5 9:21 AM (222.106.xxx.83)김현식의 사랑했어요 너무 좋아했어요
아직도 들으면 옛추억이 떠올라요
너무 간절한 노래...5. 저도 팬
'07.11.5 9:22 AM (163.152.xxx.46)특히 유재하..
6. 깜찌기펭
'07.11.5 9:26 AM (125.186.xxx.130)가을이 끝나가니 참.. 그립네요.
7. .
'07.11.5 9:39 AM (122.32.xxx.149)유재하나 김현식 노래 들으면 목소리, 가사, 곡 세가지가 모두 완벽하게 조화롭죠.
특히 슬픈 곡들은.. 목소리 자체가 처연하달까.. 그렇잖아요.
그들의 곡을 어느 누가 리메이크해도 그런 느낌은 절대 흉내낼수 없을꺼예요.8. 아...
'07.11.5 10:42 AM (125.132.xxx.182)비처럼 음악처럼..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죠..
새삼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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