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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왜이렇게 햄버거가 맛있죠?
예전에는 햄버거 안 먹고도 잘 살았거든요..
일부러 사먹은적 없는거 같은데..
한달에 한번 정도 먹었나..
회사 다니고 돈 벌고 하니까 친구들 만나도 햄버거 사먹는 일도 없고.. ^^;;
근데 제 신랑은 햄버거 엄청 좋아해요..
핫도그도 좋아하고요..
결혼하고 저녁에 신랑 퇴근하는 길에
한번씩 사오곤 하는데..
같이 먹다보니까 햄버거란 놈이 어찌나 맛있는지.. ㅠㅠ
특히 버거킹 와퍼쥬니어..
이거이거 고등학교때 용돈 궁할때 먹던 음식이었는데..
왜 하필 임신중에 이렇게 땡기는건지.. ㅠㅠ
요즘 와퍼쥬니어 1개 사면 1개 더 주는 쿠폰 있거든요..
그 쿠폰 기한까지는 자주 사먹을꺼 같아요..
오늘 저녁에도 신랑한테 사오라고 해서 먹었는데
먹으면서 어찌나 감동스럽던지..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와퍼쥬니어 최고!!
뱃속 아가한테는 쪼끔 미안하지만,
제 스트레스 해소 및 즐거운 마음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햄버거 먹어도 되겠죠?? 하하하하;;;;;
1. ...
'07.11.1 9:35 PM (125.128.xxx.229)저도 둘째 가졌을때 무지하게 먹었어요.
땡기는걸 어쩌겠어요.^^2. 드셔요
'07.11.1 9:40 PM (61.77.xxx.188)ㅎㅎ 그냥 드세요..
입덧안하고 먹을수있는것만으로도 복이네요~
저도 임신하고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땡기더라구요..3. 저두
'07.11.1 9:47 PM (125.186.xxx.52)임신중 햄버거 피자두 많이 먹었어요.. 처음엔 먹을까 말까 무쟈게 고민하다가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고 그 후로 가리지 않고 먹었네요..
4. 1234
'07.11.1 10:02 PM (221.139.xxx.210)^^ 아기가 좋다는걸 어째요.
저도 첫아이때 와퍼가 먹고 싶어서
집에서 20분 차타고 나가서 먹고 왔어요.
임신전에는 쥬니어와퍼하나 헉헉대며 먹었는데
어찌나 먹고 싶던지..
걍 큰 와퍼하나를 혼자 다먹었다니까요. ^^;;;
신랑이 어찌나 놀래던지...
저는 이번엔 어찌나 라면이 먹고 싶은지...
계란 화악 풀은 라면이요.
좋게 생각하고 드시면 그것도 약이 되지 않을까요?
좋은 것도 나쁘다 생각하고 먹으면 해가 되는 것이구요.5. 문열때
'07.11.1 10:05 PM (121.53.xxx.231)기다렸다가 사먹었어요. 호호호
6. 안돼요..
'07.11.1 10:09 PM (59.10.xxx.120)그래도 조금만 참으세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던지요.
저도 임신했을 때, 햄버거,피자,라면 먹었거든요.
다른 음식은 안 땡기고, 위의 것들이 갑자기 너무 맛있었서 -_ㅜ
우리 아기 너무너무 예쁘게 태어났는데요,
두달될 무렵부터 태열처럼 조금씩 올라오더니 양볼에 아토피 기운이 있어요
생겼다 없어졌다 하면서 몇 달 가고 있네요.
그러니, 임신중에 좋은 음식 안 먹은게 너무 후회돼요.
먹고 싶은거 못 먹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조금만 자제해 보세요.
물론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7. 날날마눌
'07.11.1 10:15 PM (125.131.xxx.210)저도 참을수있다면 안먹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받는거보다 먹는게 닛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애가 아토피같은거에 영향을 준다 안준다 말은 많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 생기면 그 탓이든 아니든 너무 후회되실꺼예요...
많이 안 힘들고 조심할수 있다면 조심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8. 어지간하면
'07.11.1 10:18 PM (125.134.xxx.245)참으세요. 저도 임신때 이것저것 먹고싶어서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가 임신했을때 저희 고모님 말씀이 '임신떄 외식많이 하면 나중에 아토피 걸린 애 나온다' 하셨거든요.
저희 부부 둘다 피부는 정말 좋은데 가끔 아이 얼굴에 울긋불긋 올라오면 정말 그것만큼 속상한것도 없어요.
그러니 조금 절제하세요.9. ,,,
'07.11.1 10:25 PM (222.237.xxx.98)햄버거는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아봐야겠어요.. ^^
평소에는 잡곡밥에 김치에 간단하게 국 끓여서 먹거든요..
태교책보니까 배추가 디톡스 음식이라고..
잡곡밥에 김치, 배추국만 먹으라고 나오더라고요..10. ..
'07.11.1 10:32 PM (122.34.xxx.197)술과 담배 아니면 대강 드셔요..
울 웃동서가.. 임신중에 맥주가 그리 땡기더랍니다. 그래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종종 한잔씩 마셨답니다.
저랑 십년이나 차이가 나니 아랫사람인 제가 듣고도 헉!하고 뭐라 말도 못했네요.
그야 말로 무식하면 용감하구나..했지요.
그때 그 아이..지금 중2입니다.
문제...많~~지요..... 공부도 안되고 교유관계도 안되고...속된말로...좀 모자랍니다.
하지만 그런 극단적인것이 땡기는것이 아니라면 대충은 드셔도 상관 없을듯하네요.
기왕이면 햄버거 집에서 대강이라도 만들어 드실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것도 방법이겠구요.
빵이야 제과점에서 사오면 될테고.. 고기 많이 반죽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야채만 준비하심.. 햄버거 만드는것도 별거 아니지 않나요?11. 감사
'07.11.1 11:19 PM (220.86.xxx.10)저도 둘째 가져서 버거킹 와퍼 무척 땡겼습니다.
아마도 아들이지 싶은데요? ^^12. ...
'07.11.1 11:30 PM (122.32.xxx.50)이런 글들 보면서...
한번씩...
그냥 먹거리도 참 중요하지만..
저는.. 엄마 체질도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제가 알레르기 비염체질인데 임신중에 햄버거 먹은거 10번 안되요..
피자도 손에 꼽을 만큼 먹고...
유일하게 커피만 하루 한잔 정도 먹고 그렇게 애 낳았는데...
딸아이...
알레르기 비염에 천식에...
너무 속이 상하죠..
그에 반해 임신 기간 내내 솔직히 자기 입으로 불량 식품만 달고 살았다는 아기엄마(중국집 자장면 부터 해서 온갖 종류의 매운거 인스턴트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입으로도 못 먹을거 너무 많이 먹은것 같다고 했으니..)
근데 그 엄마가 워낙에 건강체질이니..(지금까지 만나면서 감기 한번을 제대로 안 걸리는 체질이더라구요... )
그렇게 먹고도 태열끼 하나 없는 아이 낳더라구요...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제가 봤을땐 엄마 체질이 더 중요합니다...
엄마가 체질이 안 좋고 하면 음식 가릴대로 가리고 해도 별로 효과가 없다는...13. 크리스티나
'07.11.2 12:10 AM (211.202.xxx.15)저도 임신전까진 햄버거 입에도 안댔는데 임신중에 햄버거가 넘 먹고싶어서 버거킹와퍼쥬니어 마니 사먹었어요. 울동네엔 없어서 다른동네로 원정까지 갔는데 요즘도 가끔씩 아들놈이랑 와퍼 하나 사서 반씩 나눠먹고 있어요.
14. 저도
'07.11.2 12:13 AM (211.192.xxx.64)임신했을때만 햄버거를 먹었습니다,와퍼보다는 프레쉬니스버거나 크라제가 좀 나을것 같은데요^^
15. .
'07.11.2 12:25 AM (121.186.xxx.179)저도 와퍼주니어 엄청 좋아해요
남편 직장따라 이사온 이곳은 버거킹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래서 가끔 친정가면 사먹는답니다
치즈도 한장 넣어드세요~~
저도 임신 7개월입니다16. 임산부
'07.11.2 9:09 AM (203.247.xxx.8)와~~ 신기합니다.. 임신하면 정말 햄버거가 땡기는 것인지...ㅋㅋㅋ
저희 신랑이 햄버거 엄청 좋아하고...전 싫어했거든요.. 일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근데 요새 요상하게 (임신7개월) 햄버거가 땡겨서 퇴근길에 사가지고 와서 한개 다 먹네요....17. 재봉맘
'07.11.2 11:04 AM (152.99.xxx.133)웬만하면 참아주세요. 나중에 후회할지도..
저는 첫째때 좋다는 음식만 먹고 절제. 유기농에 물많이 먹고..피부환상이고요.
첫째낳고 오만해져서는 둘째때 햄버거 라면 과자 닥치는데로 먹고 둘째 아토피예요..
직접 그거 때문이라고 누구도 말못하지만 볼때마다 죄책감에 머리를 찧습니다.
제발 자중해주세욤...아니면 좋은 고기사서 만들어 드세용~18. ..
'07.11.2 12:38 PM (125.177.xxx.29)가끔만 드세요 애입맛이 엄마입맛 닮아요
저는 임신때 설렁탕.. 탕종류 많이 먹었는데 아이도 좋아해요 순대국까지 먹거든요
햄버거.. 이런건 별로고요
아주 안먹긴 힘드니 되도록 적게 드세요
그런거 먹는다고 꼭 아토피가 걸리는건 아니지만 조심하는게 좋죠 워낙 병이 많아서요19. 전
'07.11.2 1:16 PM (125.134.xxx.220)임신도 아닌데 불고기 버러 너무 좋아해요.
엄청 먹다가 한 3~4년 햄버거 입에도 안 댔는데 요즘 또 좋아졌어요.20. ...
'07.11.2 2:03 PM (222.238.xxx.148)음... 용돈 궁할 때 와퍼주니어를 드셨다구요...?^^;
용돈 많을 땐 뭐 드셨쎄요...?ㅎㅎㅎ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패티 많들기 귀찮으면 양상치,피클,양파,토마토만 넣어도 맛있어요.^^21. 저두저두
'07.11.2 5:15 PM (125.129.xxx.173)요 ㅎㅎㅎ 저두 임신전에 패스트푸드나,라면 절때 돈주고 안 사먹었는데요
왜 임신하구 나서 이런게 그리 땡기는지....탄산음료두 달구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