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류유산하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유산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7-11-01 12:21:06
9주에 가까운 시점인데, 2주 전에는 아주 약하게 뛰던 심장이 어제는 제가 봐도..전혀 움직임이 없더군요.

정밀초음파도 2번이나 하고..했지만 결국 계류유산 판정을 받았습니다.

계류유산으로 수술한 경험이 있구요.

웬만하면 수술하고 싶지 않아서요.

개복수술, 자궁내시경에 계류유산으로 수술했고..또 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 출혈은 없고..오늘부터 아주 약하게 배가 아프기 시작한데, 내일 아침으로 수술 스케쥴은 잡아놓았습니다.

생리처럼..저절로 흘러나오지는 않을까요?

지금 중년인 아주머니들도 계류유산 경험이 있을텐데 다들 수술한 적은 없고, 흘러나왔다..고만 표현해서

기다리면 흘러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계속 나오지 않고 고여있으면 나쁘겠지만..

수술하지 않고 흘러나온 분은 안계신가요?
IP : 124.49.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 12:25 PM (121.157.xxx.51)

    전 5주정도에 유산햇는데..출혈있은후 이틀후인가 병원갔었는데...
    유산이라고... 아기집도 다나왔다고...자궁수축제만 먹은것같은데요 일주일후
    병원가서 재검진 받았습니다

  • 2. .
    '07.11.1 12:27 PM (218.150.xxx.85)

    안 흐르던데요.
    그래서 수술했구요.

    그 전에 절박유산이된적이 있는데 그때는 흘러내렸어요.
    오묘하게 엄청아프더니...

    그뒤에 게란유산 한번 하고
    두달뒤에 임신이 되어서 지금은 아이가 둘이에요.
    자궁이 깨끗하면 임신이 더 잘된다고하던데.

    몸조리 잘하시구요..곧 이쁜아기가 오길를 바랍니다.

  • 3. 케이스가
    '07.11.1 12:28 PM (220.75.xxx.15)

    다 다르니깐여-
    전 8주때 계류유산이라고 했는데 수술은 일주일뒤 했어요.전 아무 증세도 없었고.
    배 안에 죽은 아기를 담고 있다 생각하니 하루래도 빨리 수술 받고 싶었지만
    의사가 스케쥴이 안잡혀서...
    암튼 수술해야할 경우는 어서 하는게 낫지않나요?

    흘러나오면 자연유산 아닌가요.

  • 4. 클랄 소리
    '07.11.1 12:41 PM (222.234.xxx.71)

    네요. 위님 말씀대로 케이스가 다 달라요. 병원에서도 필요 없는 억지 수술 권하지 않네요.
    의사의 조처에 따르셔야 해요 . 저 아는 사람은 수술후에도 안의 노폐물들이 깨끗이 되지 않아서 계속 출혈하다 재수술하는 경우까지 봤네요.

  • 5. 위 리플 단
    '07.11.1 12:42 PM (222.234.xxx.71)

    사람인데요. 저 계류유산 수술 두번하고, 지금 4살, 2살 아이 낳아 잘키우고 있으니 수술 넘 겁내지 마세요. ^ ^

  • 6. .
    '07.11.1 1:08 PM (121.186.xxx.179)

    저도 계류유산으로 수술하고 3개월뒤(좀 빠르지요^^)에 애기 생겼어요
    이제 7개월이네요
    윗분 말씀처럼 자궁안이 깨끗하면 애도 더 잘생긴데요
    걱정마시구 병원에서 수술 권장하면 수술하세요

  • 7. 원글이
    '07.11.1 1:18 PM (124.49.xxx.171)

    두번째 시험관으로 가진 아이 계류유산으로 수술했고 3개월 후 세번째 시험관으로 가진 아이가 지금 3살이에요. 그런데 자연임신이 되어..기쁜 마음이면서도 절반은 부담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남편도 저도..둘째를 부담스러워하는 마음 때문에 아이가 가버렸나싶다고.. 갑자기 큰애가 너무 사랑스러워지고 고맙고.. 그런 마음입니다.

    저도 내일 별일없으면 수술을 하려고요. 좋은 말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20 뜨개질 배우고 싶어요 1 별이 2009/09/13 328
361919 임신도 아닌데 생리를 안하는 이유는? 2 여체의신비 2009/09/13 10,012
361918 생협을 이용하려는데요.. 4 궁금 2009/09/13 423
361917 질문이요... 2 초4 2009/09/13 130
361916 장녀...차녀. 5 ㅎㅎㅎ 2009/09/13 1,632
361915 공항까지 팔렸네요. 정말 한국 정떨어집니다. 80 인천공항 2009/09/13 8,975
361914 게임에 미쳐있는 남편 10 어진이 2009/09/13 872
361913 대추차 드시는분들 하루에 몇잔 정도 드시나요..또 2 어떤점이 좋.. 2009/09/13 705
361912 카드 사은품이 갑자기 땡기네요 3 카드 2009/09/13 641
361911 출장요리사 앞으로의 전망이 어떨까요..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4 작은화분 2009/09/13 844
361910 굴러들어온 복을 발로찬 나 ㅠㅠ 6 변기막힘 2009/09/13 1,575
361909 연예인의 이미지라는게... 37 샴페인에서 2009/09/13 7,108
361908 페식용유 비누 만드는 방법요 4 부탁 드려요.. 2009/09/13 414
361907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요 1 자격증 2009/09/13 326
361906 실력도 모자라면서 3 소심만 있어.. 2009/09/13 556
361905 친구를 만났는데 1 오랜만에 2009/09/13 388
361904 친정 엄마가 불편한 분들도 12 있나요? 2009/09/13 3,841
361903 두시가 넘어가고있다 나의 형돈이가 결혼을한다 17 추카 2009/09/13 1,520
361902 추석에 먹을 김치.. 5 추석 2009/09/13 579
361901 짬뽕이 먹고싶은데 ㅜㅜ 흐음 2009/09/13 185
361900 어제 그 "남편이 이상해졌습니다" 21 바다 2009/09/13 7,082
361899 as was the case during ~ 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1 영어 2009/09/13 525
361898 님 들은 인생관 을... 4 내가 싫어요.. 2009/09/13 519
361897 날씨가 정말 좋네요..결혼생활이 넘 답답해요... 4 화창한날 2009/09/13 803
361896 집을 팔까 말까? 4 예민맘 2009/09/13 1,261
361895 가을이라 드라이브 넘 좋은데 음악이 서로 안 맞아,,(넘 넘 시로~~) 2 코드가 안 .. 2009/09/13 335
361894 영어숙제...도와주세요 5 초4 2009/09/13 386
361893 동그란 세수비누 어떤게 있나요? 6 ... 2009/09/13 471
361892 초등학생 책상 어떤게 좋을까요 5 고민중 2009/09/13 1,249
361891 천호동쪽에 집을 사면 어떨까요? 4 고민 2009/09/13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