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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른 남자가 보이네요! 두번째....

40대 중반녀!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07-10-31 12:12:44
다른 나라로 벌써 가버린 줄 알았던 그가 아직도 떠나지 않았더군요.......
친구는 가볍게 저녁이라도 하자고 합니다.(친구는 제마음 전혀 모릅니다)
둘만 만나는게 아니니까.....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는 자리니까.....
애써 저를 합리화 시키며, 그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사실 전 그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제 가슴을 주먹으로 치기도 했고, 심장이 답답해와서 죽을 것 같았으니까요......
두번 밖에 보지 않은 그 사람때문에 밥도 먹을 수가 없고 잠도 자 지지가 않았어요.....
많은 82여러분의 충고로 마음도 잡았었는데........
하지만, 제가 살아야했어요....
어쩌면 제가 가둔 그런 허상에  3류영화 시나리오같은걸 혼자 쓴 건 아닌지.....
제 스스로 확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만나면, 차라리 조금 긴 시간 그 사람을 탐색해보면, 어쩜 저 스스로 해답이
빨리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가지 않은 길, 그 길에 사람들은 항상 미련을 갖는게 아닐까요?
왠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한번 더 그를 만나면 , 내가 미쳤어!   왜그랬을까?
하고  헛웃음이 나올꺼 같다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가 아프답니다   그래서 약속이 취소가 됐다더군요.....
그런데 왜 제가슴이  무너져 내릴까요?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전 그에게로 달려갔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이성은 그런 절 꽉 잡아놓더군요..... 꼼짝못하게......


약속은 미뤄 졌지만, 저는 그를 다시 만날려고 합니다.
어쩜 쉽게 정리 될지도, 아니면 다시 복잡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를 다시 먼 발치에서라도, 그냥 아무사이아닌 쿨한 친구의 친구로라도
보고 싶은 제마음 이해해 주실수 있나요?  82친구분들......


저의 결정에  잘했다고 용기주고 칭찬해 주신 82분들에게 면목이 없네요...
어떤분은 제글과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하시던데.....
미안해요...... 해답을 다 알고 그래야 하는 것도 다 알지만,  이렇게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아프네요......
남들은 힘들게 일하고 집안일 하면, 복잡한 것 다 잊어 버린다고 하시던데.....
왜 저는 안되는 걸까요?  
7월에 그를처음 보고, 얼마전 두번째본이후로 저는 마음이 지옥이네요....


세번째 그를 만나서 꼭 제 마음을 추스리려고 합니다
용기를 주세요....제가 다시 저의 일상으로 돌아오길......
IP : 68.190.xxx.1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7.10.31 12:15 PM (61.102.xxx.218)

    님은 잘할수있어요
    그사람은 그냥보내드리고
    일상에 지칠때 가끔한번씩 꺼내보세요

  • 2. ㅜ/ㅜ
    '07.10.31 12:15 PM (125.129.xxx.105)

    요즘 게시판 옥소리 박철땜에 시끄러운거 아시나요
    옥소리의 바람으로 인해 말들이 많은데..
    왜 맘을 못접고 두번이나 이런 글을 올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쿨한 친구의 친구로라도 보고 싶다고요 과연 여자남자 사이의
    쿨한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지난번 올린글... 딱 거기까지만요

  • 3. 불쌍타
    '07.10.31 12:21 PM (59.15.xxx.179)

    죽기는 왜 죽나요 살아야죠

    다버리고 생명을 주는 곳으로 가야지요

    목숨은 하나쟎아요 ...........

  • 4. ...
    '07.10.31 12:25 PM (123.225.xxx.93)

    원글님이 쓴 글, 내 남편이 썼다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세요.
    한 번 더 만나 정리할 수 있는 마음이라면 만나지 않고서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입김이라도 한 번 불면 휙 넘어갈 것 같은 그런 마음으로
    그 남자를 다시 만나서 정리하겠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원글님 남편이 그런 마음으로, 너무 사랑(?)해서 나를 지옥으로 빠뜨리는 여자를
    정리하겠다고 한번 더 만나겠다고 하면 보내주실껀가요.
    내 가족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가정을 정리하던 그 마음을 정리하던 택하셔야지요.
    아니면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지요.
    쿨한 친구의 친구? 정말 가식적인 표현입니다.

    나름대로 진심으로 조언하고 원글님 마음 다잡는 거 보면서 안심했는데
    어차피 듣지도 않을 조언이라면 구하지도 마세요.

  • 5. 맞아요.
    '07.10.31 12:28 PM (123.212.xxx.168)

    오히려 지금 보고 안좋은 점 보면 마음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지만.. 전 첫사랑이랑 헤어지면서(사랑했지만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에 자존심 상해) 그 대상을 엄청 미워했어요. 애정만큼 큰 게 애증이라고 일부러 미워하니 너무 너무 미워지더라구요. 한참 지난 지금은 그랬지 싶고 내가 너무 미워했구나 싶고.. 미안해지고 하네요.

  • 6. .
    '07.10.31 12:29 PM (121.136.xxx.114)

    저는 이해못해요. 어떤마음인지도 사실 짐작안가구요....

    시작은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끝이 3류영화에 그것도 돈아까운 동시상영감으로 될텐데
    그건 두렵지 않으신지요
    세번째 만나면 전 일날것같습니다.
    아파도 죽지않습니다. 그냥 아프고 마세요

    쿨한친구로 남고싶으시면 여기서 그만 멈추세요

  • 7. 40대 중반녀!
    '07.10.31 12:43 PM (68.190.xxx.148)

    원글입니다.
    쿨한친구란 말은 잘못쓴거 같습니다
    그냥 친구랑은 계속 사업적으로 연결이 되니, 공식적인 모임에서나 보면
    안될까하는 제 마음 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미 제 답을 들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도 안할겁니다. 그냥 제 마음을 추스리기기 힘들어서.....
    지금 역시 지나가리라....누군가 그렇게 말씀하셨죠.....
    시간이 2~3달처럼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어요...죄송합니다.

  • 8. 조언을 구해도 주언
    '07.10.31 12:45 PM (221.161.xxx.41)

    데로 안하실꺼면서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2 . 조용히 만나시면 될껄.. 왜 이런글 자꾸 올리시는지...

  • 9. **
    '07.10.31 12:49 PM (61.79.xxx.34)

    그런 것으로 아파 죽은 사람 본 적 없습니다.

  • 10. 진행되면
    '07.10.31 1:15 PM (211.229.xxx.141)

    옥소리죠,,

  • 11. 실망스럽네요
    '07.10.31 1:15 PM (218.148.xxx.194)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고..
    다른 분들도 다들 비난보다는 좋은 말씀으로 댓글 달아주셨는데...
    어찌 또 그러십니까???
    그냥 친구요??
    그냥 공식적 모임에서나 보는 사이요???
    인생 사는것 장담하지 마세요...
    남녀사이... 장담한다고 다 그렇게 되던가요???
    40 중반쯤 되셨으면 인생살이 어느정도 맛은 보셨을텐데...
    그 사람이 아무 생각 안할꺼라구요???
    바람피는 사람이 처음부터 바람펴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나요???
    처음엔 그냥 친구였어.. 라던가...
    그냥 몇번 얼굴 본 사인데.... 다 그럽디다...

    윗에 댓글처럼 남편분이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 이런 글을 올린다고 해도 이해되실것 같습니까??
    본인이 지금 그런 맘이시니 이해된다고 할 수도 있긴하겠네요.....ㅡ.,ㅡ
    암튼!! 좋은 글로 조언하고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신줄 알았는데....
    안그러신다면.. 앞으로 글도 올리지마시고.. 만나시던지 알아서 하세요....

  • 12. 허허..
    '07.10.31 1:23 PM (125.189.xxx.197)

    완전 어이상실 이네요.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 봐야만 아나요?
    장안에 쫘르르~ 유명한 옥소리 사건을 좀 보세요.
    혹시 눈막고 귀막고 사시나요?
    아니할말로.. 님 남편이 그렇게 다른 여자한테 정신이 나가가지고
    그냥 친구의 쿨한 친구로 만나겠다면 그러라고 하시겠어요?
    (모르겠네요. 마음이 하해와 같이 넓으사 그러라고 하실지도..)

    이딴 글 올리지 마시고 가서 만나세요.
    누가 뭐라고 합니까?
    자기 밥그릇 자기가 찬다는데요..

  • 13.
    '07.10.31 1:25 PM (121.146.xxx.182)

    옥소리도 이렇게 시작 되었겠죠?

  • 14. 바람 나고싶어서
    '07.10.31 1:26 PM (58.140.xxx.139)

    안달난 모습.....여기 쓰면 안되는소리라서 잠자코 그냥 가만 있고 싶은데요.

    저번에도 주제파악좀 하라고 쓰지 않았나요.

    님 보면, 상당히 공주병이 있는거 같아요.
    마흔 중반에 자신은 미스코리아출신으로서 아주 이뻐서 남들이 나가면 쳐다본 다느니...(사실 미스코리아들 나이들은 모습 사진으로 보면 그냥 아줌마 에요. 전혀 이쁘지 않고요, 스투어디스들 나이들어서 님나이 만한때 다시 비행기 탄 모습보면, 옆집 아줌마가 제복입고 있는거 같아요. 그냥 아 줌 마 입니다.)

    님 보면요. 지금 사는 형편이 상당히 좋은가봐요. 가족들 다 건강하고, 남편이 돈 잘 벌어다줘서 돈 걱정 없고, 그러니 엄청 심심하고 무료해서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패가망신은 한순간 입니다.

  • 15. 실화
    '07.10.31 1:44 PM (64.59.xxx.24)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긴있더라구요
    가끔 만나는 지인의 친구가 40 중반이나 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중심없이 흔들거린다고,,,

    예를 들어 날씨가 흐리면 흐려서 전화
    눈이 오면 눈 온다고 전화 그것도 요상한 목소리 내가면서
    지인이 저런 전화받는것도 한두번이지 아주 지겹다고 하소연합디다
    근데,,,중요한건 공주병까지 있어서 착각도 자주 일으키고
    자기를 쳐다보면 그게 이뻐서 쳐다보는거라고
    특히 남자가 쳐다보면 더 난리랍니다

    주변에선 남편만 불쌍하다고,,,아이들이 엄마 모습을 보고 자라다보니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자라서 말썽이 많다고하네요
    사업으로 돈 버느라 바쁜 남편은 돈은 풍족하게 해주지만
    처자식은 남편의 노고를 뒤따르지도 못하고
    듣기도 답답했어요

  • 16. 쯧쯧
    '07.10.31 2:06 PM (121.144.xxx.131)

    자기자신을 귀하게 만드는 것도
    자기자신을 천하게 만드는 것도
    자기자신입니다

    제발 정신차리소서!!!!

  • 17. 미친 ㄴ ㅕ ㄴ
    '07.10.31 2:21 PM (59.29.xxx.161)

    미친 ㄴ ㅕ ㄴ 입니다.
    웃겨요.
    이제 그만 쓰세요.
    이런글 또 쓰면 코메디지요.

  • 18. 에구구
    '07.10.31 2:53 PM (210.95.xxx.230)

    공주병에 도끼병까지 걸리셨습니다. 그런 마음 드시는거 이해는 됩니다. 저도 유부녀인데 가끔 마음이 흔들릴만큼 멋진 남자들 많지요...그렇지만,,,그 남자들도 집에 가면 마누라한테는 그냥 늙은 아저씨들일 뿐이죠...제발 정신차리세요...그리고 마흔중반되셔서 이뻐서 남들이 쳐다볼 정도라고 착각하시는지,,,20대 초반의 키크고 늘씬한 긴생머리 찰랑거리는 아가씨라면 이해하겠지만,,,철 좀 드세요...한번만 더 보면 잊을것 같다고요? 자기 합리화에 변명할려는 심리상태시네요...그 남자랑 만나면 그 끝이 뭐 낭만적인 연애같습니까? 모텔? 호텔?에 들어가는 추잡한 늙은 불륜남녀의 모습밖에 안 그려지네요

  • 19. 박철왈
    '07.10.31 3:28 PM (125.142.xxx.100)

    박철이 그럽디다
    이혼하고나서 백사람, 천사람 사랑하라고
    그럼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고요
    양손에 다 쥐고싶으세요?
    잊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된다고요?정말 잊고싶은건 맞으시구요?
    정말 독하게 잊어버려야지 하면 이렇게 지지부진한 마음으로 고민할것도 없네요

  • 20. 제 남편이
    '07.10.31 3:31 PM (125.241.xxx.98)

    바로 그런경우
    그러다가 둘이 만나게 되었다네ㅛ
    그래서 문제는 시작이 된거죠
    지금
    저 지옥입니다
    남편하테 그랬죠--끝까지 가서 그여자하고 살 거 아니면
    나 모르게하지 --그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그여자가 은근히 만나고 싶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손바닥이 맞았으니까 손뼉이 난다는 말에 동감하면서
    이렇게 가슴이 아픕니다
    완전히 마음에서까지 정리할때까지 기다려주라고 하는데
    마음이 도저히 안정이 안되고 --물도 안넘어갑니다
    알게 된지 3주
    몸무게가 4킬로 빠졋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한참 안먹던 술을 고주망태가 되도록
    먹고 왔습니다

    보고 싶더라도 만나지 마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우리 남편 자기가 먼저 만나자고 안했다는 말 믿고 있습니다--그말만은
    그러나 둘이서 뭔가가 통했다는거죠

    왜 그랬냐고 왜 그랬냐고 통곡만 했습니다
    이혼하자고 하니 팔팔 잡아뗍니다
    그러나
    웬지 느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이들한테 이야기 해야겠다고 할것입니다

    아이는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옥소리 박철 부부보면서
    아이생각 안하는구나----

    그런데 제가 죽겟습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 21. ..........
    '07.10.31 3:40 PM (68.190.xxx.148)

    김경준 변호사란 분이 그랬다나요.
    자기 아내를 많이 사랑해주라고요. 그럼 딴남자 생각할 겨를도 없다고.
    저는 남자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들은 술, 친구 사업상 어쩌구 저쩌구 해서 할짓 다하고,아내와 가정은
    등한시합니다. 그런 인간들은 체면상 자존심상 이혼도 안해줍니다.
    다른 남자 잠시 생각한다고, 어느 누가 이혼을 생각하며 또 해줄것입니까?
    그런 마음을 올리시는 분을 이해해 주실순 없는지.
    윗글 미친년은 좀 심하신것 같애서요.

  • 22. 윗님
    '07.10.31 4:06 PM (58.140.xxx.139)

    그럼 바람나는 남편들은 부인이 아주많이 사랑을 안해주어서 딴여자 생각하나요.

    저는 주말부부에요. 그럼 울 남편 돈도 잘 못벌고, 남편도 일이주일에 한번만 보고, 저 시간많이 남아 심심하니 딴 남자 생각해도 면죄부가 되어주겠네요.

  • 23. 아무리..
    '07.10.31 4:23 PM (211.219.xxx.78)

    내 가치관하고 다르다하더라도 게시판에서 욕지거리까지 하는 것은 정말 비호감이네요.
    그리고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저도 절대 원글님 하고 있는 행동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 분도 지금 머리 터져라 고민하고 있으니 이런 글 두 번이나 올린 거 아닐까요?
    충고를 하더라도 자신의 품위를 잃으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 24. .......
    '07.10.31 4:32 PM (68.190.xxx.148)

    윗님1
    그런말 아시나요. 남자의 외도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참을데까지 참습니다. 아이들을 봐서라도 참고... 막다른 골목에 내어 질러져야 다른 사람을 찿는 겁니다. 우리가 모르는 그 힘든 무엇이 있는 겁니다. 아시고 말씀하세요.

  • 25. ????
    '07.10.31 4:46 PM (68.190.xxx.148)

    옥소리도 시간이 남아 심심해서 외도한게 아니라, 절실한 그 무엇이 필요한게 아니였을까요?

  • 26.
    '07.10.31 6:01 PM (220.75.xxx.15)

    안되지요?
    사람 마음이란......자기에게 오지않으면 모르는거예요.내 남편이 그러면 ....
    물론 뒤집어지지만...
    어카겠어요.마음이 그런데....

    저래두 그냥 맘 가는데로 한 번 더 만나보겠어요.
    만나는데 죄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시치미 떼고 그 순간을 즐길것 같아요.

    그런게 죄라면....
    인생 살아야해요?

    오마이갓....원글님 제정신이니까 저런 글도 올리는거구요.
    전 만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게 나를 위한 새로운 계기일수도 있잖아요.
    당연 바람 나라는게 아니라 만날 수 있음 피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사랑의 즐거움,상처-혼자 즐기세요.

  • 27. *꼴다봐요
    '07.10.31 8:27 PM (211.109.xxx.24)

    정말 40대 중반 맞아요?
    초딩이 장난하나 싶은데..내참..
    나이를 어디로 드셨나?
    님 아이들이 이 사실 알면 뭐라 할까요.."어머 우리 엄마=옥소리.."
    웃음만 나오네요..
    한번 참을 수 있는 만큼 참아 보시죠.
    인내력이 얼마나 되나 보게요.

  • 28. 글쎄요,,,
    '07.10.31 8:40 PM (121.131.xxx.127)

    저도 사십대 중반이고
    불행하게도 살면서 내 일이건 주변일이건
    꽤 희안한 꼴들 많이 봤지만

    남자는 이유없이 바람나고
    여자는 참을 수 있는 만큼 참는다

    이말 안 맞던데요
    이유없는 여자 바람도 꽤 있습니다.

    하여간 그건 상관없고

    원글님
    사랑 자체에 대한 환상인 거 아시죠??
    두번 만나셨는데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을 아세요?
    흔한 말이지만
    변기에 똥 누고 물 안흘려버렸을때
    그거 보고 피식 웃을 수 있으면 사랑이라 합디다

    그 사람 때문에 괴로우신게 아니라
    지나간 청춘에 대한,
    혹은 낭만적 사랑에 대한 그리움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진들 또 뭐하시렵니까?
    피차 늘 숨겨둬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인데요

    마지막으로
    그 관계가 이루어졌을때
    상대방 남자가 '나'를 어떻게 볼까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켠 좋아도 한켠 우스워할 수도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29. 글은
    '07.10.31 11:23 PM (61.38.xxx.69)

    올리지 말고 만나슈.
    그게 바라시는 바라면요.

  • 30. 글은님
    '07.11.1 3:03 AM (202.105.xxx.20)

    완전 빙고예요.

  • 31. 두번 만나
    '07.11.1 12:38 PM (218.144.xxx.137)

    그 정도면 ,,세번만나 마음을 확인한 후에는 더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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