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영시작하려는데
아이랑 물놀이가서 맨날 튜브만 밀어주던게 나름대로 스트레스였나 봅니다
40세가된 이제야 시작하겠다하니 용기는 주고싶지만 걱정도 되네요..물을 진짜 무서워 하거든요.
혹시 이렇게 늦게 수영 시작하신분 용기좀 주세요..참 수영복은 요즘 어떤걸로 입나요.?
어째든 걱정 스럽네요 생각처럼 쉽진 않을텐데요..
1. 처음..
'07.10.30 8:10 PM (125.57.xxx.115)한달만 잘 참으시면 재밌어져요..
음~~파~~하고 발차기가 젤 어려운거 같아요...ㅎㅎ2. 수영복
'07.10.30 8:36 PM (121.53.xxx.231)실내수영장용으로 입으셔야죠
비치용 입으면 쨈 웃겨요
예전 우리신랑 생각나네요
굉~~~장히 남이 볼세라 겁내는 사람인데
얼마지나지않아 재미있어했어요
선생님 술도 사드리면서.......3. 김미화
'07.10.30 8:53 PM (59.7.xxx.35)나이가 뭔 상관이에요~~
뭔가 새로운걸 시작하시려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영장에 수영배우러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있으신분들이 더 많고..
더 열심히 하신답니다..
걱정은 접어두셔도 되어요~^^4. 울남편
'07.10.30 9:27 PM (121.140.xxx.69)40 넘어 시작했지만 근 10년 넘게 잘하고 있어요.
한 6년간 안가면 못 살더니, 이후에는 그냥 자유수영 시간날 때 다녀요.
몸이 찌뿌둥하면 수영가면 낫는데요.
화이팅하시라고 전해 주세요.
그리고 님두 같이 가세요.5. ...
'07.10.30 11:15 PM (222.234.xxx.34)남자분들은, 처음에 사각 수영복으로 시작하구요(달라붙는 사각이요), 그담 삼각, 5부, 9부로 가더라구요. 사각 수영복이나 5부수영복이 괜찮을듯 싶네요.
6. 처음
'07.10.30 11:51 PM (124.50.xxx.3)여러분 감사합니다.남편에게 잘 해보라고 용기를 줄께요..내일 수영복 사러 가야겠네요 사각으로요^^
7. ㅎㅎ
'07.10.31 3:57 AM (61.80.xxx.140)더 나이드셔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실내용이면 아무거나 괜찮지만..
어차피 시작하실 땐 전부들 검정색 사각을 입으시지만 조금 지나면 수영장의 패션에 눈을 뜨시면서 삼각, 사각, 오만색 자기취향에 맞게들 입으세요.ㅎㅎ 5부나 9부, 잠수복같은건 강사님들이나 입으시니 안하시는게;;
길게 다니실거라면 수영복, 수영용품을 좋은거 구입하세요^^
수영복은 쫀쫀하니 아레나나 엘르가 좋고요.
실리콘 수모는 싸기는 한데 써보니 머리가 작거나 너무 크면 잘 벗겨지구요;; 잘 찢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조금 더 주고 실리콘 코팅수모로 장만하시는 게 더 나아요. 망처럼 된 것은 요즘 안씁니다;;
수경도 완전 싼거는 좀 쓰다보면 실리콘과 렌즈 사이가 떨어질 수가 있어요; 너무 허접한 수준만 아니면 됩니당. 수경에 자꾸 김 서리면 샴푸로 렌즈 안쪽을 세척해주시면 돼요.
전 요번달에 잠시 쉬는데, 열심히 다니셨음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