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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들이 놀러오면 간식 주시나요?
평상시에도 자주오고
처음 보는 아이들도 있고, 출출할 시간이 되서
치킨을 시켜 줬거든요.
맛있게 먹고 친구들이 다 간다음
큰 아이가
엄마는 왜 친구들 간식을 챙기냐며
돈이 아깝다고...
다른 친구 엄마들은 간식을 안준다고 하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는 거예요.
평소에는 간단하게 음료나
과일, 더울때는 아이스크림.
떡, 고구마 등등
챙겨서 줬거든요.
그래도 우리집에 온 손님이라고,
집에 누가 오면 찬물이라도
대접하는 거라고 가르쳐 주긴 했는데요..
제 아들이 이상한건지,
요즘 아이들이 모두 이런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 저는
'07.10.26 8:32 PM (116.122.xxx.148)친구들이 놀러오면 챙겨주기는 하는데 (저희는 거의 유기농만 먹어요 - 식구 먹기도 쫌 비싸죠..우유도 유기농으로 먹이는데 남들이 먹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너무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우리아이 간식 먹을시간되면 먹이는 김에 같이 먹이는데...
너무 이기적인가요...2. 그래도
'07.10.26 9:13 PM (222.106.xxx.84)집에 먹을 게 있으면 주고 상황이 안되면 할 수 없죠.
하지만 잘먹을 때인 아이들인데 먹이고 싶지 않으세요?
라면끓여주기도 하고.....
제가 어릴 때 친구집에가면 뭐든 먹고 가라 챙겨주시던 엄마들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아이들에게도 그런 기억만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요.3. 아들만둘
'07.10.26 9:26 PM (210.223.xxx.118)저도 그래도님 말씀에 한표요~
뭐 잘해주는 집은 짜장면에 치킨에 피자도 시켜주곤 한다지만,,, 저는 그렇게 돈이 나가면서까진 아니여도 늘 집에 비축해두는 과자나 음료등... 하다못해 없으면 라면주긴 좀 그래서 라뽂기라도 해줍니다~한참들 많이 먹을때잖아요~4. and..
'07.10.26 9:50 PM (125.142.xxx.161)원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오늘 처음 치킨을 시켜 줬거든요.
당연히 없으면 못주고,
줘도 간단한걸 주로 주게 되지요.
근데 제아들 (초5학년) 얘기는
다른 엄마들은 거의 안준다는 거예요.
그냥 제 아들 녀석 반응이 의외였답니다.5. ...
'07.10.26 9:52 PM (58.140.xxx.179)전 그래도 아이들이 다른집 가서 뭘하고 노나 궁금해 하지 않고
우리집으로 몰려오게 해서 (단지 먹을걸로 꼬심... ㅋ)
안심하는게 내 맘도 편하고 사고도 방지한다.. 이 주의예요...6. ...
'07.10.26 10:10 PM (125.187.xxx.235)옛날 울 신랑 어릴때 이야기입니다.
이모님 아이들과 함께 놀러를 갔는데 여름이라서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사게 되었데요.근데 형편이 조금 좋았던 어머님께서 2번이나 사는 것을 보고는 그러드랍니다.
"왜 엄마만 사....!!"라구요.
지금 울 신랑 야무지고 재테크에 짱입니다.^^
혹시 아드님도 ㅋㅋㅋ^^7. 저도
'07.10.26 10:25 PM (213.42.xxx.150)저도 어릴때 다른 집들이랑 놀러가서 저희 엄마 아빠만 돈을 쓰면 괜히 싫고 그래서 엄마한테 한소리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그 돈 아껴서 큰 부자는 되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순간은 아껴서 그 돈이 남는거 같으나 그렇게 보내고 나면 또 마음이 안좋고요.
그래서 전 제 친구나 제 아이들 친구나 제가 부담으로 느끼지 않는 범위내에선 잘 대접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기쁨을 느끼는 범위내에서요.
이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 아이가 외국친구집에 놀러가서 그 집엄마한테 고맙다고 하면 그 엄마가
my pleasure 라고 하는데 저도 그 기분을 상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려고 합니다.
제 아이들이 안되면 나중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라도 누군가한테 대접을 받지 않을까요?8. 챙겨줍니다.
'07.10.26 10:28 PM (222.238.xxx.186)왠만하면 우리집에 와서 놀도록 합니다.
먹을것도 풍성하니......
아드님 생각에 다른 친구들 엄마는 암것도 안주는데 우리엄마는 챙겨주니 우리엄마만 손해본다는 느낌이 있나봐요.
그래도 아이들이 우리집에서 놀때가 좋은거예요~9. 제 어렸을때
'07.10.26 10:29 PM (125.177.xxx.196)친구집에서 한참 소꿉놀이를 하고 놀다
친구 엄마가 불러서 방에서 나가더군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서 안방앞에 살짝 가봤더니 ㅠㅠ
엄마랑 점심을 먹고 있더라구요
전 배고프진 않았지만 어찌나 서운하던지...
우리엄만 안그랬거든요 저랑 사이좋게 잘지내라 잘챙기셨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생각하면 아주 서운해요 친구 엄마랑 친구에게....10. 그게 그렇게
'07.10.26 10:46 PM (222.106.xxx.9)생각이 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있음 주고, 우리 아이 먹이게 되면 같이 먹이고, 안먹이게 되면 안먹이는거 아닌가요..
많은 친구들이 오면 신경 쓰이지만, 아직은 한 두명이니 저는 그렇게 신경 써 본 적이 없어서요..
비싸든 싸든,
우리 아이가 다른데서 먹든 안먹든,
너무 생각지들 마시고,
그냥 그 때 그 때, 편하게들 살아요~~~
친구 잖아요..
내 친구든, 내 아이 친구든...11. 학습지교사
'07.10.26 11:04 PM (221.139.xxx.78)애들가르치러 이집저집 다녀보면 엄마가 뭔가를 챙겨주시는 집들은 애들도 잘챙겨 줍니다.
엄마가 안계셔도 큰애들은 물이라도 주고. 엄마가 뭔가를 챙겨놓고 볼일보러가신집은
음료수 안먹고오면 꼭 가방에넣어줍니다. 집에가서 드시라고.
엄마가 혼자 커피마시는집은 애들도 혼자 질질 빨면서 수업합니다.
그러면 밉더라고요. 먹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먹질 말든가 옆에 사람이 있으면
콩한쪽이라도 권할줄알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고 평소에 부모보고 배우나 봅니다.
부모가 인심 좋은집은 애들도 좋더라고요,12. 먹을거 찾아 줍니다
'07.10.26 11:05 PM (220.75.xxx.223)저도 아이 친구가 놀러오면 간식 챙겨주는편입니다.
물론 집에 먹을게 없으면 일부러 사러 나가거나 뭔가 시켜서 주는정도까지는 아니고요.
울 아이 간식 먹을 시간 아니어도 냉장고와 과자통 뒤져서 아이라해도 손님 대접 해줍니다.
제 아이도 친구네 집에 놀고 오면 뭔가 얻어 먹고 오는 편이고요.
내 아이가 남의집 가서 대접 받고 오면 좋지요.
개인적으로 먹을꺼 가지고 인색하기 구는 사람들 전 상종 안하고 싶어요. 혼자 잘먹고 잘 살라고..13. ..
'07.10.26 11:08 PM (222.237.xxx.44)저는 아이들 친구 오면 꼭 간식 먹이는데... 밥 먹고 가는 일도 많아요.
과일을 주로 주지만요, 떡볶이나 때로는 라면 끓여주면 아이들 정말 좋아해요.
아마도 치킨 사주는 것보다 더 좋아할 걸요? ㅎㅎㅎ 집에선 대부분 라면이 금기식품이라서 그렇죠. 저희 집도 마찬가지긴 한데 친구들이랑 놀 때는 재미로 먹으라고 놔 둬요.
그리고 아이를 친구 집에 놀러보낼 때는 포도 두 송이, 아이스크림 한 통이라도 꼭 들려보냅니다. 빈 손으로 놀러보내진 못 하겠던데요. 몇 시간이나 노는데 그 집 엄마가 얼마나 정신이 없을지.. 울 집을 몇 시간이라도 고요하게 만들어줘서 넘 고마워서라도요.14. .......
'07.10.26 11:42 PM (220.123.xxx.68)전 할머니한테 우리집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 물한잔이라도
마시게 해서 보내라고 배웠어요
베푸면서 사는삶 팍팍하지 않고 좋아요^^15. ....
'07.10.27 1:10 AM (122.32.xxx.50)그냥...
아드님의 말씀도..
참으로 맹랑(?)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냥 저도 아이 키우면서...
조금은 퍽퍽하지 않게 살려구요..
제가 좀 손해 본다 싶더라도 이리저리 베풀면서 살려고 지금도 노력하구요..16. 전
'07.10.27 3:29 AM (211.179.xxx.101)과일이나 간단한 간식 꼬옥 주고. 식사때 오면 밥 해먹이고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근데 그게 아까운 아이 친구도 생기더군요
거의 몇달 동안 토요일마다 식사도 안하고 학교에서 바로 놀러 오는데 그 엄마는 맨날 우리집에 자기 딸이 토요일날 놀러와서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고 놀다가는데도 자기네 집에는 못 오게 해요 아이가 자기 엄마는 친구 데리고 못하게 한데요 (어지른다고)
한 번 놀러갔는데 언니 공부한다고 물 한모금도 안먹이고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보내더라구요
본인이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도 조심하고 안 보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서 아이가 저희 집에서 놀다간다고 조르면 그래라 하며 점심도 안먹이고 줄기차게 보내네요
엄마가 그러니 아이한테도 정이 안가네요.. 그나마 저희 아이가 좋아라 하니 어쩔 수 없이 놀게했는데 앞으로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더군요17. ..
'07.10.27 3:36 AM (124.61.xxx.96)어릴때 친구집가면 밥먹을시간되면
친구들이 오히려 안먹더라구요...
아직 애기가 어려 친구는 없지만 ㅎㅎ
나중에 데리고 오면 빵하나라도 주고 하고 싶네요.
애들인데...이리저리 재고 싶지않아요18. 음...
'07.10.27 6:53 AM (220.70.xxx.158)우리 딸은 5살..유치원 다니는데요.
어느집에 놀러가든 얼마나 정성껏 챙겨 주시는지 모릅니다.
저또한 놀러 오면 과일이며 이것 저것 먹거리 챙깁니다.
그런데 그게 절대로 힘들거나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그냥 당연한 거라 별..생각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냥 보고 배운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놀러온 아이들...맛난것 챙겨주고 즐겁게 놀다가도록 하는게 생각하고 뭐할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그냥 당연한 것...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원글 님 글 보고...'음 이런걸로 고민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 했습니다.19. 저는 챙겨줘요
'07.10.27 8:09 AM (61.254.xxx.56)제아이 간식때면 같이 주기도 하구요 밥때되면 밥차려주고..
다른 엄마들은 안챙겨주는엄마가 많긴하더라구요
전 제딸에게 그랬어요. 엄마가 친구에게 간식과 밥 챙겨주는건 너랑 사이좋게 놀라는 뜻이라고..그랬더니 제딸도 제가 간식챙겨주는거 좋아하던데요. 어깨도 우쭐 하면서요 ^^
집에 먹을거리가 없거나 귀찮은날은 안챙겨주고요 .^^20. *^^*
'07.10.27 11:54 AM (221.140.xxx.150)친구가 놀러오면 간단한 간식 줘요..물론 30분정도 잠깐 놀고갈때는 못 주고요.
우리아이도 남의 집에 가면 이것 저것 먹고 오네요.
저는 "친구도 집에 오는 손님이다" 라고 대접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21. 학습지교사님
'07.10.27 5:14 PM (211.189.xxx.224)말씀이 맞습니다.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애들이 여럿있는데도 저만 먹으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애들은 엄마가 그러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걸로 생각하죠
저는 아이가 중학생이다 보니 ...식욕이 왕성합니다. 더구나 우리집은 늘 아이 친구들로 북적입니다.제가 집에서 일을하다보니..아무래도 먹을거라도 챙겨주기가 쉽고 ,다른데 어슬렁거리는거보다 제 집에서 애들이 노는게 더 안전해보여서 되도록이면 저의 집에서 놀게합니다.
때되면 같이 밥먹이고,일부러 비싼것은 먹일 엄두를 못내지만,라면도 끓여먹이고 고구마도 쪄서 주고....이런 풍경은 어려서 우리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우리네 부모님들이 하셨던 인정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는것이기도 해요
아이 친구중에는 사정상 엄마와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도 두명이 있어요 저녁때 밥때가 되가면
시간이되면 저녁먹고가게합니다. 걱정이 되서요 제가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보내면 제 마음이 편치않아서요 . 제가 그래서 가난한지 모르겠지만요^^22. 오디헵뽕
'07.10.27 10:46 PM (211.49.xxx.122)저는 아이 친구들에게 먹을것 챙겨 주는게 참 좋습니다. 여럿이 모여 아구아구 먹는거 보면 정말 이쁘고 보기 좋지 않나요? 애들이 뭐 먹고 와서 배부르다고 안먹으면 속상해요~~
23. 오디헵뽕
'07.10.27 10:47 PM (211.49.xxx.122)근데 우리 아이가 다른집에서 라면 먹고 왔다고 하면 너무 속상해요.... 제발 라면 좀 주지 마세요....
24. ...
'07.10.28 1:06 AM (59.10.xxx.105)저는 조카가(친언니 아들.. 초등6학년때.. )
언니네 식구랑 우리가족이 놀러갔는데
(형부는 사업, 언니는 공무원.. 저희는 남편공무원외벌이..)
놀러갔을때, 저녁을먹고나서(형부가계산..)
그다음날 아침에 사우나간다고 언니가 계산하려고하니까 조카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이모, 어제도 아빠가 계산했는데 왜 지금도 우리가 계산해요? "......
순간 저 너무 창피하고 무안해서.. 너무 상처받았었습니다...
(글쓰는 지금도 화끈화끈..)
사실, 조카녀석이 안볼때 계산했따뿐이지 매번 얻어먹는거 아니구요
(콘도에 놀러가서 밥해먹으려면 식료품이랑 음료수랑 과자랑 안주랑술 신랑이 마트에서 사왔꺼든요.. 그돈도 어른넷 초딩2 4살 2살 짜리포함해서 밥 한끼 사는거 못지않게 들던데... ㅠ.ㅠ)
... 어려서 그러려니해도 그 즈음엔 너무 얄밉더라구요..
지딴엔 엄마아빠만 돈쓴다 생각해서 그렇거 같지만서두 암튼 상처가 되더라구요..)
그후에 그래서 저 신랑한테 이렇게 얘기했네요
사실 좀 째째하긴해도 이것저것 잡다하게 돈 많이 쓰지말고 차라리 "한끼"로 사서
조카녀석 보는데서 계산하라고 했네요 ㅋㅋ25. 오디햅뽕님
'07.10.28 12:32 PM (211.189.xxx.224)글을 보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제발 라면 좀 주지 마세요" 이말에..그냥 기운이 쑥 빠집니다.아이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3-4명 때로는 7-8명까지 모일때도 있습니다.우리아이가 워낙 친구들을 좋아하고 한두명 모이다보면 또 서로 연락이돼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들 밥 해먹이자고 시장봐오기도 그렇고 (저도 일하고 있는지라..) 아이들도 라면을 무지 좋아합니다.물론 라면이 몸에 좋다는건 아니지만,우리아이는 밥먹이고 걔들만 라면먹이는것도 아니고 라면 한두끼 먹는다고 큰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찬도 마땅히 없고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라면 끓이면 배고픔은 채우기에 ,한창 먹는 애들이라 돌도 소화시킬지경입니다.남의집에가서 라면 먹고오는거 속상하시면 보내지 말으셔야할거같아요 내자식 내가 집에서 잘먹이지 머하러 남의집에 보냅니까 .제가 님 글을 보니 전에 속상했던 기억이 있어서 좀 예민해진거같네요 아이가 초등하교 다닐때 매일 학교끝나면 가방 맨채로 우리집으로 와서 저녁먹고 우리 외식하면 같이 가고,심지어 잔치에도 데리고가고,정말 우리아이하고 형제처럼 붙어다니던 애가 있었는데..(물론 행사에 데려갈때마다 부모님께 허락받음) 어느날부터 우리집에 오지 않는겁니다.그래서 우리애한테 물었더니 ..그냥 모르겠다고 하더니..나중에 그러더군요 걔네부모가 우리집에 못가게했다구요 이유가 뭔줄아세요? 우리신랑 생일이었는데 가족들끼리 횟집에 갔거든요 그런데 애는 돌려보내기가 뭐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라고 했더니..그러라고 했다더군요 생일이다보니 저녁먹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가니 걔네부모가 우리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애를 보자마자 낚아채듯이 데려가고 우리한테는 인사말한마디 않더니..그런일이 생기더라구요
참으로 황당했습니다.그 아이는 여름에도 .몸에 맞지않는 큰 흰색티셔츠를 일주일이 넘도록 입고다녀서..보는사람들이 ."애 엄마 계모 아냐"라고 물을 정도였던 애에요 라면먹이지 말라는 글에 서운해서 장장 긴 글을 쓰네요 솔직히 우리아이는 남의집에 가면 종일 쫄쫄 굶고 올때도 있습니다.라면이라도 먹여주면 고맙겠더라구요 한창 먹는 애들이 얼마나 배가 고팠겠어요..내가 남이 아니듯 남도 내가 아니라는것..세상사는게 그렇더라구요 ㅠㅠ26. 전
'07.10.28 5:15 PM (59.187.xxx.169)꼭 챙겨줘요.
그 아이의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지 알기때문에 똑같이 해줍니다.
유치원 끝나고 잠시 여유있을때 놀러왔다가 문화센터 가게되는데
꼭 든든하게 먹여서 데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