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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라는 직업 어때요? 어떻게 구하면 좋을까요?
아무리 취업난이네 뭐네 해도 학원강사라는 직업은 너무 비선호직업인 걸까요? 대학에서 역사/인문계열 전공한 사람을 위주로 채용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몇년씩 취업 재수를 하는 졸업생들도 많다고들 신문에선 그러는데...
요즘 학원업계가 많이 달라지고 있거든요. 대자본도 들어오고 해서 그냥 동네 구멍가게 스타일의 학원이 아니라 커리큘럼이며 명성이 축적된 학원들은 대형화/기업화되고 있어 본인 하기에 따라 기회도 많아지는 곳인데도요.
아무래도 저녁에 늦게까지 근무해야 하는 특성 탓일까요?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많은 직업, 그리고 대부분의 자영업이 저녁시간에 일해야 하는 건데....
82에 보면 교육도 받을만큼 받으시고 말씀도 논리적으로 잘하는 분들 참 많은데 요일별 파트타임제로 이런 아줌마(비하의 뜻 절대 아님! 저도 아줌마여요)들 대상으로 리크루팅을 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할 일은 많고... 그냥 혼자 푸념해 봤어요. 좋은 생각 있으신 분들 한마디씩 해주셔요.
1. ..
'07.10.25 12:03 PM (211.180.xxx.21)다음까페 학원강사모여라 에 문의해보세요~.
학원도, 강사도 구인 구직난이라고 하는데 강사에게 관건은 결국 두가지 인것 같아요.
시수대비 페이, 학원이 경력관리에 도움이 되는가 말이에요.2. 잠시
'07.10.25 12:06 PM (58.76.xxx.92)대우 확실히 해주시면 됩니다.
대우라고 하는게 꼭 돈만은 아니고(가장 중요한건 돈이지만)
학원 전체적 분위기라던가 선생님에 대한 노터치(수업 외의 것 등)가 중요해요.
주변에 강사하는 후배들 보니
원장이 자꾸 괴롭힌다는둥, 잡무 엄청시키고.. 그런 불만이 많았어요.
특히 영/수아니라 사회과나 그런 경우는 시수가 작아서 학원나가는 날이 드물잖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데 가보면 꼭 선생님이 몇명 그만두고 새로 바뀌고..
그런 곳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좋고 뭔가 문제가 있더라 하는거지요.
돈도 딱 월급날 맞춰서주는게 아니라 4주하고 삼주 있다 주고,
그런식으로 반달(2주)이상을 묵히더라..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나중에 그만둘때는 적어도 2주분 월급을 못받는다 그러더군요.
제가 간접적으로 들은건 이정돈데...
아마 강사/학원 구하는 사이트에는 이름 올려놓으셨지요?
좋은 선생님구하실길빌어요.3. 저
'07.10.25 2:07 PM (61.77.xxx.50)저는 영어 학원 강사입니다.
위에서 말씀 하신대로 대우 확실하면 안떠나죠. 그리고 원장님과 궁합(?)도 맞아야하고..
저녁 늦은 시간은 학원 강사한다하면 다 각오하고 시작하는거니까요.
잡무 많고 의무적으로 정해진 어머님들하고의 상담이 전 젤 힘듭니다.
그리고 저는 다행히 페이 못 받거나 밀려본적 한 번도 없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많이 겪는 일이예요. ㅠㅠ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 벼룩시장, 다음이나 네이버 구인 구직 카페 주로 이용합니다.4. 잡무
'07.10.25 9:32 PM (59.186.xxx.147)원장의 무시, 돈 제때주지 않고, 상상만해도 끔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