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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 조심하셔요~

아가맘마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7-10-25 10:52:49
저는 아이 어려서 밖으로 쇼핑을 잘 못다니기 때문에 인터넷쇼핑을 주로 합니다.
사람들이 사기사이트 조심하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한번도 당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개의치않았는데 이번에 이 사이트에서 큰 충격을 먹고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게하기위해 번거롭지만 애 재우고 이런 글을 쓴답니다.

다음까페 육아교육에 관한 해오름광장이란 이름이고
주소가 http://cafe.daum.net/womanking
이 사이트에서 공동구매한다고 무슨 만국기랑 위인어쩌고자석하는거랑 칭찬노트 합쳐서 4만원이 조금 안되게 샀습니다.
급하게 사느라 반품절대불가~!라는말을 간과하고 샀는데 (그 물건파는페이지에는 안써있고 다른곳에 적혀있더라구요) 만약반품시 왕복택비, 박스포장비 물으면 된다고 해서 제가 반품신청을 했습니다. 저희아이에게 필요없는물건인데 지금 팔고계시니 제가 왕복택비에 혹시 수고비가 필요하시면 수고비까지 제하고 나머지만 환불해달라구요….

정말 정중히 쪽지로 부탁을 드리고 반송을 시켰는데 전화가왔더군요….뚱땡구리라는사람
(까페닉네임인가봐요) 그분이 입에담지못할 욕을 얼마나 퍼부어대고 소리를 버럭버럭지르는지… 반품안된다는데 왜 물어보지도않고 반품시켰냐고 …핸드폰소리가  밖으로 울려서 애가 놀래서 울더군요…참내..

제가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
너무 황당해서 까페에 가서 이런경우가 어딨냐고 글올리려고했더니 벌써 강등을 시켜놓았더라구요….. 제가 아는 몇 명엄마들에게 전화로 물어봤더니…넌 여태 그사이트 몰랐냐고…
비싸고,반품절대불가에 그 사이트 사장이랑 싸우고 피해본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저야 얼마안되는 돈이라 포기할 수 있고 몰라서 이런피해를 봤지만 다른분들은 절대 여기서 사지마셔요… 인터넷으로 사는물건은 보고사는것도 아니고 맘에 안들면 환불요청할 수 있는거자나요…. 절대불가만해놓으면 다인가요??
하여간 인터넷쇼핑 조심해야겠네요..
이번에 큰 공부했습니다.
평생한번도 듣지못한 욕 엄청 들어도보고..참내…
IP : 211.44.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07.10.25 10:59 AM (122.100.xxx.234)

    판매자분과 통화를 하고 반송해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쪽지만 보내면 그분이 확인할수도 못할수도 있고
    확인했다하더라도 상호 주고받은 글이 없으면
    판매자 입장에선 뭐땜에 반품하는지도 모르고 하는 상황 아닌가요..
    물건 비싸고는 그 사이트 이용 안하면 되는것이고
    반품할땐 서로 얘기 끝난후 보내셔야지 쪽지만 띄워놓고 물건 보내면
    그 판매자 입장에서도 화가 나는건 사실일거 같아요.
    그래도 돈은 돌려줬나봐요?거기에 대해서 말씀 없으신거 보니까요.
    그럼 그나마 다행이네요.
    만약 물건 돌려줬는데 돈도 안주고 하는 상황이면 난감할텐데...

  • 2. 판매자
    '07.10.25 11:54 AM (211.109.xxx.178)

    저는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하고 있어요. 여성의류요..
    물론 욕을 하고 윽박지르고 한건 잘못이지만
    공동구매라 하면 수량을 맞춰 진행하는것이고 그걸 반품하게되면 그 재고는 판매자가
    떠안게 되는거잖아요. 그래서 반품불가라고 명시해 놓은것을 전화통화도 안하시고
    반품을 보내버리신건 ^^;;
    보통 그런경우 수취인 거부로 돌려보내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요..
    담부턴 돌려보내실때 꼭 판매자와 상의 하시고 보내세요^^
    전 판매하는 입장이다 보니 맘에 안들면 환불하지뭐..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제일
    싷은 사람이라 ^^:;이왕이면 신중히 생각해서 필요가 없거나 안어울릴꺼 같으면
    애초에 주문을 하지 말아야하는데..
    의류같은 경우는..정말 실크소재나 이런거는 받아보고 한번 입어보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올이 나가버리거나 화장품이 묻거나 할수도 있어서 반품안된다 해도
    꼭 받아놓고 안입어봤따면서 반품해달라하고..(받아보면 올나가있고..)
    한술 더떠서 택배비도 부담안하려고 일부러 옷을 망쳐놓고 불량을 줬다고 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럼 그 옷은 다시 팔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제가 떠안고..
    그냥 이런저런 사람들도 있어요..괜히 여기다 하소연하고가네요 ^^

  • 3. 그래도
    '07.10.25 1:18 PM (116.34.xxx.70)

    맘에 안들면 환불이라는 말은 좀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물건이 잘못왔거나 파손되었거나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덜컥 주문해놓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무조건 환불해달라면 조그만
    영세상인들은 다 죽어요.
    물론 큰업채들은 그런 가격까지 다 가격에 포함해서 계산을 해서
    물건을 판다지만,
    이렇게 공동구매하는 작은 업채들은 정말 별로 남는게 없을것 같은데요.

  • 4. 양혜경
    '07.10.25 11:09 PM (211.44.xxx.223)

    일단... 공구의 위험성을 알리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인간성과 상도가 없는 해당 사이트(알고 보니 이미 악명이 높은 사이트이더군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으면 해서 입니다.

    현 상황은.. 아직 돈도 물건도 돌려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윗분들 대부분 상인들인 것 같습니다.
    어떤 장사든 위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망하기 마련입니다. 개인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공구로 아주 오래 영업한 곳이고.. 기본적인 위험은 알고 있을 겁니다.
    공구이기 때문에 무조건 반품 불가라는 것은 상인의 편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 개인 소비자도 있습니다.)

    얼굴 보이지 않는다고 전화대고 욕지거리를 하는 곳이라면 공구이던 정가 판매든..
    요즘 세상에 경쟁력 제로에... 당장 망해야 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상거래법상... 거래상 반품불가라고 하더라도 7일이내 하자없는 물건 반품은 법적으로 보호 받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보호가 없다면 상인의 횡포에 대해 개인이 보호 받을 길은 전혀 없지 않겠어요? 제 주위에도 신문지 뭉치로 둔갑된 책을 배달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판매자... 소비자 모두 기본에 충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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