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때로는 이혼할수 있는 경제력가진 여자연예인들이

부럽습니다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07-10-22 10:18:43
언젠가 로또 맞으면 뭐할거냐는 질문이 올라왔을때
몇몇분들이 남편과 얼른 이혼한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돈 생겨서 남편과 이혼하는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들도 계셨고...

아마 답글주셨던분들이
경제력때문에 어쩔수없이 사는 경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40넘고 50넘어서
무언가 일을 시작한다는게 얼마나 힘듭니까?
이혼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어렸을땐
아이에게 피해갈까봐 그냥 참고 살다가
나이먹은뒤 모든것 포기하고 심한표현으로 죽지못해 사는 분들 주변에 좀 계시지요?

여자연예인들이 나이먹어서 성형수술하고
재기에 성공하여 이혼하는것 보면서
부러운 생각이 드는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닐거예요

몇년전에 김영애씨가 이혼하고서
황토사업때문에 할수없이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아들이 이제부터라도 엄마 마음 편한대로 사시라고 이혼을 권유했다고 하더군요

남들은 나이먹어서 그냥 살지 왜 이혼하냐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그 나이 먹도록 참고 살다가
남은 인생이나마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더 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속으론 이혼직전이면서 잉꼬부부 행세하는 연예인들도 이해가고
나이 먹어서 성형수술하는 연예인들도 이해가 가요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아도
시청자들에게 잉꼬부부처럼 보여야만
광고가 들어올테고
성형수술해야 여전히 아름답다며
더 관심을 갖고 되고 배역도 좀 더 젊고 폼나는 역을 받을수가 있겠지요

만일 있는 그대로 사이가 좋지 않은걸 그대로 보여준다면
시청자들과 기자들이 언제 이혼할건지에 대해
기사가 오르내릴수도 있고
자식또한 어디 나가서 제대로 기펴고 일을 하기가 힘들거예요

나이먹은뒤 어느정도 기반을 잡으면
경제력때문에 어쩔수 없이 참고 산 세월을
훌훌 털어버릴수가 있으니 얼마나 속이 후련할까요

젊은 연예인들은 이혼사유에 대해 서슴없이 말하지만
나이먹으면 자식에게 피해갈게 뻔하니까
아주 쿨해보이게 서로를 위해 헤어진다고들 하지요

저는 연예인들이 더 참을성이 뒤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경제력이 뒷받침을 해주니
억지로 참고 살 이유가 사라졌을뿐이라는 생각입니다
IP : 59.31.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2 10:28 AM (124.54.xxx.132)

    그렇습니다. 그것도 능력입니다..

  • 2. 그런데
    '07.10.22 10:48 AM (125.129.xxx.178)

    연예인이 젊든지 그렇지 않든 이혼사유는 당사자 아니면 정확히 모르는 거 같아요...(홍보용 이혼사유들은 사실 믿기 힘들고요... 또 구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젊은 연예인 이혼사유를 서슴없이 말한다고 하는 데 그 이혼사유가 상당히 의아한 경우도 많고, (대부분 성격차이.... 알고보면 아닌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연예인 부부들을 보면 조용히 잘살다 갑자기 여자가 자주 TV에 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나중에 이혼을 하더군요. 결국 이혼과 경제력의 관계는 일반인이나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라는....

  • 3. ...
    '07.10.22 10:53 AM (121.134.xxx.104)

    맞아요...이혼의 아픔이나 괴로움도 있겠지만 그뒤의 경제력...그거 없인 엄두 못낼거같아요.

  • 4. 그리고
    '07.10.22 11:01 AM (125.129.xxx.178)

    연예인이 참을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상황에 일반인보다 좀 더 민감하지 않나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TV 자주 나옴 - 남편 사업망했다는 소식 들려옴 - 곧 이혼함 - 부유한 남자와 결혼함)

    전에 모 탈렌트가 먹기 살기 힘들다, 내일 먹을 것이 힘들어 마지막으로 술장사를 하려 했는 데 라는 인터뷰를 우연히 봤는 데....
    그 인터뷰하는 탤런트 집은 엄청 크더군요. 물론 압류되거나 상당한 근저당으로 재산적 가치를 못할 수도 있지만, 당장 오늘 먹을 거 걱정한다고 비참한 인터뷰하는 데 집이 으리으리하고 입고 있는 옷이나 비싼 외제 가구 그리고 몰고다니는 외제 차를 보면 다 엄살로 보이기도 했다는....(물론 개인사정이야 어찌 알 수 있습니까? 그러나 TV화면에 보인 모습은 단지 힘들다면서 입으로만 그런거 같아서 별로 동감은 가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93 빈뇨는 어디에 가야 하나요 6 수면장애 2007/10/22 369
359892 샤넬 가방이요... 1 궁금이..... 2007/10/22 677
359891 공중목욕탕 부인과 질환 옮을수 있는지.. 6 공중목욕탕 2007/10/22 1,100
359890 코스트코에서 파는 알파카 코트 어때요? 3 싸길래.. 2007/10/22 1,120
359889 엔화질문입니다. 2 안젤리나 2007/10/22 169
359888 수능 보는 집에 미리 힘 내라고 보낼 만한것?? 8 수능 2007/10/22 724
359887 양재 코스코에 초딩 겨울양말 들어왔나요? 짱구맘 2007/10/22 84
359886 임신하고 출산 한 후에도 계속 가래가 있네요... 1 임신 증상일.. 2007/10/22 182
359885 한경* 스팀 청소기 모두 이물질 나오나요?? 2 스팀청소기 2007/10/22 310
359884 귓볼에 뭔가 만져지는데 어떤 병원 가야 할까요? 7 어떤 병원?.. 2007/10/22 717
359883 평창피닉스파크주변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1 피닉스파크 2007/10/22 226
359882 특이한 잠버릇 있으신 분~~ 13 참희안해요... 2007/10/22 651
359881 때로는 이혼할수 있는 경제력가진 여자연예인들이 4 부럽습니다 2007/10/22 3,471
359880 키플링 가방 defea (데페아) 쓰기 편할까요? 2 키플링 2007/10/22 568
359879 코에난왕뾰류지...ㅜㅜ 3 ssun 2007/10/22 339
359878 질문) 탈모, 흰머리예방에 검은콩? 서래태 중 어느 콩이 좋은가요? 2 어떤 콩이 .. 2007/10/22 558
359877 중이염에 대해서... 7 초보새댁 2007/10/22 419
359876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요 15 . 2007/10/22 1,383
359875 아이와 옷가지고 맨날 싸워요~ 18 .. 2007/10/22 1,013
359874 왼쪽 머리만 지끈지끈,왼쪽눈만, 왼쪽팔만 저려요? 이거 뭔 병인가요? 4 어디 병원?.. 2007/10/22 652
359873 이번주 목요일에 일본가는데요.. 11 일본여행 2007/10/22 739
359872 돌잔치 후기^^ 8 ~~ 2007/10/22 861
359871 선택을 도와 주세요~ 8 고민 2007/10/22 696
359870 싱크대 관련 문의! 2 초보새댁 2007/10/22 315
359869 제 아이가 초 1 남아인데요. 9 걱정맘 2007/10/22 718
359868 호주에서 사오면 좋은 영양제 브랜드? 호주 사시는 분들... 2 궁금... 2007/10/22 463
359867 집에 벌레가 나왔는데...뭘까요?(징거~) 6 으욱.. 2007/10/22 600
359866 칠순잔치때 꼭 한복을 셋트로 맞춰입어야하는 건가요? 9 고민맘 2007/10/22 938
359865 남 눈에 난 이상하게 보여. 13 왜그래 2007/10/22 2,063
359864 이 가을에 좋은 영화추천부탁해요~ 8 faith 2007/10/22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