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안방을 닦다보니 무슨 과자조각 같은데 있는겁니다.
암생각없이 가만히 보니..허걱 애벌레 같은게 세마리가 나뒹굴고 있네요.
모양이나 색깔은 딱 쌀알같고 크기는 쌀알보다 조금 큽니다. 머리쪽에 까만 점같은 부분이있어요.
안방 구석구석을 살펴도 더 보이지 않길래 어디서 묻어왔나 싶었는데 어제밤 외출했다가 청소하다보니 이번에 4마립니다 ㅠ.ㅠ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걍 제자리서 꼬물거리는 정도인데 이넘덜이 어디서 왔을까요
다른데서는 안보이고 안방서 이틀보이니 이방에 본부(?)가 있는듯한데 미치겠어요 엉엉 자다가 내몸을 기어다닐거 같고..
이거 무슨 애벌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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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벌레가 나왔는데...뭘까요?(징거~)
으욱..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7-10-22 08:58:01
IP : 125.132.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7.10.22 9:17 AM (218.238.xxx.221)깨같진 않나요?
저도 그런게 나와서 벌레잡는 곳에 문의했는데 안 없어지기 쉽다고 하던데요...2. ...
'07.10.22 9:24 AM (121.162.xxx.71)씨리얼 봉투를 구석에 놓았다가 거기서 그런 벌레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3. 밤.
'07.10.22 10:53 AM (61.109.xxx.70)혹시 집에 밤이 있지 않나요?
쌀알처럼 오동동하고 까만눈있고 뒹굴뒹굴 ...
먹나남은 삶은 밤이나 생밤에서 나오던데...4. 밤맞아요
'07.10.22 11:26 AM (218.145.xxx.86)저도 어찌나 놀랐는지..
밤을 김치냉장고안에 넣어 뒀었는데도 어떻게 나왔는지..
정말 통통하고 꼬물거리고 몸을 말고있어 똥그랗지요?? 징그러..5. 윽
'07.10.22 12:37 PM (59.86.xxx.184)저도 남편이 술김에 사다준 밤 삶고는 죽는줄 알았어요.
밤이면 밤마다 모두 다 집을 까고 있는지 ㅡㅡ
밤 씻는데 왠 통통한 애벌레가 나와서 뒹굴고 있어서 으악 한번..
밤 삶고 그나마 골라서 이빨로 아득 베어서 잘랐는데,,
그 통통했던 애벌레가 고모습고대로 익혀져서 ㅡㅡㅡㅡㅡㅡㅡ;;;
여튼,, 그 이후로 맛난 밤 못먹고 있답니다..
집에 썩은 밤 있는지 확인해 보셔용....
밤 삶기전에 소금물에 담궈놓으면 벌레가 싹 나온다고 하더군요...6. 원글이
'07.10.22 5:25 PM (125.132.xxx.233)어머나!! 밤이 맞을거 같아요.
얼마전 아이들이랑 바베큐먹으러 산속에 갔다가 밤을 많이 따서 왔거든요. 안방어디에 아이들이 따놓은 밤이 굴러다니나봐요 ^^*
고마워요 님들...언넝 온집을 뒤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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