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과민성 방광증상 "이라네요....
봄부터 그랬습니다....
낮에도 5분에 한번씩,밤에도 1시간또는 30분에 한번씩....(그와중에 이불에도 몇번..)....변기통을 끌어 안고 살더군요...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었어요..외출도 힘들고...
본인도 힘이 들겠지만,그걸보고있는 엄마는 피가 마르더군요....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고...쌩쇼도 해보고....여기에다 물어도 보고 .....안낳아지더라구요
병원에서 소변검사도 해보고 한약도 먹었더랬지요
여름쯤 조금 좋아졌었는데..한달전 부터 다시 심해졋습니다
봄엔 환경변화가 없엇지만 지금은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엄마랑만 있는걸 심심해하는것 같아 친구들과 놀다오라고 9월 부터 보냈습니다
한번을 안간다고 안하고 너무 좋아라 합니다 아린이집에서도 잘놀고 잘먹는다 하더라구요...오히려 가지말라고 하면 싫어 합니다.. 그후 보름쯤부터인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한게....
그후 한달동안 동네 병원에도 가봤고 한의원도 가봤고 어린이집도 보내지 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이건 본인이 원치 않더군요)
저번주에 서울 삼성의료원에 다녀왔습니다..그날은 소변검사만 하고 왔고 이번주에는 방광검사를 했지요...그분야에 나름 유명하신 선생님이라는데 다른이상은 없고"과민성방광증상"아라는 말외엔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ㅠㅠㅠㅠ
요샌 이런 아이들 많다고 하네요ㅠㅠㅠㅠ
이유도 원인도 잘 모르시고(스트레스도 원인이 아니래요)....방광수축을 완하시키는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일단 이상은 없다하니 안심이 되지만...약이 금방 효과가 오는게 아닌가봐요 4일정도 먹었는데 별로 달라지지않는걸 보니....
제가보기엔 신경성(어른도 외출할려면 불안해서 마렵지 않은데도 화장실을 가곤하는...)이 심한것 같은데요....
혹시 이런 경험해보신 분들계신가요?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이런증상은 언제까지 가는지..이럴땐 엄마가 어떻게 했다던지(현재 저는 스트레스안줄려고 혼내지도 않고 소변도 마음대로 보게 모른척합니다) 등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 증상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려니 엄마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
1. 아..저런..
'07.10.21 11:20 PM (124.61.xxx.114)남의일 같지가 않아요 ㅠ.ㅠ ...
혹시 원글님 아이도 밤에 아직 기저귀 하고 자나요 ... ?
저희 아이도 4살이고 2월생이라 거의 5살에 가까운데 ...
아직 어린이집은 다니지 않고 .. 대신 동생이 있어요
원글님 말씀하신 증상 거의 그대로고
밖에 나가면 5분전에 화장실 다녀왔는데 또 간다고 해요
요즘엔 다녀온지 얼마 안된거 같으면 참으라고 하면
참다가 다른일에 정신이 팔리면 화장실 가는걸 잊어버리기도 해요 ;;;
집에서도 뭔가에 열중하거나 재미있는일이 있으면
화장실을 가지 않다가 심심하거나 지루하면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고
외출해서도 신나고 재밌는곳에 가면 반나절이상 화장실을 안가기도 하지만
마트에서 쇼핑을 하거나 하는 아이가 따분한 상황에서는
다시 5분에 한번씩 화장실 가는 상황이 연출되서 정말 힘들어요
제 나름대로는 이게 신경성인것 같아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지낼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언제나 아이 위주로 상황이 돌아갈수는 없으니 .....
저희 아이는 대신 밖에 나가면 변을 못봐요
집에만 있는날은 무조건 하루에 한번 변을 보는데
밖에 나가면 배는 아프고 자꾸만 화장실은 가는데
변이 나오지는 않고 ..
외출했다 이런상황이면 아예 화장실 앞에서 떠나질 못하다가
집에 오자마자 변을 보는 상황이라 ..
어린이집 보내기도 망설여 진답니다 ...
저는 돌지난 둘째도 있어서 요즘은 계속 밖으로 데리고 다니는데
최근들어 증세가 많이 호전된거 같아요
몇일전부터는 밤에도 쉬를 안해서 본인 스스로도 많이 뿌듯해 하고 ..
(그전엔 하루도 빠짐없이 ..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 정도 쉬해서
어쩔수 없이 기저귀를 하고 잤거든요 ..지금도 혹시 몰라서 하지만.. )
오늘도 아빠도 없는데 애둘데리고 동물원에 다녀오느라 에너지가 바닥났어요
대신 아이들은 많이 뛰어놀고 그래서 집에 와서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좋네요 ^^
그리고 무었보다 아이가 너무나 신나고 즐거워 했고
외출 4시간 동안 화장실은 딱 한번 갔답니다2. ..
'07.10.21 11:23 PM (211.177.xxx.139)저의 아이도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4살이구요 지금은 거의 많이 좋아진 상태이구요 저희애는 유치원에서 힘든일을 겪으면서 생겼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유치원에서 그런일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애도 그렇게 가는거 싫어하지 않았구요 애가 화장실을 자꾸가서 저는 요로감염인가 하고 검사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유치원 선생 닥달해서 그제야 진상을 들었습니다 일단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거 아닌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소아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저희애도 가서 상담받고 이런저런 방법도 제시해주더라구요 그렇게 하니까 두달만에 많이 좋아졌어요 애고 너무 힘드시죠 상담한번 꼭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3. 저도,,,
'07.10.22 2:02 AM (124.50.xxx.8)혹, 삼성의료원의 박관*선생님인가요?
저도 일전에 신문보고 다녀 왔는데,,,
결과는 소변 검사를 한 번 더 하자네요.
그래서 결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분야는 신촌 세브란스의 소아 비뇨기과 한**선생이 꽤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 애는 세브란스 한선생님에게 받다가 신문보고 삼성의료원 갔는데,,,
결과를 말씀드리면 같은 병명을 세브란스 선생님은 설명 잘 안해주시고
삼성의료원 선생님은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는 겁니다.
설명 잘 안해주고 병 잘고치는 의사와 설명은 친절해도 실력이 그저그런 의사,,,
환자 입장에선 참 난감합니다.
더구나 우린 소변 자주 보는 어린 자식땜에 힘들어하는 부모 입장이니 오죽합니까?
소아 비뇨기과에서 친절하면서 실력도 최고인 선생님은 어디 계신가요?4. 호주애기엄마
'07.10.22 8:30 AM (220.238.xxx.83)제가 어릴 때 그랬는 데.. 뭐 딱히 한 것은 없었네요.
아무튼 출산하고 방광 약해지잖아요, 여기 병원에서 케겔운동(항문에 힘주기 운동) 열심히 하면 방광 근육이 운동되어서 꼭 하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방법이 나올 테니 아이랑 한 번 해보시면 효과 볼거 같아요.
또는 방광에 혹시 세균감염이라면 시판하는 크렌베리 쥬스 먹여보세요, 약한 방광염에 쓰는 민간요법이구요. 크렌베리정제는 한국에서 구할려면 비싸기도 하고 그것까진 필요없을 거 같아요. 전 쥬스 한병 1.5리터 짜리 먹고 나았었거든요.5. 원글이
'07.10.22 9:55 AM (124.136.xxx.130)우리 아이 기저귀절대적으로 안찰려고 합니다 ㅠㅠㅠ
그래서 더 힘이 들지요..아이도 불안해서 깊은잠 못자고 몇번씩 들락거리고ㅠㅠㅠ 그러다가 이불에 실수하고..낮도 괴롭고 밤에는 더힘들답니다..
맞아요 그선생님...그런데 전 그선생님도 굉장히 말을 아낀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정신과에서는 약은 처방 안해주나요???약 먹이는거 저도 싫거든요..이런저런방법이 어떤거였는지 위에분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아이하고 재미있게 놀아도 줘보고 정신팔리게도 해보지만...그래도 자주다니더라구요...기운빠져요..그럴땐...6. ..
'07.10.22 11:39 PM (58.141.xxx.179)정신과 물어보시는 것보니 저 같아서^^ 약은 안 먹었어요 제가 소아과 갔다가 정신과로 갔는데 두 군데 다 약은 있지만 너무 어리니 먹이지 말자고 하시더군요
원인이 다르니 처방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유치원 그만두고.. 열심히 놀아주라는 말은 없었구요 처음에는 30분마다 제가 직접 화장실을 데려갔어요 애도 의사선생님한테 얘기를 직접 듣고 내가 직접 화장실로 시간되면 데려다주니 30분 참더군요 처음 며칠은 못참았지만..
사실 30분마다 가면 나오는거 별로 없잖아요 자기도 직접 그런거 보고 일단 엄마가 알아서 화장실 챙겨주고 하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익숙해 지면 점점 시간 간격을 늘려주는 거에요 저 이거 할때 처음에는 어디 가지도 못했어요 화장실가는 시간때문에...
한번 해보세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원인이 다를 수 있으니 상담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애가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9833 | 내장산 단풍은 언제들까요? 2 | 산사랑 | 2007/10/21 | 241 |
359832 | 간통은 황수정 아니였나요?? 5 | ,.. | 2007/10/21 | 4,942 |
359831 | 뾰루지땜에 걱정이에요..(중요부위) 5 | ㅠ.ㅠ | 2007/10/21 | 738 |
359830 | 우리 아이가 "과민성 방광증상 "이라네요.... 6 | 힘들어요 | 2007/10/21 | 731 |
359829 | 밤꿀 드셔보신 분 7 | 몸에 좋다면.. | 2007/10/21 | 643 |
359828 | 샤넬 매장 가방 환불되나요? 1 | 애비뉴엘 | 2007/10/21 | 1,001 |
359827 | 메신저 기능중에요... 4 | msn메신저.. | 2007/10/21 | 264 |
359826 | 여행을 다녀왔어요. 4 | 가벼움 | 2007/10/21 | 547 |
359825 | 산분해간장이 안 좋은거지요? | 오락가락 | 2007/10/21 | 207 |
359824 | 적립식펀드요 1 | 펀드 | 2007/10/21 | 697 |
359823 | 아파트 구입과 전세 어느게 맞을까요? 8 | 아파트 고민.. | 2007/10/21 | 971 |
359822 | 주식잘아시는 분 4 | 도움 | 2007/10/21 | 771 |
359821 | 아가 코 밑이 헐었는데 방법 좀, 제발 ㅠ_ㅠ 14 | 아가 아프지.. | 2007/10/21 | 520 |
359820 | 8급 한자검정을 치려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4 | 궁금맘 | 2007/10/21 | 365 |
359819 | 촌지 줄경우 해당 학생은 내,외부 포상 못받는다는 대책 7 | 촌지노우 | 2007/10/21 | 797 |
359818 | 5세 여아,,, 3일째.. 열나요. 9 | 열. | 2007/10/21 | 447 |
359817 | 배송대행이요... 1 | 미국 | 2007/10/21 | 247 |
359816 | 이사가 2월중순인데 취학통지서 받으려면 3 | 미리 전입?.. | 2007/10/21 | 383 |
359815 | 키 163인데..몇킬로 정도 나가야 보기 좋을까요? 32 | 체격. | 2007/10/21 | 4,936 |
359814 | 가격인상이 대수냐?? 9 | 가격인상 | 2007/10/21 | 1,510 |
359813 | 가중되는 집안 일 3 | 현수기 | 2007/10/21 | 855 |
359812 | 집 | 집 | 2007/10/21 | 234 |
359811 | 가사도우미 소개소 문의 1 | 좋은하루 | 2007/10/21 | 284 |
359810 | 나도 참해지고 싶다.. 1 | 내스타일 | 2007/10/21 | 830 |
359809 | 마트에서 파는 야채들 농약 성분이... 2 | 깝깝.. | 2007/10/21 | 509 |
359808 | 천마엑기스 가격좀 봐 주세요.(괜찮은지) 3 | 천마엑기스 | 2007/10/21 | 218 |
359807 | 교회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 12 | 원망 | 2007/10/21 | 1,177 |
359806 | 비데고장, 사용편한비데 추천해주세요. 5 | 비데 | 2007/10/21 | 544 |
359805 | 82님들 저 죽을 것 같아요.......너무 괴로워요. 22 | ........ | 2007/10/21 | 6,487 |
359804 | 아...밥하기 싫다... 9 | .... | 2007/10/21 | 1,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