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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교육에 더 열성적인 집 있나요?

버겁다 버거워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7-10-19 21:50:37
울 신랑은 너무 아이들 교육에 무관심합니다.때때로 반대의 신랑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그런 집은 아이들이 참 공부를 잘 하더라구요.여러분은 어떠세요.저혼자 하려니 사실 많이 버겁고'''.다 공부 잘 하죠?어떻게 신랑에게 말을 해야 할지''
IP : 125.137.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있어요
    '07.10.19 10:06 PM (59.13.xxx.45)

    근데 그런집은 엄마가 뒤로 물러 앉던데요. 누구든 잘할 수있는 사람이 하는것 아닐까 생각해요.
    님께서 잘하시니 남편분께서 뒤로 물러 앉으신듯해요.

  • 2. 흠..
    '07.10.19 10:18 PM (123.212.xxx.90)

    우리 신랑은 관.심.은 많으나 도통 시간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하건만, 1주일 한번 겨우 시간을 내니...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의 공부를 도맡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 3. 저희
    '07.10.19 11:07 PM (125.182.xxx.142)

    친정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물론 엄마도 관심이 없으셨던건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학기마다 새문제집 직접 골라서 사주시고
    좋은 책 들여놓으시구요

  • 4. 제 언니네가...
    '07.10.19 11:37 PM (121.140.xxx.136)

    저희 형부가 더 열성이셨어요.
    그래서 부모대학보다 더 좋은 s대의대, y대 의대 보내시더군요.
    저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 5. 아빠가
    '07.10.20 12:30 AM (220.75.xxx.15)

    공부 가르치는 집이 애들이 공부 잘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매일 생활화된 엄마와 좀 위엄있는 아빠가 가르치는건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들이 더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경향도 있구요.

  • 6. 울신랑도...
    '07.10.20 12:38 AM (123.214.xxx.155)

    교육열 장난아니에요..ㅎㅎㅎ 아직 두돌밖에 안된 아이델꾸 별 구상을 다 합니다.아이 읽을 책이며 교구도 신랑이 검수를 꼭 하고요.육아에 대한 책도 수십권 사와서 읽어보고 그러네요.나중에 직접 가르칠꺼라고 감각 잃어버리지 않게 수학문제도 짬짬이 풀어보고요...ㅋㅋㅋ
    이게 가풍인가봐요.시아버님이 그렇게 극성이셔서 아들네미들 매일 정해진량만큼 문제집 안풀어놓으면 밤에 잠도 안재우셨다대요..ㅎㅎㅎ
    그 덕인지 몰라도 신랑이랑 도련님 모두 공부를 잘하긴 해요.

  • 7. ...
    '07.10.20 10:14 AM (59.8.xxx.91)

    아빠가 극성을 부리면 가정이 항상 긴장되어 있습니다
    엄마는 뒤로 물러나고 아빠는 아이 닥달하고
    엄마가 하는것보다 더욱 치열하게 시킵니다
    엄마는 봐주는거라도 있지만 아빠들은 하면된다 식입니다
    아이가 상처 받을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관심이 많기에 남편보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라고 했어요
    둘이서 관심 가지면 아이가 힘들어하고 저도 싫다고

  • 8. ..
    '07.10.20 11:31 AM (122.40.xxx.5)

    제친구가 그런집입니다.
    아빠가 학원 알아보고 학교 상담가고 엄격하기가 하늘을 찔러요.
    오히려 친구가 중재 역할을 하고 풀어주기 바쁘지요.
    집안분위기가 확 잡히고 절도가 있어요.
    감히 아빠의 권위를 무시하는 사춘기의 행태를 보이면 가차없어요.
    애들이 공부 잘해요.
    종합반 하나 다니는데도 전교 1~2등 하지요.
    자기 인생을 애들 교육에 바친다다 뭐라나~

  • 9. 저는 미혼이지만,
    '07.10.20 10:56 PM (121.128.xxx.177)

    엄마가 해주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가 바로 그 '하면 된다' 주의셨습니다.
    알고 보니 할아버지께서 막내삼촌께 인수분해를 가르쳤을 정도로(국어선생님이셨으면서도)
    교육열이 뛰어난 집안이었다지만, 아버지는 정작 가르쳐주는 것도 없이 버럭! 화만 내셨죠.
    전 30 중반인 지금도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뭐랄까요. 아버지보다 나은 학벌과 가방끈을 지니게 됐음에도 그 당시 자신이 너무나 우월하다고 하는 부친의 자세에 상처를 상당히 받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 정말 모르겠다 싶은 것(이것도 남편분께서 아실 경우에나) 이 나오면
    남편분을 찾게 하는 것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이 될 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몰라' 식이라면, 당장 그만 두셔도 된다고 봅니다.

  • 10. 있어요.
    '07.10.20 11:20 PM (222.98.xxx.175)

    이모네가 그랬지요.
    이모는 도서관가서(세곳) 책 빌려다 주는게 주 일과였고 이모부는 매일 퇴근하면 애들 하루치 시켜놓은 학습지 체크해주고 다시 풀리고 검사하고 내일 할것 정해주고...만약 정시에 퇴근을 못하면 전화해서 제대로 했는지 물어보고...
    방학때는 같이 영어 학원끊어서 다니고요(물론 반을 다릅니다.)
    애 닥달하는거 아닌데 매일 하는 습관을 들이더군요. 초등6년을 그렇게 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제가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고 학원은 방학때 제가 가고 싶어하는 과학 하나만 갑니다.
    그렇게 해서 몇년전에 서울대 갔어요.
    그 이모부 애들 어렸을땐 퇴근하자마자 청소기 밀어주고 애들 손잡고 놀이터가서 놀아주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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