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담임이 과외 선생님들을 소개 시켜주는 큰 뜻은?

담임이 괴로와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7-10-19 21:19:01
큰아이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에 대해  말하려구요,
아이가 무척 활달하여 고등학교 가서 학급 임원이 되어 엄마인 저도 덩달아 (본의 아니게 )학교 임원이
되었네요.그런데 학기초에는 담임 선생님이 수더분하게 계시더니 아이가  중간고사,모의고사 를 보고 나니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상담차....
처음에는  교과목 이야기부터 차분차분히 하시는가 싶더니 ...아이한테 맞는 영어 학원과 학원 선생님을 가르쳐주시면서 거기 다니라고 하더라구요,선생님 아이도 다닌다고 하면서...
나름 고마웠습니다.우리 아이를 각별히 (?) 대해 주시는 줄 알고요. 그래서 아이를 그 학원강사에게 보냈죠. 그런데 한 달뒤에 또 부르시더니 요번에는 과학이 부족하다면서 과학 과외선생님 전화번호를 주더군요.
여기서부터 찜찜해져서  선뜻 대답을 안했더니  그 다음날 부터 아이를 괴롭히더라구요. 지능적으로...
아이가 참다못했던지 두 주만 다니겠노라고 선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기말고사대비(담임표현)쪽집게 선생한테 보냈습니다. 시험끝나고 아이 왈  "돈 버렸네..."하더라구요.
그런데 요번 2학기 중간 고사가 끝나는 날 담임이 전화를 해서 이번에는 수학과외선생을 소개 시키는 군요...
어이가 없어서...저희아이 수학과외를 하고 있거든요. 중학교 2학년때 부터 같은 선생님 한테 배우는데 고등학교 가서도 모의고사 수학성적은 1등급나오거든요(그 선생님이 70점대인 우리 아들을 한달 가르치고 바로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그 때 부터 주~~욱 100점이거든요)
근데 담임은 이제 그 선생한테 그만하고 자기가 소개해 준데로 가라하는군요,
가보니 담임 대학교 후배 ㅎㅎㅎㅎ 도대체 담임이 원하는게 무얼까요?  어떻게 하죠? 그 새로운 과외선생에게 줄 돈을 촌지로 보낼까요?  
IP : 59.27.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7.10.20 10:10 AM (121.162.xxx.185)

    글쎄요..증말 요상하네..
    몇달안남았으니..애가 싫다고 하네요..하면서 버텨보는것도..
    애핑계가 젤 낫지싶은데요..
    암튼 별 이상한 샘들 다 있어요.
    먹고살기 힘든세상..ㅠㅠ

  • 2. ...
    '07.10.20 11:24 AM (122.40.xxx.5)

    정말 이상한 선생님이시네요.
    애가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이야기하시구요.
    아무래도 돈이 궁한가 싶은데 촌지를 좀 주는게 좋겠네요.
    후한이 두려워서...
    요즘 학교 선생님들 그렇게 무식하지 않은데 좀 ~~
    그나저나 지역이 어디세요.
    우리 아들도 무지한 수학의 단계에서 좀 벗어나고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10 소말리아 피랍선원들을 구합시다!!! 9 소말리아 2007/10/19 223
149709 주말부부 4 ppogli.. 2007/10/19 763
149708 요즘 홈쇼핑에서 송도순씨가 선전하는 전자렌지 용기요 2 요즘 2007/10/19 969
149707 우울해서 가끔씩 우는... 19 전업맘 2007/10/19 2,481
149706 소고기 사태, 양지중에서 어느 것이 더 부드럽나요? 6 육개장 2007/10/19 802
149705 친정엄마가 부럽고 샘이 나요 25 작은나무 2007/10/19 5,690
149704 고기 어디서 사먹죠? 한우 2007/10/19 167
149703 아빠가 교육에 더 열성적인 집 있나요? 10 버겁다 버거.. 2007/10/19 1,104
149702 화장실 수리 4 얼마나.. 2007/10/19 419
149701 이 수학문제..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쉬울까요?ㅠ.ㅠ 12 초1맘 2007/10/19 745
149700 손이 부들부들 16 짱나요. 2007/10/19 4,571
149699 급질문입니다)전복보관 2 문외한 2007/10/19 286
149698 아래 콜라 이야기 보니 생각나서.. 3 콜라... 2007/10/19 747
149697 고등학교 담임이 과외 선생님들을 소개 시켜주는 큰 뜻은? 2 담임이 괴로.. 2007/10/19 782
149696 회사에서 구매부서에서 일하시는 분께 질문~장,단점 1 구매지망생 2007/10/19 286
149695 냄비가 타서 락스물을 넣고 끓였는데요 9 탄냄비 2007/10/19 1,762
149694 급컴퓨터 질문입니다 당황 2007/10/19 88
149693 학습지 남자선생님 어떠세요? 8 궁금 2007/10/19 1,085
149692 아이옷 4 뭘까요.. 2007/10/19 706
149691 esl학원 3 캐나다 2007/10/19 312
149690 gs홈쇼핑 차x드x플인가 애x비인가 요즘 많이 팔리고 있는 팝업 동화책이요 1 무리해서라도.. 2007/10/19 426
149689 살찐 남편..ㅠ.ㅠ 2 궁금.. 2007/10/19 692
149688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5 ^^ 2007/10/19 910
149687 펀드 때문에 무지 고민이예요.... 6 저두 2007/10/19 1,663
149686 집 융자금........ 1 .... 2007/10/19 454
149685 학원정하기 2 수학학원 2007/10/19 425
149684 식사대용으로 우유에 미숫가루랑 청국장 가루 그리고 볶음검은콩가루가있습니다. 1 다이어트 2007/10/19 503
149683 익산에 좋은 치과 아시는분...부탁드립니다. 2 이치료 2007/10/19 239
149682 담배 4 sy 2007/10/19 360
149681 콜라가 몸에 좋은가요? -_-; 15 ... 2007/10/19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