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황에서 차를 살까요 말까요

20대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7-10-17 10:48:00
20대 후반.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다 다시 학교를 들어가서 제 수중에 돈이
부끄럽지만 200만원이 전부,
친구들은 몇천씩 모은 애들도 많은데 속상해요..
직장잡은지도 얼마 안되고 또
월급도 얼마 안되고 ,,,
이상황에서 차를 몰고 다닌다 하면 사치일까요???
중고차 300-400만원 선으로 사려고해요.
제 돈 200만원과 언니가 나머지는 보태준다고하는데
한편으로는 돈도 못모아놓은 상황에서 유지비랑 이런거 생각하면 너무 사치인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모으면 될꺼같기도 하고..
단순히 운전하고 싶은마음이라면 안..사고 열심히 돈모으는게 나을까요??
IP : 124.137.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7 10:50 AM (203.244.xxx.254)

    사는게 문제가 아니고 유지가 문제죠..
    보험료, 기름값에
    중고차 여기저기 고장나면 고쳐야 하고..
    게다가 정말 필요하다면 사야되겠지만 단순히 운전하고 싶은 마음에서라면 하지마세요.,.

  • 2. 마리아
    '07.10.17 10:53 AM (122.46.xxx.37)

    그러게 사치네요. 종자돈부터모으세요. 차는 새차던 중고던 소비재죠?

  • 3. 그럴돈이면
    '07.10.17 10:56 AM (222.111.xxx.155)

    200짜리 차사실거면 펀드에 투자하십쇼..
    어차피 차도 소모품이고..펀드는 좋으면 이자붙고 떨어져도 차와 같으니//

  • 4. ,,,,
    '07.10.17 10:58 AM (210.94.xxx.51)

    저같으면 절대 절대 절대 안삽니다..

  • 5. 차를
    '07.10.17 10:59 AM (211.53.xxx.253)

    사고싶은 이유가 그저 운전을 하고싶어서라면 당연히 사시면 안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능력과 경제력이 함께 해야하는거 아시지요?
    지금 운전 안해도 앞으로 얼마든지 할 기회가 있습니다.
    참으세요...

  • 6. 잠오나공주
    '07.10.17 11:02 AM (221.145.xxx.19)

    당연히 안사야죠..
    차사면...
    기름값, 자동차세, 보험료,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 사고나면 골치아프죠..
    그리고 누가 태워달라면 태워 줘야하죠..(이거 거절하는 것도 요령 생기기전엔 어려워요..)
    기동성 있으니 자꾸 어디 다니고 싶으니까.. 놀러다니게 되구요..
    마트라도 한 번 더 가게 되지요..
    운전하면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 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덜 걷게 되니 살도 찌지요...

    저 20대 초반부터 운전하고 다녔어요..
    물론 정말 잘 놀았죠..
    돈도 많이 벌었고.. 그만큼 많이 쓰고 다녔어요..
    당시 친구들보다 몇 배는 더 벌었는데 한 푼도 안모으고 다 썼어요..
    물론 지금 후회는 하지 않지만...

    돈 모으고 싶으시면 차 사지 마세요~~
    그리고 월급 얼마 안되면 차 있어도 제대로 놀지도 못한답니다..

  • 7. ......
    '07.10.17 11:03 AM (124.57.xxx.186)

    안사시는데 백만표 --ㅋ
    차 구입비용 300~4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보험료, 기름값, 세금등 유지비가 문제랍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신혼부부들 재정 컨설팅 해줄때도 차 없애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차가 없는 사람은 2~3년에 천만원 정도를 더 모을 수 있다던가....
    모아놓은 돈도 없고 월급도 얼마 안되는 20대 후반이 차를 산다는건....
    정말 최고 사치중의 사치라고 말리고 싶네요

  • 8.
    '07.10.17 11:03 AM (211.49.xxx.59)

    멀 물어보고 그러십니까. 당연히 사치네요.

  • 9. 원글속에
    '07.10.17 11:08 AM (203.223.xxx.44)

    원글속에 답이 있네요.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어케 돈을 모아요.
    말씀하신 대로 단순히...그러신거면 조금 참아보세요.
    요즘 기름값 정말 장난 아닙니다
    그것뿐인가요?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도 많구요...
    뭔 오일이니 뭐니 소모품에 수리비에...

  • 10. ....
    '07.10.17 11:09 AM (58.233.xxx.85)

    이십대 후반에 현금 이백있는처자가 언니가 보태준다고 차를 살까요,고민
    계산 안나오는 분이네요

  • 11. ...
    '07.10.17 11:16 AM (125.184.xxx.197)

    사실 차 사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그치만 윗 댓글들이 다 맞습니다.
    저희 남편 38입니다.

    남자라면 차에대한 로망은 다 있을껍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모아놓은게 아직 너무 없다고, 아득 바득 회사통근버스 타고 다닙니다. 제가 힘들면 차 사서 제가 태워다 준다고 해도, 돈아깝답니다.

    자동차 사시면, 유류비에 세금에, 수리비에, 첫차를 모시는걸테니 사고도 날것이고,
    보험금은 어쩌시게요?

    .....그냥 참으세요.

  • 12. 둘리맘
    '07.10.17 11:26 AM (59.7.xxx.82)

    절대 안사시는게.... 막상 차가 있으면 분명 님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또 발생합니다.
    저라면 안사요.

  • 13. .
    '07.10.17 11:38 AM (122.40.xxx.5)

    사지 마세요~

  • 14. ..
    '07.10.17 12:07 PM (124.86.xxx.50)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그냥 운전하고 싶어서 차를 산다 -> 사지 마세요.

    앞으로 돈을 모으고 싶다 -> 사지 마세요.

    집에서 결혼할 때 다 대주실 건지...
    그래도 내 돈 현금으로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게 좋아요.

  • 15. 저도..
    '07.10.17 1:54 PM (210.110.xxx.184)

    얼마전부터 남편이 차를 가지고 지방으로 가버려서 카풀하고 있습니다.
    찬바람 부니까 남의 차 얻어 타는 것도 싫고 20대 초반부터 하던 운전이라 발이 묶여 꼼짝도 못하는 게 너무 싫어서 차를 사려고 했었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제가 차를 구입했던 것이 모아둔 하나 없는 초보직장인이었을 때인데 정말 차 때문에 다른 걸 다 포기했었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차를 구입하면 포기해야할 게 더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유지비용 훨씬 많이 들어요.

    차라리 바쁘고 힘들 때 택시 탄다 생각하면 그게 남는 것 같아요.

  • 16. 근데
    '07.10.17 5:21 PM (211.33.xxx.45)

    왜 차를 사시려는건데요.
    그냥단지 타고 싶어서라면 말리고싶네요.
    전 결혼전부터 몰던 마티즈타는데도 불구하고 일년 1백만원이상은 걔한테 쓰게되요.
    기름값은제외하구요.
    중고사면 계속 돈들어갈일만 생길텐데...그냥 버티세요.

  • 17. 그런데
    '07.10.17 6:56 PM (210.123.xxx.126)

    정말 왜 차를 사시겠다는 건데요?

    그리고 나이 20대 후반인 사람이 왜 언니에게 손을 벌리는 건데요?

    능력 안 되면 하지 말아야죠. 갖고 있는 돈 200에 언니 돈 빌려서 유지비 감당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차 사는 것이 카드빚 져가면서 명품백 사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능력 되면 (모아놓은 돈이 결혼자금 4천만원 이상 충분히 되고 그 돈 안 헐어도 차 살 돈이 별도로 있고 한달 월급이 300 넘어서 유지비용 나올 때) 소형차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23 보라색 고구마 가루가 쓴 게 맞나요? 질문 2007/10/17 96
359022 8년전 오늘 8 결혼기념일 2007/10/17 864
359021 공기청정기엔 헤파필터가 있어야 좋다던데.. 3 알려주세요... 2007/10/17 223
359020 씽크 개수대 큰사이즈 없을까요?? 7 알려주세요~.. 2007/10/17 326
359019 어휴~~~~~~~~매일 반성하며 사는 엄마입니다. 14 속상맘 2007/10/17 1,651
359018 아기 분유 어떤 제품 먹이세요? 9 분유 2007/10/17 332
359017 20근이면 대략 몇kg인가요? 11 무게 2007/10/17 6,442
359016 쇠고기 김밥 만드려는데.. 소고기 양념은 어떻게 하나요? 5 새댁 2007/10/17 781
359015 남자들 드는 손가방 어디파나요? 4 가방 2007/10/17 315
359014 보험을 잘 몰라서요 3 어린이 보험.. 2007/10/17 209
359013 학습백과사전 싸게 사는법 있을까요? 1 책구입 2007/10/17 232
359012 생리주기가 짧아졌는데(20일) 어디 이상이 있는걸까요? 5 ** 2007/10/17 924
359011 여행가서 정말 좋았던 곳.. 있으신가요??(국내여행지..) 7 궁금이 2007/10/17 1,391
359010 오븐과 정수기 1 오븐 2007/10/17 201
359009 자녀방에 들어갈때 노크하나요? 17 예의 2007/10/17 4,819
359008 이상황에서 차를 살까요 말까요 17 20대 2007/10/17 1,293
359007 길어요 14 저 바본가봐.. 2007/10/17 1,312
359006 20살 여자 아이방에 달 커튼 추천해주세요. ,, 2007/10/17 80
359005 아, 일해야 하는뎅.... 2 일 좀 해라.. 2007/10/17 385
359004 자기부모님을 지칭할때 "저희 아버님이~ 어머님이".. "님"자 붙이는거 아니지 않나.. 10 ?? 2007/10/17 1,077
359003 어제 택시에서 겪은 황당한 일.. (어이없는 아줌마에 관한) 10 꼴보기 싫은.. 2007/10/17 1,643
359002 그래.... 뚱뚱한 아줌.. 2007/10/17 247
359001 핸드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6 게임 2007/10/17 404
359000 운영자님이나 다른분들 제컴에 자꾸 악성코드 발견이라고 떠요. 8 다이아 2007/10/17 333
358999 네이버툴바 설치가 안돼요...ㅠㅠ 네이버 2007/10/17 261
358998 같이 아이 키우면서 심사가 뒤틀리는 내가 문제인가요? 10 .. 2007/10/17 1,237
358997 급)접촉사고예요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3 뻥튀기 2007/10/17 327
358996 임신일까요..?? 1 ㅡㅡ; 2007/10/17 248
358995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볼만한가요? 7 .... 2007/10/17 278
358994 예쁜분홍원피스 파는 쇼핑몰 어디일까요? 3 쇼핑몰 2007/10/17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