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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낯가림--병원 추천해주세요

사회성?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7-10-09 13:58:39

저는 병원 보낼 생각 안하고 글 올렸었는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치료해서 스트레스 안받고 좋아진다면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잘 아시는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서울 강남이면 더 좋겠습니다.

밑에는 지난 번 올린 글이예요.

=============================
4살 여아인데
성격은 명랑하고 잘 까불지만
남앞에서는 말도 잘 안합니다.
아이들과도 시간이 좀 지나야 어울리고
어른들과는 절.대..! 이야기 안하죠.
하물며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막 가서 안기고 하지 않아요
같이 지내다가 서먹한거 풀어지면 놀긴 하지만.
고모들도 한 번 제대로 안아본 적이 없고요.

지금까지는 어리니 그냥 두었는데
세 돌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이젠 바르게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가 옆에서
"** 이쁘다..이거 좋아?"이렇게 물어도
쳐다보지도 않아요.
쑥스러워 그러는 듯 한데..
눈 마주치고 싫으면 싫다..좋으면 좋다..이렇게
의사표현 하라고 계속 칭찬해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경험 있는 분들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


엄마아빠와는 눈 잘 맞추고 한마디도 안지고 말을 합니다.
말을 잘하는 편에 속하고요.
다른 일도 야무지게 하는 편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끼리 관계가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누군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건..싫어합니다.
어른일 경우에는 거의 쳐다도 안보고요.

IP : 203.170.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
    '07.10.9 2:04 PM (203.170.xxx.224)

    가정분위기는 자타공인 화목+행복합니다.
    닭살 부부에 둘다 성격 명랑합니다.
    남편 일찍 퇴근해서 아이와 적극 놀아주고,
    저도 아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억지로 시키는 건 되도록 안하고요.
    스킨쉽도 많습니다.

    단 하나..걸리는 건.
    제가 아이낳은 걸 후회한다는 거...
    내색은 안하지만 (그런 말이나..아이한테 큰 소리 내거나.. 평균보다 훨씬 적습니다)
    사실은 맘속에 매일매일 생각합니다..

    혹시 아이는 알까.....영혼이 연결되어 있다 생각하니까.
    그런 생각은 가끔 합니다.
    첫째 아이고요.

  • 2. 압구정동
    '07.10.9 2:42 PM (221.165.xxx.198)

    김동현신경정신과 꽤 유명합니다. 근데 하두 오래 전의 일이라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 번 114에 조회해보시면 좋을 둣..

  • 3. .
    '07.10.9 3:53 PM (122.32.xxx.149)

    원글님 아이 정도 증세라면 병원보다는 심리상담 받아보는 정도가 어떨까 싶은데요.
    지난번 글도 봤었는데.. 눈 맞추는거 전혀 안한다면 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과는 한다면서요.
    또래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크게 이상이 있는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리시는거니까..
    그리고 어머니가 아이 낳은거 후회한다고 하시는게 걸리네요. 아이가 느낄수도 있어요.
    어머니랑 아이랑 같이 상담 한번 받아보면 좋으실거 같아요.

  • 4. ..
    '07.10.9 6:12 PM (222.238.xxx.117)

    지난번 글은 안 봤지만.
    저희 아이도 그렇거든요. 3돌 반정도까지 낯가림이 심하고
    집밖에 나가면 말도 안 해요.
    경비아저씨한테 인사는 하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어른들 만나면 얼른 제 뒤로 숨고요..
    걱정스러웠는데..
    놀이방 다니면서.. 아주 조금 나아졌어요.

    여전히 밖에선 말 안 하고 웃거나.. 행동으로 때워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말 못하는줄 알기도..

    (낯가림 심할때는 놀이방 안 다니고 집에만 있었을때였어요)
    낯가림이 병원갈일은 아닌줄 알았는데..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시다니.. 윗분 말씀처럼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고
    결과에 따라가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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