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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옆 아파트...

아파트..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7-10-08 23:31:37
저번에 여기 글올려서 물어 봤는 데.. 그새 집이 나갔어요.. 흑흑...
그래서 다시 구하고 있는 데..

1.   23평에 아주 깨끗하고 상태 좋은 5층중 3층 아파트가 있는 데 바로 기차역앞입니다..
(동해남부선...요긴 부산~)

2.   다른집은 19평에 집상태는 그저 그런 좁고 20년넘은 5층에 5층인 아파트 입니다..

아기는 이제 7개월.. 입주까지 5년남아서 어지간하면 여기서 5년 살아야 하거든요..

어떤 집을 해야 할까요..

1번집을 가봤더니 정말 기차 소리가 크더라고요.. 정말 바로 철길옆이예요..

전 2번에 살고 싶은 데.. 집평수가 생각보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집상태도 너무 차이가 나고..

남편은 1번에서 살자고 하고.. 일단 1번에 20만원 걸어 놓고 왔는 데..

만약 안한다고 하면 집주인이 계약금 돌려 줄까요?? 그건 집주인 마음이겠죠??

아.. 정말.. 고민고민.. 잠도 안오네요.. 전세가 귀해서 더 이상 꾸물댈수도 없고 내일 바로 계약해야 하거든요..

IP : 220.73.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8 11:33 PM (221.139.xxx.136)

    헉! 기차역...장난아닌데요...
    기차지날때마다 소음과 진동 장난 아닙니다.
    정말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만약 안하다고 하셔도 계약금은 못받는거예요.

  • 2. -_-
    '07.10.9 12:06 AM (222.233.xxx.122)

    철길옆 아파트,,안살아 본 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힘든지..특히나 새벽에 기적울리고 지나갈땐 윽~기차 안고 죽고 싶은 마음..
    내가 왜 이 아파트로 이사 왔을까 후회막심으로 혀 깨물고 싶은 심정
    먼지는 얼마나 나는지...소음도 소음이지만 먼지 때문에 문을 열수가 없고..
    진동...기차가 지나갈때마다 덜덜덜덜덜...
    브래드 피트 나오는 세븐이란 영화 보셨죠,,,
    거기서 브래드 피트 부부가 말하죠..집을 속아서 잘못 이사 왔다고..기차가 지나가는 집..
    얼마나 우울해보이는지...내 심정이다 싶었어요...

  • 3. 베어
    '07.10.9 12:10 AM (218.233.xxx.209)

    전 전철역 근처에 살던 친구집에 놀러가봤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하룻밤을 자고오는데 하루에도 수차례 정말 전철소리가 칙칙폭폭 들려오는데
    잠도못자고 노이로제 걸리겠떠라구요
    하루도 못참겠던데 어떻게 거기서 쭈욱 사는지...--;;;;;;;;

  • 4. 노우
    '07.10.9 12:16 AM (221.140.xxx.150)

    저희 싸다는 이유만으로 기차 철도옆에 집 구했다가 이틀도 잠 못자고 한달만에 다시 이사나왔어요........
    너무 시끄럽고 5살된 남자아이가 기차소리만 나면 밥 먹다가도 베란다에 붙어 있었어요...
    산만함의 극치를 보이더군요..

  • 5. ...
    '07.10.9 12:40 AM (211.179.xxx.100)

    저는 동부이촌동..기찻길+전철길+국철길...저흰 그닥 모르고 삽니다. 문닫고 있음 몰라요..^^*

  • 6. 시끄러워요
    '07.10.9 12:45 AM (59.18.xxx.143)

    전 공짜로 살으라고 해도 못 살 것 같아요.
    제가 또 문 닫아놓으면 답답해하는 체질이라.
    다른 건 참는다 해도 새벽녘에 지나가는 기차의 소리는...
    정말 새벽에 자다가 짜증나서...
    그리고 계약금은 못 받아요...

  • 7. ^^
    '07.10.9 12:53 AM (125.186.xxx.165)

    저도 이러저러 사정에 맞추다 보니 지상철(지하철의 지상구간)바로 내려다 보이는 오피스텔에 살아요. 새건물이라 창문이 좋은건지 다 닫아놓으면 잘 모릅니다. 그런데 봄 가을에 창문좀 열어두면 걍 지하철이 한대두대 자동으로 숫자를 꼽을 정도로 잘 들리구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첨에 지하철 선로 있는줄 알면서도 선택한건 뭐 밤에는 안다니겠지 어차피 낮에는 집에도 잘 없는걸~!!! 이었으나....ㅠ.ㅠ 지하철 꽤 늦게까지 다녀서 한시정도까지는 다니구요 그 뒤에 두시-네시 사이에는 선로 보수공사나 청소하는 이상하게 생긴 차가 매우 천천히 왔다갔다 하는데 이놈이 대박 시끄러워요 지하철보다 더 ㅠ.ㅠ 한밤중에 ㅠ.ㅠ
    그리고서 첫차는 대략 다섯시 조금 넘으면 시작됩니다. 24시간중 선로가 비는 시간이 서너시간이나 되나 싶네요. 정말정말 그집 땡기시면 한밤중에 가셔서 한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 8. 그러려니
    '07.10.9 1:17 AM (221.138.xxx.133)

    지하철과 기차는 좀 틀릴까요?
    저역시 윗분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길이 내려다보이는 바로 옆에 살아요..
    (어쩜 같은 동네가 아니실런지요?? ^^)
    첨에 이사와서는 새벽에 자다가 지하철 소리 듣고는 몽롱한 상태에서 "비오나보다!" 하고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사는데 지장 있다는 생각이 크게 안드는거보면 많이 무뎌진건지, 정말로 별 문제가 되지 않는건지..

  • 9.
    '07.10.9 1:34 AM (125.178.xxx.134)

    친정이 기차길 옆으로 이사가셨어요.
    분양 받으셨는데 하필이면 기차길옆 동으로..
    아~ 문 열어놓고 살아야하는 여름에는 정말 지옥이예요.
    전화하다가도 화물열차 지나가면 대화 두절..

    기차가 얼마나 자주 다니는지 꼭 살피세요.
    지하철소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소리예요.
    저라면 반대.. 친정집 가면 잠을 제대로 못자요.

  • 10. 기차길옆은
    '07.10.9 9:45 AM (122.254.xxx.86)

    너무 시끄러웠어요.
    이년정도 동해남부선 근처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소음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고층은 진동이 느껴질정도로..

  • 11. ...
    '07.10.9 11:33 AM (116.44.xxx.59)

    다른곳은 없나요? 2번 20년넘은 5층의 5층아파트는 여름, 겨울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수압이나 기타(하수도냄새같은..)문제가 있지 싶은데요..

  • 12. ..
    '07.10.9 11:52 AM (125.143.xxx.243)

    기차길옆 집 자녀수 많다는 장난스런 말도 있어요
    그만큼 깊은 잠 못 자고 뒤척이다 ,,,,,,ㅎㅎ

    저는 시댁이 국도옆인데 가면 잠을 못 잡니다
    특히 큰 트럭 지나가면 집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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