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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대해 여쭤볼께요..

잠오나공주 조회수 : 855
작성일 : 2007-10-07 03:56:33
집에 있다보면 정말 심하다 할 정도로 아이가 뛰어다닙니다..
제가 좀 둔한편인데..
정말 심하면 한 시간도 넘게 뛰어요..
다다다다... 어디로 뛰는지도 알 정도거든요..
지금은 작은 방이구나.. 베란다 쪽에서 부엌으로 뛰는구나..

매일매일 밤 12시가 넘어도 뛰길래..
지난 주말 2시간을 내리 뛰는데 참다 못해서 올라갔더랬어요..
시간이 9시 반이 좀 넘었을 때였구요..

그랬더니.. 엄마랑 아이가 나와서 우리애는 지금 안 뛰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바로 윗 층이 아니라도 뛰면 울린다는 얘기도 들어서..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내려 왔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집에 있었거든요..

정말 막 뛰던 애가.. 제가 올라가고는 안 뛰더랍니다.. 오비이락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그 담 날도 열심히 뛰는데...
전에 살던 아이랑 윗층아이랑 친구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 놓고 뛰었는지..
안 뛰었다는데 뭐라 말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어디로 뛰는지도 다 알 정도인데.. 윗층이 아닐 수도 있는건가요??
IP : 221.145.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7 4:58 AM (222.234.xxx.173)

    옆층도 비슷하게 울리더라구요...

  • 2. 가끔은
    '07.10.7 7:36 AM (121.55.xxx.237)

    그럴수도 있긴한가 봐요.
    전에 인터폰이 와서 조용히 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그때 시험기간이라 도서관가고 없었거든요.
    저혼자 TV보고 있었는데 말예요.
    근데 대부분은 바로 윗집이 맞을거예요.
    지금 이사와서 몇개월을 살아보니 윗집 아이들 원글님 말씀처럼 어디로 뛰고있는지 어디서 놀고있는지 알 수 있거든요.

  • 3. ...
    '07.10.7 8:25 AM (219.255.xxx.239)

    저도 윗층이랑 편하게 말하는데 엊그제 개천절에 낮에 쿵쿵거리고 걷고 무슨 물건을 옮기는지 끌기도 하고 드릴을 쓰는것 같기도 해서 어제 물어봤더니 (그때 뭐했냐고)
    자기네 그 시간에 집에 없었답니다.
    정말 윗집 같았거든요

  • 4. 옆집
    '07.10.7 9:51 AM (211.106.xxx.48)

    밤늦게 누가 피아노 치나 싶어 궁시렁거렸더니 세상에 옆집이였어요.
    옆집 소음도 그렇게 들리더라구요.피아노를 베란다에 뒀나..

  • 5. ..........
    '07.10.7 10:02 AM (124.57.xxx.186)

    그런가봐요
    친구네 아이들 초등학생이고 유치원생이라 낮에 집에 아이들 없는데도
    뛴다고 올라오고.....정말 한명은 자기방 책상에 앉아서 숙제하고 있고, 한명은 쇼파에
    앉아서 tv 보고 있는데도 뛴다고 올라오더라구요

  • 6. ....
    '07.10.7 10:02 AM (58.233.xxx.85)

    건축하는사람말이 그 소음이 전화선이라든지 인터넷선등등을 따라 흐르는거래요 .
    그래서 기술 좋아져도 그 소음을 어쩌진 못하다구요

  • 7. 그게..
    '07.10.7 10:22 AM (222.233.xxx.122)

    저희는 10층이고 11층에서 뛰고 난리인데
    아랫집에서 우리집으로 올라왔었어요,,
    애들이 뛴다고,,,저희 집엔 애기 없거둔요,,부부둘만 사는데요,,그러면서
    윗집 아닐까요,,들어보시라고 했더니..우리집에서도 윗집이 쿵쿵 거리는게 들리니깐
    얼굴이 빨게져서 갔어요...
    우린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 버려요...쿵쿵거리면 귀에 mp3 끼고 음악 듣습니다,..

  • 8. 커피
    '07.10.7 10:53 AM (121.88.xxx.253)

    바로 옆집에서 뛰는데 윗층에서 뛴것처럼 들립니다
    저도 참다 올라가 말씀 드렸더니
    그시간에 윗층엔 할머니만 계시더라구요
    죄송하다하고 내려홨는데....세상에 바로 옆집아이가 뛰고 있던데요
    옆집 ,,진짜 윗층처럼 들립니다
    함부로 판단할일이 아니던데요

  • 9. ...
    '07.10.7 1:38 PM (218.159.xxx.91)

    우리 아파트는 한 층에 3가구가 살아요. 저는 일층에 살고 가운데는 현관이라 2가구가 떨어져
    살고 있지요. 우리도 윗층 소움 만만치가 않아요. 아이가 뛰는 것은 물론 어른들 발 뒷굼치
    소리도 쿵쿵. 윗집여자 움직임은 아래층에서 다 체크가 될 정도에요. 참다참다 아이가 거실에서 부엌까지 다다다... 거리며 뛰는 날 올라갔지요. 애는 겨울인데도 내복만 입고 땀을 뻘뻘흘리고 있고. 그런데도 애가 안뛰었데요. 가운데 집은 불 꺼져 있고. 그럼 누가 뛰었단 말인가요
    아이가 그냥 걸어다닐 정도였는데 뭘 그러냐고 하는 말을 하기에 정말 힘들다고 하며 내려왔는데. 아이가 뛸 때 옆에 있는 사람은 별 느낌은 없나봐요. 일상사니까. 하지만 진동을 느끼는 아래층 사람은 큰 소음으로 들리죠.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 10. ...
    '07.10.7 6:54 PM (61.83.xxx.173)

    아래층일 수도 있어요.
    아래층 소음도 위층의 소음처럼 들리던데요.

  • 11. 잠오나공주
    '07.10.8 12:05 AM (221.145.xxx.77)

    그래요.. 윗층인거 같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제가 좀 둔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근데 남자친구이자 예비신랑은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놀래더라구요..
    제가 윗 층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차라리 윗 층이면 조심해 달라고 얘기라도 할텐데..
    어디인지 모르니까 더 답답해요~

  • 12. .......
    '07.10.8 4:12 PM (220.123.xxx.68)

    전 옆집, 아랫집, 윗집 소음을 모두 겪고 사는 사람인데
    저 셋이 비슷한듯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설명하긴 힘들지만..
    제일 크게 들리는건 윗집,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소음은 옆집
    아랫집은 정말 심하게 뛰지 않는한 잘 안들려요 그런데 화장실 소리는 잘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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