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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랑 백화점에 파는 양복이랑 어느정도 차이가...

ㅜ ㅜ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7-10-06 18:58:29
있을까요??
남편 양복 하나 사주려니 백화점에선 너무 비싸다고 기겁을 하네요
세일 해서 다반인가에서 59만원이더라구요
괜찮아보이던데...

홈쇼핑에선 19만원정도면 두벌 주던데
어느정도인지 입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IP : 211.215.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7.10.6 9:04 PM (125.184.xxx.197)

    사실 남성복을 만들어 보면... 59만원이면 만족스러워 하면서 입힙니다.

    남성복은 여성복보다 만드는 과정이 더 복잡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자켓의 앞판, 뒤판 어깨부분과 라인이 나오는 부분 전체에 팔짜뜨기라는것도 해줘야 하구요. 다림질로 라인을 잡아줘야 옷이 울지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남성복은 사실 잘 만들고 체형에 잘 맞는 곳에서 사 입어야 한답니다.

    원글님의 남편분께서 어떤일은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에 사람을 상대하고,
    높은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고, 좀 고급스럽게 보여야 하는 사람이라면, 전 차라리 비싼 양복 몇개 사서 관리 잘 하며 입히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양복을 입었으나 거의 육체적 노동이 오히려 많은 일이다 싶으면, 약간 싼 옷도 괜찮겠지요.


    남성복은 몇수인지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150수. 200수. 머 이렇게 표현하며 광고하는곳이 많은데, 남성복 최 고급은 800수도 있습니다. 정말 천이 야들 야들 하면서 촥~ 떨어지는 폼이 예술인 천이지요.

    그리고 접착식이냐, 비 접착식이냐..이것도 중요하구요.
    대부분의 싼 양복은 접착식 심지를 대서 옷감에 심지를 붙여버립니다. (다림질만 하면 붙어버리는) 그러면 옷이 뻣뻣해지고, 좀 불편하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심지가 떨어지면서 좀 옷이 후줄근 해지지요.


    그러나 비 접착식의 경우엔 바느질을 했다는 소리가 되고, 그만큼 공임이 들어가니 비싸지긴 합니다. 그러나 옷의 흐름이 변함이 없고, 재킷의 경우엔 틀어지지 않습니다.

    어떤것을 선택하느냐는 원글님의 몫입니다만, 저희 남편이 양복을 입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전 백화점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브랜드의 상설 할인 매장에서 사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살 수 있는 최 고급을 사서 고이고이 입힐렵니다.

  • 2. 양복
    '07.10.6 10:38 PM (125.130.xxx.179)

    맞춤양복하세요 요즘젊은이들이 해입는곳이 싸고좋은데많아요..에반칼릭스는2벌에45만원

    루쏘소http://www.lussoso.com/?doc=html/main/view.php 는 1벌에26만원2벌39만원49만원
    오델로 .안드레아바나 등 여러군데있어요

  • 3. 저 홈쇼핑
    '07.10.7 12:14 PM (125.179.xxx.197)

    며칠 전 지에스홈쇼핑에서 론;; 나오길래 수트 2벌+ 트렌치코트 한 22만원 정도 줬는데요.
    딱 온거 보고. 역시 옷은 보고 사야 되는 구나;; 하고 반품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어요.
    웃긴게. 사은품인 트렌치코트만 예쁘고. 나머지 2벌은.. 진짜 고민되는 거예요 -_-
    지금도 걸어놓고 고민하고 있어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선뜻 손이 안 가는 타입의 옷이예요 -_- 덴당덴당;;;;

  • 4. ..
    '07.10.7 4:44 PM (59.12.xxx.159)

    저도 맞춤양복 추천이요..
    저흰 신랑 체형이 기성복을 못 입는데.
    맞춤으로 해요,, 동대문 등의 맞춤 양복집 가면 50-80 사이로 좋은 걸로 만들수 잇어요
    그것도 비싸다면 광장 시장 들어가시면 맞추는 곳도 많고요
    한 2번 정도 가보시고요(첨엔 옷 고르시고, 두번짼 가봉 하시면 더욱더 잘 맞지요)
    아니시면 동네 맞춤집도 있을겁니다..
    위님이 말씀하신, 팔자뜨기, 비접착식으로 해달라 하시면 가격이 더 추가되긴 하지만
    옷 태는 확실히 납니다..
    동대문 5가에 비엔테일러 라고 잘가는 집도 있어요..(아주 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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