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키워보신분이라면 제하소연이 무엇인지 아실껍니다.
저학년때부터 줄곳 1,2등으로 했었어요.
제가 열심히 공부시킨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잘했었거든요..
5학년때부터 조금씩 문제집사놓으면 안해놓고 그래서 야단을 많이 치고 혼냈었어요.
점점 반항이 심해지더니 학원등록도 마음데로 못하게 합니다.
과외도 안받겠다고하고 맨날 무한도전이나 보고 인터넷게임싸이트나 들락거리면서 노닥거리네요.
혼을 내도 그때뿐이고 그냥 무시합니다.
요즘은 학교시험치면 그냥 70,80점대를 유지하더군요....
어젠 왠일로 수학시험만 100점맞아왔더군요.오랜만에 칭찬을 해줬었답니다.
계속 칭찬해주고싶지만 그리 칭찬할일이 없었네요.
앞으로 중학생이 되는데 과목이 두배로 늘어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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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되니 마음데로 공부도 못시킵니다.
공부시키기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07-10-06 15:55:24
IP : 222.10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찬가지지만
'07.10.6 4:34 PM (125.187.xxx.6)저는 둘째가 6학년이거든요
그래도 첫애보다는 착하고 착실한편이서 일등도 한적도 있었는데
5학년부터 성적이 떨어지더군요
수학도 딸리는 듯하고요
그런데 큰아이르 보니 지금부터 중1까지는 수학하고 영어만잡아두고
그냥 하고싶은데로 놔두려고해요
중2인 아들놈땜시 머리털 다 빠졌습니다2. .
'07.10.6 5:22 PM (217.231.xxx.155)혹시 사춘기 아닐까요?
3. ..
'07.10.6 6:05 PM (221.139.xxx.78)고등학교 딸년땜에 이세상사람 아닙니다.
4. ㅠ ㅠ
'07.10.6 6:38 PM (211.215.xxx.197)초3 딸있는데 무지하게 떨리네요
5. ,
'07.10.6 7:23 PM (59.186.xxx.147)살 살 꼬시세요. 운동도하고. 맛있는 것 먹으면서 약속을 하세요. 공부 안해놓으면 사춘기 엄청힘듭니다.
6. ...
'07.10.7 8:57 AM (124.51.xxx.43)<아이와 부모 사이>라는 책 읽고 있어요.
사춘기에 접어들면 이전의 아이(어리다고 인격체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구요)가 아니라
더욱 더 동등한 어른과 같은 인격체로 대해줘야 할 듯 싶어요.
부쩍 반항이 생기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공부가 일순위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이 마음을 이해해 주고 대화를 늘려야 할 것 같아
아이 취미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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