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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셋째 돌잔치도 연락이 와서...ㅠ.ㅠ

참 그렇네요.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07-10-06 10:06:13
솔직한 심정으로 첫째도 아니고  둘째 , 셋째까지 돌잔치 한다고
연락오면 참 난감하더군요.
9월달에도 돌잔치.
10월에도 돌잔치연락..

10월에 연락 온 돌잔치는 둘째인가 셋째인가 그런거 같아요.
남편회사 직원자녀 돌잔치거든요.
저희 아직 아이없고 아이 돌잔치는 절대 양가 식구들만 따로해서
조촐히 하자..는 주의라.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는 동료로써  자녀 첫돌 축하는 당연 해줄 수 있는데
둘째, 셋째까지 돌잔치 연락오면 참 난감 또 난감입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다 얼마씩 같이 내서 비용 내는데
혼자만 쏙 빠질수도 없고..

전 그 둘째,셋째 돌잔치라고 연락하는 분들도 참 대단하다 싶던데...
IP : 61.79.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6 10:12 AM (125.242.xxx.10)

    참..난감하시겠네요~ ^^;;
    그나마 조금씩 거둬내면 다행이네요~
    남편회사는 거두어 내는걸 없애버리는 바람에 목돈이 든다는 ^^;;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결혼식 장례식 무조건 1만원씩 거둬서 내기에...
    별로 친분이 없는 분들은 그걸로 땡!! 할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저희 회사는 돌잔치 알리는 분 한번도 못봤어요!!
    그냥 돌잔치후 떡만 돌리시더라구요~

  • 2. ..
    '07.10.6 10:13 AM (59.11.xxx.11)

    직계가족이나 모여서 하면 좋을텐데..왜 궂이 회사 동료까지 주말에 차밀려가면서
    가야 하는지 저도 항상 싫더군요..솔직이 가족 외에는 그다지 신기할거도 없는데..
    경조사비 허례허식이라 생각해요..빨리 없어져야 할 악습중 하나..

  • 3. 괜히
    '07.10.6 10:16 AM (211.51.xxx.203)

    생돈 나가는 기분이시죠? ^^
    우리나라 경조사 문화란게 참으로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다는걸 앞으로 더욱 실감하실걸요.
    그런데 둘째건 셋째건 첫째와 마찬가지로 소중하고 예쁜 아가들이잖아요.
    첫째만 돌잔치하고 나머지는 생략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거금이 나가는게 아니면 그냥 기분좋게 참여하세요.
    원글님 아기 낳으시면 남들도 나같은 마음으로 축하해줄거라 믿으시면서요.^^

  • 4. 원글
    '07.10.6 10:17 AM (61.79.xxx.58)

    정말이지 그래요.
    회사 직원들끼리 얼마씩 낸다고 해도 기본 3만원씩은 내야 하고요.
    보통 주말에 많이 하니까 주말 시간을 쓸 수도 없지요.
    물론 안가는 경우도 있어요. 축의금만 내고 거리도 멀고 해서 안가고.
    또는 시간내서 가긴 가는데 나오는 음식이 정말 별루라 좀 그런 경우도 있고.

    너무 잦은 행사는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 5. 원글
    '07.10.6 10:21 AM (61.79.xxx.58)

    전 그래요.
    아무리 소중한 내 자식이고 이쁜 내 자녀라고 해도 그건 내 입장에서야 그렇지
    둘째, 셋째 돌잔치까지 좀 아는 사람이나 직장동료까지 다 연락할 필요 있을까
    싶더라구요.
    첫째와 마찬가지로 소중하고 예쁜 아이는 당연하지만 부모의 그런 마음때문에
    주변까지 불편하게 할 필요 있을까 싶어요.

  • 6.
    '07.10.6 10:37 AM (219.250.xxx.220)

    직장 동료까지 초대하는 돌잔치 문화 싫어요 첫째이건 둘째이건 돌잔치는 가족 끼리 보내자입니다.
    솔직히 내 아이 나와 우리가족이나 지극정성 이쁘지 힘든 주말에 안면 있다고 끌려가는 돌잔치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 7. 에혀~~
    '07.10.6 11:25 AM (58.143.xxx.246)

    전 남들보다 늦게 결혼하니 그간 직장 다니면서 결혼 축의금 낸 것만 해도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회사 옮기고 그러면서 연락 일일이 하는 것도 아니고...
    5만원 10만원씩 낸 거 ...친구도 마찬가지예요.
    20대 때 우르르 몰려다니며 모임에다 뭐다 막 걷어서 축하하고 그러던 친구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거의 연락이 뚝...뚝!! 끊기고
    축의금 생각하면 솔직히 정말 속상해요.

    윗 님 말씀처럼 돌은 제발 회사인들은 제외시켜 줬으면 좋겠어요.
    아주 친해서 초대하지 않으면 울 사람만 살짝이 부르던지....

    근데 왜 제가 흥분하죠?? ^^

    남들 얼마 내는지 눈치보지 마시고 그냥 성의껏 하세요.

    전 예전에 1만원 내고 참석하지 않았어요.
    결혼, 돌 다 챙기니 그것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회사에 의견 당당하게 내세요.
    똑같이 최소 금액으로 걷어서 누가 대표로 가든 아님 전달만 하자고...

    제가 처음 다니던 회사는 만원씩 직원들 걷어서 현금으로 주고
    회사서 일정 금액의 선물하고 그래서 참 좋았어요.
    부담스럽지 않으니 다들 좋아하고 돌집에서도 감사해하고 .....

  • 8. 저는요..
    '07.10.6 11:26 AM (61.83.xxx.109)

    한집에 돌잔치 네번도 가봤답니다..
    그집은 넷째까지 낳으셨는데, 돌잔치를 다하시더군요.. ^^;;
    안갈수 없는 자리라 가긴했지만, 참 난감하던걸요..

  • 9. 세째까지
    '07.10.6 2:20 PM (203.171.xxx.19)

    돌잔치 다~~하고 부조 다 챙기고
    정작 제가 결혼할때는 바쁘다고 안온
    싹퉁 바가지 인간도 있어요

  • 10. 첫째도
    '07.10.6 9:05 PM (61.38.xxx.69)

    돌잔치 가족만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첫째라고 꼭 남들에게 알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상한 걸까요?

  • 11. 전 반대로
    '07.10.7 12:10 AM (123.212.xxx.168)

    저희 아이는 호텔부페서 돌잔치했는데 와서 저녁먹고 7만원 주더군요. 근데 그 집 아이는 그냥 가족끼리 돌잔치했어요. 그렇다고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밥도 못 얻어먹고 돈 7만원 봉투 보냈습니다. 제 경우가 더 억울하지 않나요? 돌떡이라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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