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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따라 미국행..
한 4-5개월..
거주할 스튜디오 스타일의 집이 나온다해서..
저랑 아기 (13개월)은 관광비자로 가 볼려고요.
미국 한 번도 못 가봐서...
남편이 한국 식성이라...한국반찬은 많이 가져갈 예정이고..
아이땜에도..밥위주의 식사가 시작되어서..
또..아기위주의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역은 일리노이주....시카고 근처라는데...
검색해 보니 겨울이 바람이 많고..춥다해서..
옷은 거기서 사려고요.
아기약이나..이불..가져가야 될까요?
기저기도..일단은 가져가고 쇼핑 할 때까지 쓸것..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7.10.1 5:19 PM (222.108.xxx.138)아기약은 거기두 다 팔지만 초행길이시고 고르는게 어려운듯하니 그냥 한국에서 준비하셔서가세요 겨울옷들이 부피가 커서 짐가방을 많이 차지할듯한데 공감이 남으면 이불도 준비하셔서 가심 되겠네여...가게되면 숟가락 하나두 단 돈입니다.... 오래계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조금 준비해가셔서 쓰고 오실땐 그냥 버리고 새로운 물건들 사오시는게 가장 좋을듯하네여 ^^
2. 약은
'07.10.1 7:36 PM (218.153.xxx.229)아기 약은 다 챙겨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우리 부부 지론이 약을 미리 챙겨두면 아플 일이 없다... 라서. ^^
3. **
'07.10.2 2:53 AM (24.17.xxx.119)관광비자로 들어가시면서 살림살이 싸가지고 가시면 공항 입국심사에 걸리기 쉬워요.
그러니 남편분 짐으로 부치세요. 꼭 명심하세요.
입국심사 할 때도 그 점 명심하시구요.
재수없어서 걸리면 발도 못딛고 다시 한국행입니다.
그리고 소모품외엔 어느정도 싸가지고 가세요.
점 다섯개님 말대로 살려면 다 돈이니까요.
그래도 가신김에 살림장만하셔서 가지고 오시겠다면 챙기지마시구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 선호하는 물건들 거기가 엄청싸니까요.4. 시카고사는이
'07.10.2 3:00 AM (68.253.xxx.253)제가 시카고 다운타운에 살고 있습니다.여기도 한국마켓들이 있어서 오자마자 차만 사시면 한국식단 재료 다 사실 수 있구요, 언제쯤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여기 겨울에 정말 춥거든요. 땡스기빙(11월말)과 크리스마스에 대대적으로 세일을 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오신다면 겨울옷 다 챙겨오세요.
여기 보험료가 비싸 약값도 비싸거든요. 그러니 아가약이랑 어른들 비상약 다 사가지고 오세요. 여기 산지 5년 다 되어가는 저도 아직 아이 약 사러갈 때 많이 망설입니다.
해열제도 타이레놀, 부루펜 이렇게 종류대로 다 가져오시구요, 기침약, 감기약, 후시딘 밴디지 많이 사오세요. 기저귀, 이불 이런것들 다 오시지마자 Target 이란 마켓 가셔서 젤 싼거 사시면 되구요, 한국마켓들이 많이 있긴 한데 음식에 장난을 좀 치는 경향이 있으니 건어물(멸치, 진미채 등)과 고춧가루만 가지고 오세요. 나머지는 다 오셔서 사시면 됩니다.
시카고 봄에서 가을엔 정말 볼 것도 행사도 많은 좋은 도시인데 하필 추운 떄 오셔서 좀 안타깝네요.5. 시카고사는이2
'07.10.2 3:02 AM (68.253.xxx.253)그래도 제 생각엔 뉴욕이나 엘에이 보다도 더 살기 좋은 곳이 시카고 같아요. (단 겨울에 추운거 하나 뺴구요)
계시는 동안 계획 잘 세우셔서 여행도 많이 다니시면 좋아요.
겨울엔 라스베가스와 플로리다 강추입니다.6. 일리노이 옆 동네
'07.10.3 1:11 AM (69.5.xxx.81)혹시 옷이랑 이불 등 부피가 있는 것 가져오실 거면 진공 팩에 넣어서 가져 오세요. 이번에 저희도 팩에 넣어 가져왔는데 무게는 크게 차이가 없어도 부피가 많이 줄어서 좋았어요. 춥다고 해도 밖이 추운 것이고, 집 안이나 건물 안은 따뜻해요.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