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빌라 1층이 가게를 하시는데 추석연휴부터 어제까지 계속 문을 안여시더라구요.
어디 놀러가셨나~ 하다가도 평소에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고 초등학생도 있는 집이라 이상하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아이 유치원시간이 되어서 나가봤더니 계셔서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아주머니 어머니가 추석날 돌아가셔서 상 치르느라고 가계문을 못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맘이 아픈게 제가 만약 그런일이 닥치면 제몸하나 추스리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반찬 종류나 애들 먹을거라도 좀 챙겨서 드리고 싶어요.
뭐가 좋을까요? 그 집 애들은 식성은 다 좋은것 같던데..
지금은 살림이나 밥하기도 싫을것 같은데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꺼내 먹을수 있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1층은 치킨집이라 닭종류는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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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뭔가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7-10-01 16:04:13
IP : 121.146.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1 4:25 PM (221.154.xxx.249)맘도 참 예쁘셔라~~~
과일만 조금 사다드려도 무척 고마워하실거 같은데요
그리고 반찬은 밑반찬 종류가 좋을거 같구요~^^2. ^^^
'07.10.2 12:06 AM (90.24.xxx.13)곰국 같은 것 한 냄비 끓여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애들이나 어른이나 국만 있으면 밥 먹잖아요.
가뜩이나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밥 하기도 싫고 밥 한 술 뜨기도 싫을 때
곰국 어떠세요?
근데 좀 비싸다겠다,,,
혹은 아이들 학교 갔다 올 시간 맞춰 떡볶이 같은 간식,
또는 내공이 좀 있으시면 아구찜,해물찜,돼콩찜 등
정신이 번쩍들게 매운 음식 하나해서 저녁 드시라고 가져다 드려도 좋을 듯,,,
아무튼 다 환영이겠지요. 아름다운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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