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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아이 영어공부 ..답은 뭘까요

청담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07-10-01 11:16:53


아이가 초등 5학년입니다.
그동안 집에서 엄마표와 윤선생으로 영어공부를 했고
이번에 청담 시험을 보고싶다고 해서 봤는데
기가 레벨이 나왔다네요
친구들이 낮은 레벨이라 놀렸다고 학원에 안다니겠다고 하네요
엄마로서 좀 충격입니다.
그냥 어느정도 중간이상은 간다고 생각하고 이제 그만 학원으로 보내고싶은 맘에 등록하려던 차인데..

요즘 아이들 영어 실력이 천차만별이라고 하고, 학원마다 레벨도 다르니 어디에 맞춰야하는지

도대체 초등 5학년이면 어느정도 해야 잘하는건지 알수도 없고
공교육 영어는 도무지 변별력이 없는 듯하고...

학원레벨 하나에 왔다갔다 하는 엄마맘이나 아이맘이나 고민입니다.

속시원하게 답해주실분 없을까요...
IP : 211.255.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 11:30 AM (211.43.xxx.123)

    와우.......초등 5학년 기가가 낮은 레벨이예요?
    이긍......울 아들은 완전 바닥을 기네요....
    답글 아니라 죄송해요.

  • 2. 고3입니다
    '07.10.1 12:00 PM (61.254.xxx.163)

    저는 학원 레벨 같은 건 하나도 모릅니다. 학원에 다녀본 적이 없거든요. 그냥 아는 언니한테서 영어과외만 고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받고 있고... 지금 외국어 성적은 모의고사 1-2등급 나오는 정도입니다.
    제가 그냥 먼저 공부 해본 입장으로 말씀드리는 건데, 학원레벨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로선 솔직히, 학원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회화를 가르치실 목적이 아니라 대입을 위해 그러시는 거라면 더더욱요... 애가 정말 하고 싶어하고,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면 효과 0%입니다. 어차피 그 나이때 성적이 고교 성적이나 대입에 직결되는 것도 아니고... 학원효과는 어릴 때나 나지 고교쯤 오면 학원 다녀봤자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토익, 토플시험 보게 하고 특목고 보내실 거라면 애를 쥐잡듯 잡아야 하겠지만 그냥 일반계고 가서 무난하게 인서울 할 만한 성적 나오려면....
    경험상... 초등학교 5학년 정도라면 요즘에 짧은 영어 이야기책 많잖습니까? 그거 중에서 애가 7-80% 혼자 해석할 수 있을만한 수준으로 고르셔서 모르는 단어 체크해서 외우게 하시고 그걸로 독해연습도 하게 하시고.... 듣기도 굿모닝팝스처럼 좀 재미있는 걸로, 여러번 반복해서 듣도록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높은 수준을 하는 것보단 약간 낮더라도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효과도 크니까요...정 걱정되시면 내년쯤엔... 시중에 주니어용 독해책 많이 나와있으니까... 거기 보면 단어, 문법 이런 거 기본적인 건 나와있으니까 그거 익히고 하면 내신공부에 꽤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수능 준비도 시작하는 거구요... 그리고 내신 영어공부는 정말 공부방법만 알면 거저먹기나 다름 없는 건데, 학원 다녀봤자 공부방법은 안 알려줍니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애들이나 선배들 방법 들어보고, 그걸 자기가 자기식으로 터득하는 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내신문제, 학교 선생님들이 내시는 거지 학원 선생이 내는 거 아니고... 어차피 수업중에 설명한 거에서 문제 나오니까....
    암튼 지금은 영어공부 괜히 빡세게 시켜서 흥미 잃게 하는 것보다 계속 영어가 재미있게 느껴서... 계속 하고싶은 마음, 열심히 하고 싶다 하는 그 마음이 생기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재미가 있음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다보면 잘하고 싶어지고 그럼 하지 말라고 해도 하니까요.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하고 싶다고 느껴서 하게 되면, 남들보다 좀 뒤쳐졌다 해도 자기 필요에 의해 하기 시작하면 실력이 팍팍 늘어나니까... 단지 지금 단계의 학원레벨만 가지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건 영어 얘기는 아니지만... 초등학교 그정도라면, 독서를 많이 하게 하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어영역 등급 안나와서 안타까워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근데 어떤 쪽집게 과외보다도, 문제집 백권 푸는 거 보다도, 그 때 책 많이 읽는 게 백만배는 더 도움이 되니까... 독서도 꼭 시키시길 바랍니다.
    나름대로 답답한 맘에 이것저것 적었는데 별 얘기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 때 영어실력이 절대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 아니니까 정말 길게 보시고 계획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 3. 정답
    '07.10.1 1:51 PM (59.12.xxx.92)

    윗분말씀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가르치는게 쉬운게 아니지요.
    그래도 원글님은 엄마표로 얼마간 해왔다니까
    잘 다듬어서 하실수 있을 거에요.
    중1 딸,오늘부터 중간고사인데
    울딸도 학원 전혀 안다녔고,
    집에서 챕터북에서 클래식 원서에
    워크북,중학교 단어,어휘 초등대 외우고
    중학 올라왔는데
    학교영어 거의 안틀립니다.
    초등대 모든 영어 다 하려고 욕심 내지 마세요.
    단계별로 차츰 올라가면 됩니다.
    유명한 비싼 학원 다녔던 아이들
    중학와서 영어에 흥미를 잃어 갖고 온아이들도 많아요.
    미리 어렵게 배워와서 시시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학원에서 많이 시달려서 영어자체에 흥미를 잃은 아이가 있더라구요.

  • 4. ^^
    '07.10.1 2:01 PM (211.208.xxx.82)

    처음 시험보면 시험훈련이 안 되어 있어 리벨이 약간 낮게 나오기도 해요.
    너무 실망말라 그러세요.
    처음부터 높은 레벨에 들어가면 힘들어서 공부에 흥미를 잃기도 하니
    다니면서 차근차근 올라가면 되죠 뭐.

    영어는 워낙 실력차이가 나서 해도 끝은 없더군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청담이 인터넷 숙제가 많고 해서 그런지
    잘 맞는 것 같아요...

    청담의 경우 시스템이 좋은 대신
    개별 관리는 잘 되지 않는데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아이에게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청담은 내신 위주 학원은 아니에요...

  • 5. 청담
    '07.10.1 6:14 PM (211.117.xxx.18)

    아이가 집에서만 공부했다면 ibt 토플식으로 레벨 테스트를 보는 청담 시험에 익숙치 않아서 레벨이 낮게 나올 수도 있어요...제 아이도 집에서만 하다가 청담에 다니고 있는데 청담이 시스템 자체는 좋아요...레벨이 낮게 나와도 기초를 더 튼튼히 한다고 생각하고 보내시면 어떨까요? 실력보다 레벨이 낮게 나왓다면 한달만에 레벨업도 될 수 있어요...학원 보내도 집에서 하시는 거 여전히 해주셔야 실력이 늘어요

  • 6. 여기는지방
    '07.10.2 1:07 AM (121.175.xxx.95)

    5학년인데 기가반이면 여기서는 진짜 잘한 것으로 알아요.
    우리아이도 근처 학원에서 좀 한다는 생각으로 레벨 봤는데
    EC-2.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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