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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바바리, 롱코트...다시 유행이 올까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색도 이쁘고, 비싸게 장만한거라 멀쩡하거든요.
그러니 더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발목까지 거의 오는 긴 옷들은 잘 안입잖아요?
그래서 수선을 해서 짧게 만들어볼까도 싶은데...
아무래도 그 옷만의 느낌이 사라질것 같아서요.
조만간 긴 옷들이 다시 유행하는 때가 오겠죠?
1. ...
'07.10.1 10:32 AM (124.86.xxx.50)글쎄요, 유행이 다시 와도 뭔가 느낌은 좀 다를꺼에요.
근데 코트는 수선비도 비싸고 마음에 들게 고치기가 쉽지 않아요.
기장을 많이 줄이면 밸런스가 안맞거든요.
아깝다고 끼고 있어봐야 자리만 차지하는 게 많아요.
정리한번 싹 하시는 게...2. 저는
'07.10.1 11:13 AM (211.61.xxx.210)감도 너무 좋고 멀쩡한데 7-8년전에 유행하던 풍성한 발목롱코트 2개 버리기가 아까워서
총 20만원 주고 수선 싹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H라인 무릎기장으로으로요.
사진까지 가져가서 상의하고 수선했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요..완전 새옷이 됐거든요.
수선 잘하는 데 찾아서 사진 가지고 가셔서 맡겨보세요. 요즘 맘에 드는 코트 다 백만원이상은 하던데 20만원으로 새옷 두벌 생긴셈이라 흐뭇하게 겨울을 기다립니다.3. ..
'07.10.1 11:16 AM (125.131.xxx.93)'저는' 님 어디서 수선하신 건지 좀 알려주세요..저도 코트가 몇개나 되는데 유행과는 너무 멀어져 망설이는 중인지라 궁금하네요..
4. 저는
'07.10.1 11:29 AM (211.61.xxx.210)영아수선이라고 이대앞에서 했는데요,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데 오래됐고 잘해요.
정말 성심껏 날짜도 맞춰주구요..예전에 이대앞에서 했다가 한번 망한 적이 있어 긴가민가했는데 이곳은 장인정신으로 잘 해주시더라구요. 전번은 02-393-1184이구요.
그리고 제가 해본 곳은 아닌데 이모는 이대앞 오케이수선(ok수선일수도)이 잘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모가 한멋 하시는 분이라 믿음이 가요. 이곳은 제가 해본 것이 아니라 전화번호는 없구요. 잘 수선하셔서 저처럼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말로 대충 설명하지 마시구요, 잡지에서 오려낸 사진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 요즘 유행하는 코트사진을 여러장 가져가서 하면 좋을듯해요. 저도 인터넷쇼핑몰서 맘에 드는 코트 앞뒤, 옆면 사진 다 칼라로 출력해갔거든요.5. **
'07.10.2 3:10 AM (24.17.xxx.119)유행 떨어진 옷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회가 됬으면 좋겠어요.
욕먹을 소린진 몰라도 미국인들 좁고 피트한 옷 유행할 때도 어깨에 뽕 왕창들어간 자켓들 정말 많이 입고 다니더라고요.
그래도 누가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입은 사람도 당당해 보이고....
너무 부러워요.
우리가 패션산업에 이렇게 까지 일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