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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상.. 정말 너무 비싸요..

100만원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07-09-21 01:26:31
자꾸 들여다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이젠 풍선장식은 싫고

생화만 보인답니다.. ㅠㅠ

한번인데.. 돌상인데... 그냥하자 싶다가도

정말 그 돈이면 전집이 몇질이냐고...

자꾸 내 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쌈박질을 하네요 ㅠㅠ

처음 생각했던 가격보다 한참~~~~ 높아져버린..

이런데다 돈 쓰면 후회할까요 -_-
(예약금 입금했다는거 아닙니까;;;)
IP : 124.50.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싸여.
    '07.9.21 1:31 AM (221.147.xxx.98)

    저는 집에서 제가 귀찮지만 음식 다차려서 돌 백일 다 지냈어요 사람들 30명정도오구요~~테이블 이런건 만원씩주고 큰거 커버까지해서 커버 5천언 고급스러워여 실크식이라서크림색.

    음식시키고 나머지는 하고 전날 재워놓고 김밥은 사다 셋팅하고 근데 그릇을 이쁜걸좀사서 좀 많이 들었져~~ 그래도 집에서하니 편하게 했어여~~

    남은돈으로는 아기 책하고요 장난감 그런거 사줬구요~~딱히 후회는없는데요..

    한국은 돌상이런거 너무 비싸여..앞으로 들어갈돈이 더 많은데 돌상이런것도 다 부모 만족인듯해요.. 아이는 잘 모르자나여 집에서 해도 얼마나 좋게 할수있는데요..아니면 부페 불러도되구요... 요즘엔 데코 꾸미는거 인터넷에 찿아보면 재료 무지 많아여 천장에 붙이는거 등등. 여자아이면 정말 꾸미기 쉽게 재료가 많구요..

    전 생화여 많이 하실꺼면 고속터미널가면 많이사면 싸게 살수있답니다.꽃병도 그렇구요.꽃으로만 집에 잘 장식해도 정말 화사하면서 이쁘게 하실수있어요..

    집에서하는거 반 밖에서 하는거 반 씩인거같아요..결정은 부모님 마음이져...

    잘 치루세요~

  • 2. 어이쿠~
    '07.9.21 1:38 AM (221.143.xxx.105)

    약간 후회는 해도 예쁘게 잘 나오면 또 잊혀지긴 하지요.
    돌상이 백만원이면 돌촬영은 얼마 쓰셨어요?
    전 촬영비 백만원도 헉헉대고 있거든요.

  • 3. ...
    '07.9.21 1:39 AM (221.140.xxx.154)

    세상에 한 번 뿐인 **인데 이러면서 돈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세상에 한 번 뿐이 아닌 일이 오히려 드물지요...

  • 4. 후회
    '07.9.21 2:11 AM (221.140.xxx.118)

    후회하실걸요. 저는 돌상은 제가 다 차렸구요. 풍선장식만 하고..대신 시부모님 소원이라 비싼데서 했는데 손님이 적게 오는 바람에..적자날뻔했어요. 시부모님이 백만원 주셔서 메꿨지만요. 저도 사진 전시다 가족한복이다 뭐다 했지만 막상 해보니 오는 사람들은 그런거 잘 보지도 않아요. 괜히 엄마들이 유난떠는거라고 밖에...그런데 돈쓰지 마시고 그돈 잘뒀다가 애기 책이나 더 사주세요. 그게 남는겁니다. 돌상이 뭐라고요..떡도 따로 맞추고 집에 있던 쟁반 활용해서 괴구..과일도 제가 사서 바구니 세개 만원주고 아울레서 사가지고 이쁘게 쌓았네요. 전혀 손색 없어요. 집에 있던 인형들 같이 장식하구요.

  • 5. ..
    '07.9.21 7:53 AM (58.120.xxx.156)

    남들눈에 야!! 이뿌다 이런것도 있구나 **이는 엄마가 센스있어서
    돌상도이렇게 이쁘게 꾸미고 좋겟다.. 해봐야 대수입니까??
    돌아서서는 엄마의 허영이야 할 수도 있는거지요
    적당히 하세요
    그거아니라도애한테 돈슬일 무궁무진합니다
    기억도못할 생일상에 100만워 쓰지마시고
    좀더 필요한 일에 쓰세요~

  • 6. 어고..
    '07.9.21 8:00 AM (122.40.xxx.50)

    백만원요? 돌상에만?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저 제손으로 했어요. 떡 맞추고 (떡은 떡집에서 이쁜 나무쟁반 같은데 담아 주더라구요) 나무 과일 바구니 같은 거 찾아서 이쁜 한지 깔아 과일들 이쁘게 담아 주고 수박 위에 톱니 모양으로 이쁘게 자르고 양 옆에 마트에서 파는 서 있는 풍선 사다 불어 세워주고 꽃모양 풍선도 벽에 붙여주고 뒤에 로만쉐이드 앞에 아기 큰 사진 걸어주고.

    거실 협탁으로 이단 탁자 만들어 이쁜 한지 깔았구요. 집에 있는 러너 위에 깔았더니 어디 돌상 부럽지 않았아요. 시댁어른들도 첫째때보다 더 이쁘다 하셨구요. 저도 더 만족했답니다.

    그 돈으면 정말.. 좀 세월이 지나면 약간의 후회는 있으실 것 같아요.
    예약금을 이미 입금하셨다니.. 쩝..
    요새 너무들 비싸게 받네요. 금붙이를 붙여서 줄랑가요... ^^;

  • 7. 어고..
    '07.9.21 8:16 AM (122.40.xxx.50)

    금붙이 -> 금부치 ^^

  • 8. ^^
    '07.9.21 10:00 AM (211.217.xxx.235)

    그런데 소용없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막상 닥치면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네요. 그런데 솔직히 비싸게 이쁘게 잘 차리면
    빛이 나긴 해요 자리가.. 사람들도 한참 봐주고 그렇긴 하거든요

  • 9. 님...
    '07.9.21 10:09 AM (211.33.xxx.45)

    차라리 그돈으로 적금을드세요. 그래서나중에 아이 차사주세요.이게 훨낫지 않겠어요.
    돌상차리는거야 이해한다지만 생화는 아닌것같아요.
    돈이 많으신것도 아닌것 같은데 아니 많다선 치더라도 아까운줄 모르시네요.
    돌이면 돈 별로 들어갈이 없지만 13개월만되도 정말 돈들어갈일 많거든요.
    예약금 버리시고 그냥 저렴하게 하세요.
    만약 제 딸이라면 혼줄낼거에요......



    이게 님이 원하시는건가요?
    후후.....애돌 님한테만중요하지....오시는분들한테는 수많은 애기들중 하나일뿐이에요.
    적당히 하세요...님 말씀대로 그돈으로 차라리 책....사실 전집도 별로 필요치 않지만 그나마 책이 남아요.

  • 10. 그게
    '07.9.21 10:20 AM (124.28.xxx.15)

    엄마아빠만 흐믓하지
    손님으로 온 사람들은 자세히 잘 안본다는거..
    지난주 남동생 아기 돌잔치였는데
    부모는 돈을 쳐발라서 사진에 보드에 영상에 난리를 쳤지만
    막상..
    보는 사람들은 거의 관심없답니다.
    돌상에 뭐가 있는지 자세히 보는사람 없답니다.

  • 11. 생화
    '07.9.21 10:46 AM (61.74.xxx.143)

    요새는 전통적인 돌상은 안 하나봐요. 꽃 인형 과일바구니로 장식하더라구요.
    생화로 장식하면 비싸죠. 더군다나 꽃인데 화려하고 이쁘고 풍성해 보일려면 가격 많이 올라갑니다. 백만원은 너무 한 거 같구요. 줄여보세요~~ 집에 돈이 많다면 쓸 수 있지만요.
    애기 전집 사 주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진짜 초대받은 사람들은 장소랑 음식에 신경 쓰지.. 돌상이나 포토테이블에 그렇게 신경 안 써요.

  • 12. ㅎㅎㅎ
    '07.9.21 10:48 AM (222.98.xxx.175)

    경제적 여력이 된다면 모든걸 누리면서 하세요.
    천금같이 귀한 내새끼니까 누가 뭐라겠어요.
    그런데 경제적인게 한정되어 있다면 어떻게 쓰는게 효율적인가 생각해봐야지요.
    하루 기분 좋~게 잘 쓸까? 아니면 아이에게 필요한 다른 물건(님이 예를 드신 전집)을 사더 몇달을 뽕을 뽑을 것인가....순전히 님의 선택이고 선택한 일에 나중에 후회하면 안됩니다.
    남들이 돌을 던져도 의연하게....ㅎㅎㅎㅎ

  • 13. 전통돌상
    '07.9.21 11:13 AM (210.94.xxx.89)

    전통돌상으로 하세요.

    http://cafe.naver.com/daegudol.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
    http://blog.naver.com/spica72?Redirect=Log&logNo=70009996596

    아는 동생이 첫번째 사진처럼 차렸는 데, 정말 맛도 있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인터넷 패키지보면 애들 돌상에 고임을 올리는 곳도 있는 데, 애들 돌상엔 고임은 안 하는 거예요. 환갑잔치에 그동안 살면서 쌓은 공덕을 보인다고 고임을 하는 거죠.

  • 14. 돌잔치
    '07.9.21 11:41 AM (121.131.xxx.71)

    돌상이 거의 필수인데가 많더라고요...
    며칠전 알아보다가..급좌절 중입니다..
    집에서 차릴만한 능력과 평수는 안되고..
    부페 위주로 알아봤더니 돌상필수 50만원...
    놀래서..아니 뭘 그리 차린다고 돌상이 50만원 씩이나 하냐고..
    주저하며...원래 추세가 그릏다네요.........

  • 15. 원글
    '07.9.21 2:54 PM (124.50.xxx.192)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다른 사람 눈때문에 그렇게 하는건 아니구요.. 사실 친인척 25명 초대했어요
    순전히 사진찍고.. 남기려고 하는거죠, 그야말로 이쁜 돌상을 주고 싶다는 마음뿐이에요
    근데 제가 몸상태가 안좋아 엄마표는 힘들거 같네요

    전통 돌상.. 저도 검색해서 본 사진들이에요 ㅎㅎㅎ
    저도 그렇게 의미있는 상을 차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링크거신데 맡기고 싶어도
    지방이더라구요

    고민이 되네요.. 제가 하려는데는 조화도 65.. 처음엔 조화를 생각했어요
    친정이랑 남편은 아이돌상에 웬 조화냐고 하고.. 살아있는 꽃이어야한다나
    동생은 풍수까지 들먹이더라구요..
    그런말 들으니 마구 흔들려요

    위에.. 사진을 100만원 하셨다구요
    전 백일때도 안했고 돌때도 사진은 스냅만 35들여서 해요

  • 16. 돌잔치 앞둔 맘
    '07.9.22 7:03 AM (218.50.xxx.167)

    돌잔치가 언제세요? 저도 돌잔치 준비하느라 검색 많이 했는데.. 앤의 다락방이라는데서 차려주는 오리엔탈 돌상 넘 예쁘더라구요.. 원글님 가격 반 정도에 생화 약간 섞어서 돌상 차려주시는 것 같던데.. 인기가 넘 많으셔서 날짜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번 들러보세요..
    cafe.daum.net/part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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