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모임에 갓다가 말도참 밉게한다는 구박아닌 구박을 받도보니 마음이 조금 안좋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랜 외국생활, 그리고 한국사람들과 별 교류도 업고 제가사는곳에 한국사람이 저하나거든요.
가끔 한시간 정도 떨어진 한국교회에 가는 정도지만 별로 사람들과 수다떨기회도 없슴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명품이 뭔지, 유명브렌드가 뭔자도 잘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모임에 온사람중 하나가 이쁜가방을 들엇길레 아무생각없이 가방이 이쁘다고하니까
면세점에서 삿다고하네요. 그래서 다시 이눈치없는 제가 이거 유명상표야 하니까,
옆에 잇던 다른 아줌마 정말 말참 밉게한다고..
사람들말에 별상관없이 사는 저이지만 집에오면서 조금 황당하고 기분이 울적하네요.
여러분들 매사에 맘에도 없는 말로 상대를 앞에서는 기분좋게하고 뒤에서는 무시하나요.
한예로 제가 처음 그분을 안후 집이사후 집들이를 한다고 모든사람앞에서 오라고 하고서는 실재로는 다른사람
들만 부르고해서 황당한일도 잇엇거든요..
정말 사심없는 제가 말실수를 한것인지 답답한맘에 하소연겸 글을 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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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못하는것도 잘못인가요..
소심한이 조회수 : 403
작성일 : 2007-09-19 07:37:34
IP : 86.128.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인관계기술..
'07.9.19 7:43 AM (211.176.xxx.159)마음씨는 나쁘지 않은데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친구가 있었죠.
대인관계 기술이 나쁜경우인데.. 님도 아마 그런 말을 듣게 되기 전까지 무슨 일들이 많았을거 같아요. 하나도 무슨 일 없었고 님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그런 말을 들었다면.. 아마도 그분이 말을 밉게 하는 경우겠지요.
만약 님이 내가 좀 그런쪽으로 스킬이 부족하다는걸 알고 계신다면 그분은 모르는 사이에 님이 거슬린다고 생각하고 님을 눈으로 쫒고 있었을수도 있어요.
왠지 거슬리는 사람이 있거든요.
말한마디를 해도 맘에 안들고...
그.러.나. 사실 내가 100프로 남의 맘에 드는 사람일수는 없으니 마음푸세요.
님이 설령 그 사람에게 마음씨는 나쁘지 않고 착한거 같은데 말을 왜 저렇게 하나. 내 가슴 아프게.. 라는 부류라고 해도.. 어떤 사람에겐 좋은 친구가 될수 있는거잖아요...
기운내시고 조금씩 마음 여는 기술을 배워보세요...
글만 봐선 님이 실수한거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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