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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긴급출동 보다가....
오늘은 상플 보다가 잠깐 채널을 돌렸는데.....헉!!
저 1분정도 보다가 채널 돌려버렸네요. 가슴이 막 떨리면서 아파서....
아장 아장 걷는거 보니 돌도 채 안된 아기 같은데 할아버지가 버릇잡는다고 때려요..ㅠ.ㅠ
손바닥으로, 파리채로.
무슨 사연인지 끝까지 보고 싶지만, 계속 맘이 아플것 같아서 못보겠어요.
티비로 안봐도 좋으니 촬영팀이 그현장을 발견한 즉시 바로 할아버지에게서 아기를 떼어놓지
하는 맘이 들어요.
1. 부모가..
'07.9.19 12:12 AM (124.61.xxx.48)25살 철부지들 이더군요 ..
25살이라 철부지가 아니라 ...
부모가될 준비가 전혀 없이 애만 덜컥 낳은경우였어요 ..
그 아이 어딜가나 그렇게 찬밥신세일것 같은데
차라리 제가 데려오고 싶었어요 ㅠ.ㅠ
할아버지나 부모와 지내는것보다
시설에서 키우는게 훨씬 아이가 편안해 하는 장면도 나오고 ..
우리 나라는 아직까지 아동학대..라는 개념이 없어서
그런 부모에게 아이를 다시 돌려보내고
또 그런 학대가 반복되고 .. 너무 답답2. 저두답답..
'07.9.19 3:57 AM (116.120.xxx.186)마음과 달리...애 보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싶네요.
젊어서도 그 할아버지가 아이를 키워본 것도 아니고..아마 할머니가 아이들을 다 키워냈지싶은데
그 나이에 턱하니 젖먹이 손녀를 앉겨주니...
전 그 할아버지,,,이해가 갑니다.(잘했다는 게 아니고,...)
아이보는 요령을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긴 이들이 잘못한거고...
그래도 아이를 챙겨보고싶지만 그게 바로 학대라는것 조차 모르고 때리면 아이가 안울꺼라는 생각은 어디서 하는지?
더운물 뎊히는게 싫어서 찬물에 애를 씻기고...
애가 온도에 민감하고 그러다 그 잘못되면 아이가 죽을수도 있다는 약하디약한 존재라는것을 모르는...
무식쟁이 할아버지에게 아이보는 사람이라고 두고 간 젊은 사람들이 나쁘다고 봅니다.
그 나이대 할아버지는 자신의 밥도 챙기기 싫어서 소주로 때우시는분도 많을텐데...
그런 느낌 팍팍 오더라구요.
아이가 불쌍하고..그래도 이날까지 걸음마 잘하고 있던게 귀엽기도 하고..ㅠㅠ.3. 6개월아가맘
'07.9.19 9:37 AM (211.195.xxx.76)저두 잘 안보는프로중하나인데 어제는 저두 모르게 봤네요..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무겁던지...
지금 6개월아가가 있어서인지 눈물나더라구요.
아가는 아무죄두없는데.....
정말 그 부모가 넘 밉더라구요.
그 아가의 미래가 넘 걱정두 되구....
마음의 상처두 많을것같구....
저두 보다 중간에 그만봤어요..
그저 평범한집에 태어났으면 사랑받으며 예쁘게 클텐데....
결론이 어떻게 낫는지 모르지만 더이상 아가가 힘들게 안살았으면 하네요...4. 부모
'07.9.19 2:04 PM (59.4.xxx.191)애기 아빠가 더 이해가 안되던걸요~자기가 그러고 자랐는데 뭘 기대하고 50넘은 아버지에게
애를 맡겼는지...정말 한심해서 ..........
예전엔 애를 그렇게들 많이 키웠지만 요즘에 저렇게 방치되어서 자라는 여자애기를 보니 정말 맘이 아프데요.애기엄마도 별로 생활능력도 없어보이던데.
어쩌자고 애는 덜컥낳아서 저런상황까지 갔는지 너무 답답해서 혼났어요.
특히 읍,시청공무원들 일하는거 웃기던데요.5. 거기
'07.9.19 2:50 PM (121.151.xxx.139)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선산읍 사무소네요.
그 담당 복지사 여자분 인터뷰 안할려구 도망가는 모습 좀 씁쓸하네요.
구미시 선산읍 에서 일어난 일인가봐요.
선산읍 사무소 사회과 전화번호가 054) 481-1556 이라네요.
아마도 지금쯤 전화가 빗발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