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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배시넷 사용해 보신 분..조언부탁드립니다.

엄마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7-09-18 23:16:04
10월에 14시간 정도 비행으로 미국에 가는데,

아이가 14개월이라 베시넷 신청했어요.

돌 지났어도 체구가 작아요. 지금 몸무게가 8.6kg, 키가 76cm정도...

베시넷 싸이즈보다 키도 쬠 작아 다행이긴 한데..

아이가 낮잠잘 땐 별로 안 뒤적거리는데, 밤잠 잘 땐 뱅글뱅글 돌면서 자서...

문득 아이를 재우다 생각이 났어요.

이러다 베시넷도 무용지물이 되겠다 싶어서요.

안전보호대도 없던거 같은데, 거기서 이 아이가 잠을 잘 수 수있을까 싶어서요.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거든요.

어른 2명에. 소아1명, 유아 1명 이렇게 가는데...

혹시..베시넷 신청한 자린 맨 앞자리고 보통 4명이 앉아서 가니 만석이 안 되면  우리일행이 3자리를 앉고,

나머지 한 자리를 빈자리로 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요?

아님, 아이를 안고 계속 있어야 할 지..

아이를 재울 때도 엎어 재우지 않고 그냥 이불위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자게 하거든요.

한 달 남으니... 걱정되네요.

베시넷 사용하신 엄마계셨음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23.215.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8 11:25 PM (125.181.xxx.136)

    아마 자리가 남으면 비워주실 수 있을 꺼구요..
    베시넷 벨트 있어요.
    그리고 애들은 비행기 타니 의외로 잘 자더라구요..너무 걱정 마시구요.
    어느 항공사인지 모르지만..출발하기 24시간 전에 베이비 푸드 신청하세요.
    그럼 액상분유나 거버, 과자류 받을 수 있을 꺼예요.
    일본 항공탔을 때는 일본에서 나온 애기들 이유식 넉넉히 챙겨받아 잘 먹었었구요..
    미국항공사에선 액상 씨밀락이랑 거버 그리고 핑거푸드 받았어요.
    키즈밀도 신청하시면 아마 될꺼예요.
    그리고 담요 바닥에 깔 수 있으니 뒹굴거리며 놀 수 있을꺼예요.
    베시넷 다는 자리가 앞부분이 많이 넓거든요..

  • 2. 클라투
    '07.9.18 11:28 PM (122.32.xxx.74)

    저희아기 16개월때쯤 했는데요.. 결론은... 사용을 잘 못했습니다.
    이녀석이 잠을 안자서 12시간 내내 안고있었어요..ㅠ.ㅠ
    아기 마다 다른거니까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일단 안아서 재우시고 눕히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간격이 넓지 않아요.. 엄마가 앉으면 바로 손 닿을곳에 설치되구요.
    안전대는 없지만 바구니라서 움푹 들어가있고 엄마가 바로 앞좌석에 앉아계실테니 굴러떨어질염려는 없으실꺼구요. 예약을 했어도 혹시 모르니까 일찍 가셔서 꼭 그자리 달라고 해보세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는데 전 그렇게 했어요. 맨 앞자리가 발 뻗을 여유가 있어서인지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요.
    갈때는 내내 보채더니.. 돌아올때는 그래도.. 그바구니에 앉아서 놀기도하구 그랬어요..
    아가랑 여행 걱정 많이 되시죠? 물 자주 먹이시구.. 장난감 간단한거 꼭 챙겨가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미리 걱정은 마시고
    '07.9.18 11:33 PM (218.235.xxx.96)

    그때 상황봐서 이리저리 해결하심 될거에요.
    저도 18개월때 베시넷 썼었거든요. 그때 울애도 9kg 밖에 안되서요. 키가 좀 커서 약간 발이 빠져 나왔엇는데, 그럭저럭 잘 잤어요. 첨부터 거기서 재우긴 힘들구요 저도 아기띠로 안아서 비행기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잠들고 나서 눕혔네요.

    아님 윗분들 말대로 바닥에 담요깔고 거기 눕혀도 되요. 옆에 외국사람들 보니까 그렇게 눞혔더라구요. 앉아서 놀기도 하구요.

    근데 전 6시간이라 괜찮았는데 비생시간이 길긴 참 기네요... 잘 다녀오세요

  • 4. .
    '07.9.18 11:48 PM (222.119.xxx.41)

    맞아요. 자리 남으면 의자에 눕히심 되고.
    저는 올때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담요깔고 눕혔어요.
    그러다 깨거나, 눕히면 울고 할땐 또 안고...

  • 5. ..
    '07.9.19 1:00 AM (211.218.xxx.94)

    자리남으면 4자리 해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티켓팅할때 여권내밀면서
    배시넷 신청하긴했는데 오늘 자리여유있으면 한자리 더 비워주세요~
    하고 약간의 애교와 동정어린 말투로 얘기해보세요,.
    미국기 탔을때 배시넷에 안전벨트 없었던적도 있구요,
    그야말로 골판지 박스를 접어서 사과상자처럼(그보다 사이즈는 컸지만...) 만들더니
    배게 3개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어른 덮는 담요를 척 깔아주더군요.
    그래도 아기가 순하게 잘 자줬지만요...
    굴러 떨어질 높이는 아니니 걱정안해셔도 되고
    다만 굴러다니며 자던 아기라면 불편해서 못자는수가 생길수도 있겠네요.
    아이가 잘 견뎌주면 다행이지만 어쩌면 의자 기울이고
    어른둘이 번갈아가면서 배위에 재우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밤비행기의 경우 아기들이 많이 자주는데 낮비행기의 경우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간식이랑 장난감 잘 챙겨가세요~~~

  • 6. 알아서 여유있게
    '07.9.19 8:41 PM (213.140.xxx.142)

    저 외국에 살아서 배시넷 많이 썼었는데
    그날 만석이 아니면 대부분 비워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세식구 자리+ 배시넷이면 다른손님들도 거기에 끼어앉기 싫어하는 눈치라
    아예 4자리 다 주더라구요..

    전 배시넷 할때.. 애가 계속 보채서.. 14시간을 꼬박 서있었답니다..ㅠㅠ
    아이 잘 자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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