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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은 대한민국을 인정하나요?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7-09-18 19:42:22
종교적 병역 거부에 대한 글이 있어서 생각나는 건데...

여호와의 증인은 국가체제를 부정하지 않나요.... 제가 잘몰라서 그런데 그전에 이렇게 들은 기억 나거든요.

즉 병역만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태극기도 부정하고 국가체제도 인정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 그 종파분들이 있으면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단지 총을 들기 싫어서 군대에 안가는 것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성경에도 수 없이 많은 전쟁이 있었죠. 대표적으로 여호수와는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웠죠

단지 총을 들기 싫은.... 평화를 신봉하는 개념이 아닌 이 나라를 부정하기에 이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도 부정하고 국가도 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병역거부문제를 대체복무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 잘 모르겠네요.
과연 국가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국가가 그들의 양심을 보호해 주어야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그런지 답변해주실 분 있나요?
IP : 125.129.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수님
    '07.9.18 8:08 PM (59.23.xxx.80)

    을 제외한 다른물건이나 사물,신을 숭배하거나 믿지 않기 떄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태극기가 대한민국의 상징인 것은 가르치지만 국기에대한 경례 이런 것은 안하거든요..

  • 2. jk
    '07.9.18 8:40 PM (58.79.xxx.67)

    글 쓰신분 정답입니다. 국가자체나 특정주의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사참배도 하지 않고 다른 나라와 전쟁도 하지 않습니다.

    병역거부의 경우 지금까지 선택권이 없었지만 단지 하나의 선택권이 더 생기는 것 뿐이지요.

  • 3. ...
    '07.9.18 9:35 PM (221.140.xxx.146)

    근데 사람의 양심이란 건 국가의 존재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국가가 없다고 해서 그들의 양심까지 보호받을 가치가 없는 건 아니죠...

  • 4. 귀한
    '07.9.18 9:39 PM (222.238.xxx.65)

    남의 아들들이 고생해서 지키고 있는나라 왜 눌러앉아 살고있는지 궁금해요.
    자기들은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하고 안가면서.......

  • 5. 원글
    '07.9.18 9:51 PM (125.129.xxx.178)

    위에 두분은 빙 둘러서 답변을 주시네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이 아니네요.

    결국 59.23.178.xxx님 말씀대로라면 예수님이 이 나라를 인정한 것은 아니니 인정 못 한다는 뜻인거 같네요. 결국 국가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맞는 거 같군요.
    (국기는 국가를 상징하죠. 국기에 대한 경례가 종교의 숭배 같은 것은 아니란 것은 아실것이고...-우리나라가 제정일치 사회는 아니잖습니까?- 만약 국기에 대한 경례가 종교에 관한 숭배와 동일시 된다면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도 없어져야할 대상이죠.-참고로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습니다.)

    jk님 국가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을 주는 것이 옳은 지 잘 모르겠네요.

    ...님 국가를 전복하려는 사람들도 양심의 보호를 해주어야 하나요?....
    세금내지 않고 싶은 양심이 있다면 그것도 보호해주어야 하나요?
    종교가 우선이라면 그리고 양심이 우선이라면 법은 필요가 없죠.... 안그렇습니까?
    병역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그리고 법을 지켜야하는 의무, 모든 의무가 양심보다 우선하지 않나요?

  • 6. 그리고
    '07.9.18 10:00 PM (125.129.xxx.178)

    jk님 병역거부자들은 병역의 의무 자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사회적 시선도 있고 하니 사회봉사같은 것으로 대체복무를 요구하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병역의 의무 그 자체를 거부할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왜냐하면 국가를 부정한다는 것은 그에 따른 권리와 의무도 거부한다는 것이니까요?

  • 7. 그리고님
    '07.9.18 11:10 PM (122.47.xxx.32)

    병역의무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종교적 신념에 의해서 남을 죽이는 훈련만 거부를 합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입소를 하고, 집총 훈련이나 그런 훈련에서 못하겠다고 하기 때문에
    어차피 문제가 되어서 신병 훈련소에서 들어온 사람들을 병역거부로 돌려보냅니다.

    대체복무를 충분히 군복무보다 어렵게 하여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바른 방법일 것입니다.

  • 8. ...
    '07.9.18 11:32 PM (221.140.xxx.146)

    원글님 대충 다 아시는 분 같은데 왜 저런 질문을 올리셨는지도 솔직히 의문스럽지만...

    원글님은 법에서 보호받는 양심의 정의부터 제대로 알고 얘기하시지요...
    양심이란 건 결코 내 멋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양심보다 의무가 우선인가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 국적없는 사람... 혹은 국가를 잃어버린 식민지 국민들은 양심이 없나요?

    원글님은 이 세상에서 국가가 지상 최대의 가치인가요?
    저도 대한민국을 사랑하지만...

    내 마음 속에 무슨 신념을 갖는지...
    국가에 의해 그 내용을 강요당하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국가에서 보호라려고 하는 양심의 자유의 최소한의 내용입니다...

    제가 볼 때는 원글님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고 싶어서 교묘한 질문글 올리신 거 같은데요...
    원글님 생각대로 사세요...

    다른 사람 생각까지 제멋대로 재단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 9. 원글
    '07.9.19 2:56 AM (125.129.xxx.178)

    122.47.95.xxx 님
    종교적 신념이라고 하셨는 데... 그 밑바탕에는 국가에 대한 불인정도 포함된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도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들이 무기를 들고 이교도들과 싸운 내용이 나옵니다.
    (잘 아시겠지만....) 즉 그들이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만 하더라도 남을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어긴 행동을 한것인가요?
    그리고 성경에 있는 남을 죽이기 위해 전쟁터에 나간 수많은 유대인 병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것인가요?

    제 생각에는 이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군대에 안가는 것이지... 만약 성경에 나오는 유대인 국가라면 그들이 남을 죽이는 전쟁이라고 안 나갔을 리 없다는 것이죠. 아닌가요? 그들은 구약을 부정하나요?



    ...님 양심은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금을 안낸다면 그행위 자체가 당장 남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니죠. 그러나 누군가 더 세금을 내야합니다. 즉 피해를 주죠.(따지면 세금 내고 싶지않은 마음도 양심이라고 할 수 있네요...)
    군대를 내가 안가면 당장 남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 대신 누군가가 군대를 가야합니다(잘아시겠지만 군대는 일정수의 병력을 유지합니다.만약 1000명의 군인이 필요한데 누군가 그것을 거부하면 군대를 안 갈수도 있는 어떤이가 가야하는 것이죠.)

    국가에서 신념을 강요할 수는 없죠. 누구는 살인을 하고 싶고 누구는 세금을 안내고 싶고 누구는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러한 신념을 보호해야 되나요?

    양심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군대가고 싶은 마음 있는 젊은이가 이나라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누구나 총들기 싫고 억압받는 고통 싫어합니다. 그러면 군대가는 사람들은 군대가고 싶은 양심이 있어서 가는 것인가요?

    헌법에서 군대가기 싫은 양심을 인정한다면 징집은 위헌입니다. 아닙니까?

    분명히 한명이 병역을 거부하면 누군가는 대신 군대에 가야합니다. 안그렇습니까?
    (제가 아는 사람중에 기존 기준으로는 면제가 되야 하지만 신검시기에 그 기준이 상향되어 결국 현역 갔다온 이도 있습니다.)

  • 10. 그리고
    '07.9.19 3:01 AM (125.129.xxx.178)

    원글에 있는 질문에 답변하는 분은 없네요. 대한민국을 인정하는 지 그것이 알고 싶은 데....

    그것에 대해서는 답변들을 안하시네요!

  • 11. 국가
    '07.9.19 12:00 PM (222.107.xxx.36)

    국가를 인정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가령 납세의 의무 같은건 칼같이 지킵니다.
    예전에는 학교내에서도 교련시간에
    군사훈련을 했었어요
    그것때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훈련이 없으니
    고등학교도 잘 졸업하고 대학도 가고 하죠.

    국기에 대한 맹세는 '맹세'라는 부분이 문제인가봐요.
    박정희 시대때의 국가라는건
    거의 신적 존재 아니었나요?
    등교길에 꼭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해야하고...

    국가의 존재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국가를 위해 뭔가를 맹세하거나 하는건
    마치 개신교인들이 제사상에 절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는 것이겠지요.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는 없지요.
    다만 내 종교적 양심에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양심을 따를 권리도 충분히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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