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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전 몰라요. 그게 무슨 말이예요?
진상만 나오면 무한도전에서도 웃고 그러더라구요.
전 국민이 아는데 저만 모르나봐요.
1. 저도
'07.9.17 9:29 AM (219.249.xxx.216)진상.... 잘 몰랐거든요.
제가 속어, 은어, 비속어... 이런거에 좀 무뎌서..
어느날 그런거 잘 아는 시누이한테 물어봤더니 어처구니없다는듯 웃더군요.
그것도 모르냐고... 근데 시누이도 정확히 뜻을 대지는 않고 걍 보기싫은 사람이라고
해버리던데... 제가 유추하기로는 일단 보기싫고 얄밉고 기분나쁘게 만들고
때로는 못났다거나 하는 그런 뜻인거같은데...
누군가 속 시원하게 풀어주셨으면 좋겠네요.2. ..
'07.9.17 9:48 AM (220.120.xxx.217)예전 백화점 매장에서 일했을때 같이근무하는 언니가 잘쓰던말!!
손님중에 사지도 않고 이거저거 입어보고 보기만하는사람보고 진상 이라고하더군요..^^3. 진상
'07.9.17 9:49 AM (222.238.xxx.50)진짜 상전의 준말이래요.
4. 펌
'07.9.17 9:53 AM (220.123.xxx.58)네이버 지식인에서 퍼 왔어요.^^
먼저 진상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진상(進上)
①진귀한 물품이나 지방의 토산물 따위를 임금이나 고관 따위에게 바침.
②허름하고 나쁜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 또는 그런 물건.
지방의 토산품을 바치는 것이 진상인데, 대동법에 따라 미곡(米穀)으로 바치는 공물과 달리 현물로 바치는 진상은 상하기 쉬운 식료품이 대부분이라 까다롭고 복잡하여, "진상은 꼬챙이에 꿰고 인정은 바리로 싣는다"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관리의 협잡이나 뇌물 등 민폐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백성의 고초가 반영되어 점차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진상 올라가는 물품은 단단히 동여매어 보내는 것에서, "진상 가는 봉물짐 얽듯"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여기서 얽어매는 '얽다'가 얼굴에 곰보 자국이 나는 '얽다'와 발음이 같으므로 얼굴이 몹시 얽은 것을 놀리는 말로도 쓰였습니다.
이것이 줄어 못생긴 사람을 빗대 진상이라고도 합니다.
* * * *
요즘은 업소(???)에서 주로 쓴다고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말 안 되는 손님 보고 그리 부르는 듯 싶어요.5. 그말
'07.9.17 10:34 AM (211.187.xxx.89)화류계 여자들이 잘쓴다고 하더군요.
돈은 안 풀면서 갖은 요구하는 찰거머리같이 징그런 인간 부류? 정도로 쓰더라구요.
저도 우연히 화장발이란 카페를 통해서 다음에 화류계 인간들만 들락날락되는
요상한 카페를 알게됐는데 거기 가보니 자기들이 경험한 각종 진상들의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글들도 있더군요. 진상....그 단어 요즘 부쩍 더 쓰지 않나요?
아무래도 그런 밤문화 인간들 입을 통해서 더 퍼지는거 같아요.6. 진상...
'07.9.17 11:22 AM (121.150.xxx.209)징글징글한 사람, 말도 잘 안 통하고 자기 어거지만 부리는 사람을 부르는 걸로 압니다.
으이구, 저 진상...이런 식으로요.7. 원글
'07.9.17 11:58 AM (220.75.xxx.143)그렇군요...이제 알았어요.
역시 빠른 해결사예요. 82cook은.....
답글 주신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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