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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그쪽 방면으론 실제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07-09-16 18:14:04
신정아...얘기좀 그만 올렸음 하시는 분들 계실테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이 사람이..거짓박사학위나..다른쪽 외압으로..어떤 자리에 오른긴 햇는데요..
교수자리며..큐레이터 자리..분명히..능력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학력을 배제하고도...실제로..그 자리에 유지할 정도...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나요?
IP : 219.241.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6 6:33 PM (217.231.xxx.160)

    저도 이거 보면서 참 한국 사회가 쉽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앙 여러 일간지에 칼럼까지 게재했다는데 그게 그 사람의 전문가적인 능력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아니죠. 모두 장사를 하고 있었던거죠. 그 여자의 유명세를 신문에 써 먹은거고 그래야 신문이 잘 나갈테니까요. 실제의 능력으로 한다면 정말 그 방면의 전문가의 글을 실어야겠지만 지금 우리 나라의 사회 분위기를 보세요. 실제적인 능력보다는 그저 학력으로 포장된
    겉모습이 더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명문대 나왔다 그러면 덮어놓고 엎어지고 아니면외모에 넘어가고. 그 여자가 아무리 에일 아니라 예일 보다 더한 학교를 나왔다고 해도 뚱뚱한 늙은 할머니였다면 그 정도로 관심을 받진 못했겠죠.

    첨이 어렵지 그 다음엔 다들 그 여자가 이런 사람이라더라는들은 이야기나 그 여자가 만나는 사람들로 그 여자를 알게되지 매번 그 여자 졸업장을 보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다 예일에서 박사한 큐레이터라는데 그 여자수업이나 강의가 아무리 수준이 이상스러워도 수업의 질이 의심스럽다고 생각할 사람이 우리 나라에 누가 있겠어요?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보이는 거죠.
    결국 진실보다는 포장이나 외적인 것에 집착하는 우리나라의 병이 이런 정신병적인 과시욕에 님의 관심을 항상 끌고 싶어서 거짓말을 진짜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환자가 생겨날 토양을 마련해주고 있는 쎔이죠.

  • 2. ...
    '07.9.16 6:40 PM (220.85.xxx.94)

    감각은 있었다고 하던데요. 미적 감각. 미술품을 고르는 안목같은거는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3. 제 생각
    '07.9.16 6:45 PM (219.250.xxx.27)

    사람이 자리를 만들기도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죠..
    외압으로 그 자리에 오른 만큼...외압을,실력을 그 세계를 잘 모르는 외부인들은
    자리를 보고 실력을 가늠케 되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정말 변씨 같은 스폰서 없이 순수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애초 변씨 따윈 필요 없겠죠..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가짜 예일대 박사논문이라 할지라도 자기 힘으로 썼겠지만
    썼다는 논문도 가정교사 운운하는 것이 대필까지 한 것 같은데
    무슨 실력을 논하겠습니까...
    신정아가 쓴 칼럼을 한 번 읽어 보세요..
    그 위치에 어울리지 않게 글 수준이 낮다는 게 보입니다..지식기반이 약한게 보여요..

  • 4. ..
    '07.9.16 6:49 PM (222.238.xxx.222)

    혹시 신정아가 섰다는 칼럼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그녀의 글이 궁금하네요..

  • 5. ...
    '07.9.16 11:22 PM (122.34.xxx.197)

    기본 감각이나 지식 조차 없는 사람이 할수 없는 직종이긴 하지요.
    허나 제가 알기로는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단지 영어를 잘하는 미술관 안내 아르바이트 생이 필요했던 금호미술관에 소위 미국대 출신이라는 가짜 이력서 제출하고 채용되었었지요.
    그리고 원래 있던 큐레이터가 미술관측하고 사상이 안맞아서 그만두고 나갔고요,
    자리가 급하게 비니까 원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신씨가 채용되었다네요. 외국대 출신이라니까 무조건 믿었겠지요.
    그리고 처음에 주로 하는 일이 자기 사상을 가진 일 보다는 미술관이 시키는 일을 잘했다고 합니다. 소위 돈되는 전시 하는거라든지 그런거요..
    그러다 가짜 학위 들통나서 금호에서 짤리고 성곡으로 간걸로 알아요. 성곡은 알고 채용했는지 모르고 채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성곡으로 간 이후 미술관에 여러 기업 후원 받아다 주니까 다 실력 있다고 굳게 믿은거지요. 그게 어떤 로비? 요새 알려진 성로빈지 뭔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채..
    하여간 그녀의 실력은 대부분 사람 사귀는 기술이나 어떤 방식으로든 스폰 잘 받아오는 능력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 지식이나 미술사적인 자기 주관 이런건 절대 아니었어요.

  • 6. ,,,
    '07.9.17 9:07 AM (123.109.xxx.5)

    금호미술관 전시가 좀 그랬어요
    광고는 화려한데 가서보면 실망스럽고
    한동안 금호미술관 전시는 아예 안갔었는데..
    성곡미술관도 전시입장료 꼬박꼬박 쎄게 받던데
    그렇게 후원받으면서도 그랬다니 좀 너무 하네요.

  • 7. 그거.
    '07.9.17 11:41 AM (211.187.xxx.139)

    저도 TV에서 해준거 봤는데...자기가 기획한것도 아닌 다른사람 기획(그림보다 액자가 좋다였나?)을 자기거처럼 전시하고 그랳더라구여...양심없이...

    윗분 말씀데루 사람 사귀는 능력이었던거 같아여..거짓말하는 능력(?)이랑...이것두 능력이라면 능력이져....

  • 8. 창문
    '07.9.17 12:27 PM (58.78.xxx.226)

    큐레이턱 기획력, 영업력 없었다면 살아남았을까요?
    그렇다면 영업사원 대부분은 사기치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제가 볼 때 신정아씨는 정략적 재물입니다.
    그가 잘 나갈 때 메이저 신문들은 다투어 그의 칼럼을 실었는데,
    청와대 변모씨와 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예술계에 허다한 학력 문제, 위작 문제, 예술적 재능 문제 같은 걸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의 말들에 많은 거짓말이 섞여 있다 하더라도
    "내가 싱글이었기 때문에 더 당하고 있는 거다"라는 그의 말에서도
    이 사회의 더 큰 병폐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들, 정치인들 허구헌날 룸싸롱 가서 성접대 받는 거 뻔한 사실인데,
    신정아씨가 누굴 사귀었다는 게 뉴스거리가 될 수 있느냐 말입니다.

    신정아씨 건을 신문 방송 모두 할 것 없이
    보름이나 톱뉴스로 다루는 거....집단 광기라고 봅니다.

    미술관 큐레이터, 동국대 교수......잘 나갔다고는 하나
    이런 인물들 너무나 많습니다.
    신정아씨 주변에 얽혀 있는 정치게임이 문제지요.
    신정아씨는 정치권에, 종교계에, 언론에 이용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 9. 허..
    '07.9.17 12:45 PM (221.143.xxx.145)

    창문님 의견이 전혀 와닿질 않네요. 이용당했다니요..그녀 역시 온갖 거짓말에 다른 사람들을 이용한거죠. 서로 서로 이용했다면 모를까 그녀가 재물이라고 까지 하시다니 비약이 심하시네요

  • 10. 금호미슬관
    '07.9.17 1:13 PM (211.178.xxx.210)

    그렇담 괜찮은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는 분중에 비슷한 자리에 있으면서 제 2의 신정아라 불릴만한 분이 게신데,,
    절대 짤리지 않아요~~~
    다른사람들은 잘몰라서도 못짜르고, 빽있는것처럼 항상 큰소리치니,(실제론 확인안됨)
    말잘하고 여우라서 못짜르고,아랫사람들 자기에게 큰 피해없고 월급 딱딱 들어오니까 군소리 없고,
    고상하게 앉아서 하고싶은거 누리면서 꽤 많은 월급 받아가면서,거기에 부수입도 짭짤~
    사회적 위치론 그럴싸하니까, 그 빽으로 시집도 가더라구요~
    외근이 반이지만, 절~~~대로 안짤려요!!!

  • 11. 도덕불감녀
    '07.9.17 2:37 PM (222.232.xxx.211)

    창문님의 의견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네요.
    신정아라는 인간이 피해자인양 말하는 님의 글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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