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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결하는 남편분 있으신지요.....

혼자..이생각저생각 조회수 : 6,472
작성일 : 2007-09-13 21:37:20
음....어디부터 실타래를 잡아야 할지 몰겠지만서도..
앞 뒤 다 자르고요..


남편분 혼자  해결하시는분 있으신가요?
오늘우연히 청소하다가....행주 비슷한 수건(저흰 그게 많아요....수건 빨기 힘들어서...목욕이나 머리감는게 아님..다 행주사이즈 수건 씁니다..)이 휴지통에 버려져 있길래..

둘째 2돌된 넘이 버렸나 싶어...손에 쥐니...느낌이...
..

꼭 코 풀어서..서로 엉겨 붙은느낌요..


이상타 해서..냄새를 맡으니....ㅠㅠ

점심 먹은거 다 한꺼번에 토하는줄 알았음다.

근디 그이후로....머리가 심난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저와의 밤일이 싫어서 혼자했다고.....난리를 쳐야하는지..
다른데 가서...볼일 안봤다고....애써 웃으며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쩝..
IP : 59.26.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7.9.13 9:45 PM (125.181.xxx.210)

    야동보다가 그런거 아닐까요 @@
    드라마에서 나온말이긴 하지만, 남자는 52초마다 한번씩 생각한다고..
    갑자기, 불현듯, 급박하게
    도저히 참을수 없이 솓구쳐올랐는데,
    아내는 너무나 먼곳에 있고 (거리적으로가 아닌 심리적으로-아니면 애때문에 바쁘다고 남편은 거들떠도 안본다던가)
    그래서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 2. ....
    '07.9.13 9:46 PM (211.228.xxx.100)

    결혼 9년차구요 아이도 있어요
    저도 남편의 그 흔적을 가끔 봅니다 휴지통에서....
    첨에는 넘 충경이었지만 야한 사이트 보다가 그러기도 하는 것 같아서
    모른척 해줍니다^^
    이제는 별 신경안 쓰는데 님은 첨이라 맘이 심란하신가봐요

  • 3. ~
    '07.9.13 9:56 PM (218.238.xxx.187)

    저희 남편은 혼자서 해결잘해요. 제가 다 요구를 못들어주니까...배설 욕구같은 거라고 이해하고..남편도 저에게 터 놓고 얘기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에요. 심각하게 안생각하셔도 되고..남편에게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 4. 죽어도
    '07.9.13 10:01 PM (59.19.xxx.6)

    죽어도 같이 해결하자 해서 아주 죽겟어요 ㅠㅠㅠ

  • 5. ..
    '07.9.13 10:09 PM (58.120.xxx.156)

    취향의 문제지 애정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가끔씩 다른방식으로 처리해보는...
    혼자하는건 또 다르다고 그러더군요
    남의 시선이나반응에 신경쓸 필요없이 혼자만의 감정이나 느낌에 충실할수있어 선호하는 사람이 많데요
    저도 목격하고싶진 않으나
    저모르게 깔끔하게처리한다면 별로 걱정안할것 같아요

  • 6. 이해
    '07.9.13 10:28 PM (220.85.xxx.94)

    이해해드리세요. 저희 남편은 일부러 그럴때도 있어요. 조루증세가 있어서 간만에 해야할때 너무 빨리 끝날까봐 저 여행돌아오기 며칠전부터 일부러 한대요. 안그럼 바로 끝날게 뻔해서..너무 잦으면 문제겠지만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 봐요.

  • 7. 저는
    '07.9.13 10:34 PM (211.201.xxx.87)

    남편을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내가 자고 있을 때 갑자기 하고 싶다면 잠자고 있는 아내를 깨울 수는 없잖아요~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바람 피운 것도 아닌데 화 낼 것 까지야~

  • 8. 나도
    '07.9.13 10:44 PM (221.141.xxx.212)

    난 아이 셌인데 세째아이 가졌을때 배가 남산만했죠
    어쩌다 밤에 남편이 없어 찾다 컴퓨터 보며 열심히 자기 거시기 붙잡고 반쯤 풀어진
    남편을 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서로 그것에 대해 모르는척하고 그냔 지나갔어요
    지금 세째가 6살인데 아직도 기분 더럽습니다.
    남편과 그 부분 서로 얘기하고 넘어가는것도 제 경험상 괜찮을것 같아요

  • 9. 전 피곤하면
    '07.9.13 10:48 PM (58.226.xxx.84)

    제발좀 컴퓨터의 그들과 함께하라고 떠밉니다..
    안타까워하면서 컴터방으로 뒷걸음질쳐가는 남편이 좀 불쌍할때가있긴하나..
    둘이 서로 즐거울때만 하는게 더 좋죠..

  • 10. 너무깊게
    '07.9.13 11:26 PM (222.101.xxx.113)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전 남편이 그래도 별신경 안쓰는데요... 뭔 차이냐 물어보면... 같이하는것이 당근 느낌이 좋지만.. 좀 피곤하고 귀찮은데... (사실 같이 하면 상대방 기분도 신경써야하고.. 몸도 피곤하잖아요... 남자는더...^^:)잠은 안오고.. 그럴때 번하고나면 개운하고 잠이 잘 온대요..
    여자도 잠자리 한번 하면 몸이 피곤해지면서 졸리고 그러잖아요..

  • 11. ..
    '07.9.14 12:11 AM (221.165.xxx.186)

    저도 얼마전 처음 알았어요.. 자체해결 했더군요......
    제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 많이 예민하고 피곤해서 두어달 계속 피했었거든요.
    미안하기도 하고 찔리기도 하고..
    알아서 해결해준게 고맙기도 하고 그랬죠.
    그냥 모른척하고 좀 더 신경써주고 잘 대해주고 그랬어요.
    둘이 함께 뜻이맞아 같이 즐길수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안맞을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 12. 저도
    '07.9.14 12:26 AM (125.179.xxx.197)

    죽어도 같이 해결하자 해서 아주 죽겟어요 ㅠㅠㅠ ... 2 입니다.

  • 13. ..
    '07.9.14 1:44 AM (211.207.xxx.193)

    결혼하고나서도 가끔혼자해결한다고 하더라구요...

  • 14. 결혼후
    '07.9.14 5:51 AM (124.197.xxx.68)

    정 필요하면 독수리 오형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라는 약속(?)을 서로 했더랬습니다. 설령 사용한다 해도 별로 기분이 안나쁠꺼 같아요. 가끔 너무 피곤한데 하자그러면 독수리오형제 써~ 이러는데 아직까지는 사용하진 않은거 같아요. 근데 지금 계획으로는 남편 독수리오형제사용할때 제가 옆에서 보고 싶어요. 저 변탠가요?ㅎㅎㅎㅎ

  • 15. 그저
    '07.9.14 10:10 AM (121.147.xxx.142)

    목이 말라 님보다 물 한 컵 더 마셨다고 생각하심이~~
    남자는 여자와 심하게 다르다고 하니 그 유전자를 인정해줘죠^^

  • 16. 그리고
    '07.9.14 10:13 AM (121.147.xxx.142)

    이다음엔 휴지통은 뒤지지마세요
    이미 지나간 바람이고
    애인으로 가슴에 담아 놓은 것도 아닐터인데
    그정도까지 후벼파며 살면
    너무 서로의 삶이 괴롭지않을까요?

  • 17. 흠..
    '07.9.14 10:22 AM (211.218.xxx.46)

    여자도 혼자 하기도 하는데요.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시는 듯. 평소에 아내는 거들떠도 안본다면 문제겠지만요.

  • 18. ..
    '07.9.14 11:26 AM (218.48.xxx.21)

    쯥, 처리좀 잘 하시지...큰 문제는 아닐거에요.
    평소 관계가 적은 편이라면 좀 대화를 가지셔야 할거구...
    부부관계에 별 문제가 없다면 상당히 파워풀한 남편이시니 감사하셔야 할듯...

    40넘으니 진짜 달라지는게 눈에 보여요. 그 이하 나이시라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19. 그래도..
    '07.9.14 2:02 PM (155.230.xxx.43)

    저는 아직까지.. 그런 물증을 본적은 없지만.. 또 완전 안한다고 장담도 할순 없지만... 기분은 안 좋을것 같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 20. 죽어도님
    '07.9.14 3:12 PM (210.210.xxx.165)

    과2님땜시 웃고갑니다,,ㅎㅎ
    행복하십니다,,ㅎㅎ

  • 21. 의외로 많데요
    '07.9.14 3:55 PM (124.51.xxx.121)

    전에 회사 다닐때 회식 자리에서 취한 남자들이 얘기 하는걸
    얼핏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한 직원이.. 요즘 업무가 넘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 넘 피곤해서
    어제는 혼자 해결했다..어쩌구..그랬더니
    주위 남자들이 자기들도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마누라랑 하려면 우선 하자고 졸라야 하지 애무 해줘야 하지
    그래서 하고 싶은 생각은 드는데 넘 피곤하다 싶으면
    그냥 혼자 해결하는게 속편하다나 모라나..
    그리고 아이 낳고 나서는 마누라가 달라졌네 어쨌네..

    다들 취해서 제가 듣는지조차 신경 안쓰며 말하더라구요..
    그 당시엔 넘 놀랍고 그 인간들이 이상하게 보였었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회사 다닐때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들은터라
    결혼후 신랑하고는 그쪽으로 대화 많이 하고
    귀찮고 싫지만 해달라는거 들어주는 편이에요

    만약 제 남편이 혼자 해결 한다고 해도
    눈감아 주거나 그냥 "으이그.. 그리 좋냐" 해주겠어요 ^^

  • 22. 그것을..
    '07.9.14 4:36 PM (221.163.xxx.101)

    바꿔서 해석하시면 되여.
    여자도 혼자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좀 기분이 그래도 어쩔 수 없을듯해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본능적인 욕구는 더 강하잖아요.

  • 23. 어제
    '07.9.14 9:14 PM (61.252.xxx.120)

    대판싸우고 화해차 하려는데 제가 그날이라 어쩔수 없이,,혼자하라고,,했어요,,제옆에서 하다가 안되겠나싶던지,,걍,,하자 해서 했어요,, 저흰 자주 하는편이라,,그날,저날 안가립니다,,..^^
    옆에서 보니까 잼있던데요,,아직은 본적 없어그런지 혼자하는건 눈치 못챘어여,,그래도 아마 혼자할때도 있을걸요,,남자들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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