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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07-09-13 14:08:27
어제 첩 봤는데 앞 줄거리를 모르니까

재미가 덜 하네요.

줄거리 정확히 알고계시면  부탁해요.  ㅎㅎ
IP : 59.7.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회부터...
    '07.9.13 2:44 PM (59.13.xxx.51)

    다 봤는데요......거 줄거리 써드리기가 참~~~^^;;
    다시보기 해보시는게 빠르지 싶어요~

  • 2. 희희동동이
    '07.9.13 3:03 PM (222.100.xxx.65)

    얘기가 좀 길긴 길어요..
    지금 나오는 주인공들 대부분은 옛날 그러니까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단군신화 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환생이라고 보시면 되요..
    하늘님의 아들이신 환웅이 이땅에 내려오기 이전에는 호족이 땅을 다스리고 있었죠..
    이 호족의 우두머리격이 가진이라는 불의 신녀예요..
    그리고 호족에게 핍박받는 웅족이 있었는데, 거기에 세오라는 여인이 있죠..
    호족이 불의힘을 이용해 자꾸 웅족을 핍박하고 전쟁을 일삼으니 이를 보다 못한 환웅이 내려오게 되죠.
    이때 함께 데리고온 세 신이 있으니 이들이 백호, 청룡, 현무예요..
    환웅이 내려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했음에도 호족이 전쟁을 일삼자 환웅이 호족의 우두머리인 불의신녀 가진에게서 불의힘을 빼앗아 그걸 홍옥에 가두게 되고 그것이 또 하나의 신물인 주작이 되는거예요..
    그 주작을 웅족의 여인인 세오에게 맡기게 되죠..
    그때 불의힘을 빼앗긴 가진은 모든걸 포기하고 환웅의 백성이 되기로 아니 환웅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환웅을 찾아가진만, 환웅은 이미 세오에게 마음을 준 상태..
    질투심으로 불타는 가진에게 얼마후 전해진 소식은 세오의 임신소식
    세오가 환웅의 자식인 단군을 잉태하게 된거죠..
    가진은 또다시 웅족을 공격하고 갓 태어난 단군을 납치해오고..이 일로 분노한 세오는 흑주작으로 변하게 되죠.. (근데 이부분은 저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좌우당간 흑주작은 무지 안좋은 존재인가봐요.)
    그 흑주작이 온 세상을 불길에 휩싸이게 만들자 환웅이 데리고 왔던 세 신을 불러 흑주작을 꺾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스스로 세오를 죽이게 되죠..
    그리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게 된답니다..
    하늘로 올라가기전, 백호, 청룡, 현무, 주작의 신물을 봉인하죠..
    그리고 예언하기를 훗날 주신의 달이 뜨는날 진정한 왕이 태어날 것이며 그 왕이 태어나는날 신물들도 깨어날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지금 고구려 시대로 돌아와 이야기가 전개 되는거예요..

    생각나는대로 장황하게 썼는데,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어요..

  • 3. ^^
    '07.9.13 3:03 PM (203.238.xxx.130)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려고 풍백,운사, 우사 를 데리고 땅에 내려 와요.
    이때 땅의 불을 가진 호족(불의 신녀 가진-문소리)은 환웅이 침략자라고 저항했고
    곰족(새오-이지아?)은 기꺼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호족과 맞서 싸웠지만 역부족이었고..
    어느날 환웅님이 전쟁에 개입..
    가진에게서 불의힘을 빼앗아 홍옥(주작의 심장)에 가두어 새오에게 주고 아내로 맞았죠.
    가진 역시 환웅에게 반해서^^ 부족을 배신하고 환웅에게 밤새 달려 왔는데 이미 남의 남자..
    가진은 질투에 불타 새오가 낳은 아이를 빼앗아 가고 새오가 보는 앞에서 아이를 절벽 아래로 던져 버려요.
    눈 앞에서 아이를 잃은 새오의 분노가 폭발해 흑주작이 되어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풍백,운사,우사 삼신이 나서 저항해 보지만 흑주작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새오에게 불의 힘을 준 환웅의 손으로 새오를 죽이게 됩니다.
    가진 역시 자살하고 환웅님은 4신(청룔,뱋호,현무,주작)의 신물만을 땅에 남겨두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구요.
    그리고 2천년이 지나 고구려 소수림왕..
    호족의 후예 화천회(중국? 최민수)와 현무의 사신 거물촌 사람들은
    하늘에 쥬신(한반도 배달민족?)왕의 별이 뜰때 쥬신의 왕과 4개의 신물이 깨어난다고 믿고
    그날을 기다려 왔고요.
    마침내 쥬신의 별이 든날 2명의 아이가 태어나요.
    소수림왕의 여동생(남편 연가례-박상원은 왕보다 더한 권력과 재력을 갖고 있죠.)이 낳은
    연호개(윤태영)와
    소수림 왕의 남동생(독고영재-적통이 아닌듯)이 낙향해서 은둔중 낳은 아들 담덕(욘사마^^)..
    그리고 청룡의 신물인 용비늘은 백제 사비성에서 깨어나는데 이를 칮이온 화천회일당을 피해 성주?가 자기 아들의 심장에 꽂아요.
    백호의 신물은 말갈 대장마을에서 깨어났는데 화천회와 거믈촌 사람들 모두 찾지 못하고 대장마을 사람이 가지고 도망중이고 주작의 신물인 홍옥 목걸이는 백제 진성?에서 깨어나는데
    엄마가 5살 딸의 목에 걸어주고 갖난 여동생을 부탁하고 화천회 일당에 죽음을 당해요.
    이 자매는 가진과 새오의 환생이라죠..아뭏든 목걸이걸고 있던 언니는 화천회에 글려가 화천회 낙인을 갖고 그 손에 길러지고 어니가 항아리에 숨겨 두었던 동생은 뒤늦게 달려온 거믈촌 사람들릐 손에 자라고요..
    그리고 십여년이 흘러 소수림왕이 죽으면서(연가례의 독살인듯?) 후계왕을 호개가 아닌
    담덕의 아버지에게 물려주는데 이 두분은 담덕이 진정한 쥬신왕이라는걸 알고 계신듯..
    신녀가 알려주었는지..
    그리고 화천회에서 자란 언니는 고구려 천지신당 신녀로..거믈촌에서 자란 동생도 사부 현고와 함께 고구려 국내성에 들어와요..

  • 4. ㅎㅎ
    '07.9.13 3:22 PM (211.104.xxx.108)

    쓰신분이 더 대단하시네요~우와

  • 5. 음.
    '07.9.13 3:25 PM (59.22.xxx.103)

    지나가다 들었는데 환웅(배용준)이 홍옥(목걸이)를 주면서 반드시 한손으로 홍옥을 감싸고 나머지 손으로 불을 조절하라고 그랬던거 같은데..단군을 빼앗기는 순간 그 분노를 조절하지못하고 잘못쓰는 바람에 폭주작(?)이 되버렸던 거 같네요..

  • 6. 진짜
    '07.9.13 4:08 PM (122.40.xxx.50)

    쓰신분 대단하시네요~~~~

  • 7. 재미
    '07.9.13 5:25 PM (211.178.xxx.153)

    이렇게 정리 잘해주신 두 분 덕에 더 재밌게 볼 수 있겠네요. 감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머릿 속에 쏙쏙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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