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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아토피 인데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태어나서 한달후 부터 얼굴, 팔, 다리, 목 전부 빨갛게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태열인지 알고 울 형님 그냥 본인 생각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목욕도 안씻겼어요.
제가 임산부 카페에서 본 걸로는 자주 보습해주고 목욕도 씻겨야 된다고 봤거든요..
그러다가 점점 더 심해져서 동네 소아과 진료를 보게 됐구요. 소아과에선 스테로이드 연고를 줬는데..
바를때 뿐이고 점점 심해져서 ..또 다른 소아과로 옮겼어요.
거기서도 연고.. 잘 안되서 한단계 더 높은 연고를 썼고..그것조차도 증상이 호전되질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한의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구요.
1. 동네 한의원 - 한달동안 약먹고 (명현반응도 나타남.) 차도 없음.
얼굴, 팔, 다리, 목에서 진물이 흐르고 아기가 가려워서 긁기 때문에 피까지 남.
잠도 잘 못잠.
2. 부산에 용하다는 한의원 (형님댁은 경기도에요) - 이메일과 전화로만 진료.
- 여기도 마찬가지로 한약먹음.
- 의원이 예방접종 전혀 맞지 말라고함...
- 전혀 차도 없음.
- 얼굴에서,,목에서 진물이 나서 항상 목에 가제손수건을 대고 있었어요.
3. 양재에 있는 한의원 (유명하다고 해서..)
- 역시 한약,,
- 증상 똑같음..좀 들어갔다가도 다시..마찬가지임..
이제 아기는 생후 7개월 들어섰구요.
저희 아기는 6개월 인데 몸무게나, 키... 모두 제 아기가 더 크네요.
눈치도 더 보이구요..
근데 오늘 아기가 감기기운이 있는지 열이 아주 많이 났나봐요.
한의원에 전활했더니 소아과에 가지말고 자기가 준 약만 먹으라고 하나봐요..
시어머니가 잠깐 다녀왔는데 너무 답답해 하셔요..
근처 소아과좀 다녀오지...너무 한의사 말만 듣는다구요.
양방쪽은 아예 갈 생각을 안하시네요.
그리고 아기가 예방접종을 태어났을때 간염 1차만 맞고 아무것도 안맞은 상태라 걱정이 좀 되요..
한의원에서는 바깥사람도 들이지 말라고 그러구 밖에도 아예 나가지도 말라고 해서
출산때부터 계속 집에만 계셔요..
아기가 밤에도 잠을 안자니 매일 커피만 열잔도 더 드시구요 (잠 쫓느라..)
오늘은 위경련까지 있었다네요.
그래도... 양방쪽은 전혀...안가셔요.
너무 답답해 보이기도 하구..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형님네 내외분 두분다 대학, 대학원까지 나오신 분들이고 다 직장생활 하시는 분인데 너무 꽉막힌거 같기도 하고
저희들 말은 도통 듣지를 않으셔요. (나이는 34, 40 )
한의사 말만 듣거든요..
시어머니 조차 답답해 하시네요.
1. 아토피
'07.9.12 1:26 AM (211.202.xxx.160)정말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밤새 긁는아가 못긁게 손잡고 밤새고,정말이지 보통일 아닙니다,
인터넷 싸이트중 수수팥떡 이라고 아토피 전문 싸이트 여러개 있어요,
들려 보시라고 가르쳐 주시고,한약으로 치료는 정말 어렵습니다.
여러 싸이트 가보시라고 권해 주세요.
아주 처음부터 다시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될것 같네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2. 저런
'07.9.12 1:29 AM (211.117.xxx.88)저희 아들도 태열로 엄청 고생하다... 그때 못잡으면 아토피로 발전한다고 하길래...
정말 고생많이 했어요..
참고로...
피지오겔과.... 알로에마임서 나온..메디알로인가??
그거 바르고 효과 봤어요...3. 원글쓴이
'07.9.12 1:33 AM (125.186.xxx.214)저도 피지오겔 많이 들었거든요..근데 한의원에서 아예 보습제를 쓰지 말라고 한다네요.
예방접종도 맞지 말라고 하구요.4. 꼭꼭
'07.9.12 1:44 AM (58.75.xxx.134)소아 알레르기 전문 병원 가셔야 해요!!!
7개월 아기면, 아토피만 문제가 아니라 [성장]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방주사도 맞아야 하고, 이유식도 해야하고 넘어야 할 산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집에만 꼭꼭 가둬두고 아기보는 사람이 커피 열잔씩 마셔가며 키웁니까!
돌전의 아기들은 아토피 증세가 아주 폭발적으로 나타나서 보기엔 참 심난하지만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며 관리하면 돌 지나 서서히 좋아집니다.
병원치료와 관련해서는 www.atopycare.info 사이트에서 조언 구하실 수 있어요.
아토피 아이를 키운 간호학 박사엄마가 주인인 사이트예요.
댁이 경기도시라니,
서울 일원동에 있는 삼성의료원 소아알레르기 클리닉(82검색하셔도 전문의샘 이름 아실 수 있지요...)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피검사해서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낸 다음 어떤 우유를 먹일지, 이유식은 어떻게 할지, 예방접종은 어떻게할지, 성장과 발달은 문제가 없는지 상담하고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약도 적절하게, 때론 다소 소극적이다 싶게 느껴질만큼, 처방해주구요.
약 쓰는게 큰일 날 일 절대 아닙니다. 중독...그런거 없구요.
약의 도움으로 아이 가려워하는 것도 덜어주고, 아이 보는 사람도 어차피 장기전이니 길게 보고 삶의 질을 챙기며 살아야돼요.
맨윗분께는 죄송하지만, 수수팥떡도 저는 걱정됩니다.
실제로 수수팥떡에서 추천하는 오곡가루 위주 이유식 하다가 영양실조 걸려 삼성의료원에 온 아이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수수팥떡에서 권하는 풍욕과 냉온욕 하다가 더 심해져서 아주 혼줄이 났구요.
웬만해선 아토피 관련 글에 답글 안 달려고 참는데,
이 시각에 로그인해서 답글 단 정성 생각하셔서...그 부모들께 꼭 제글 보라고 해주셔요.5. 코코넛오일
'07.9.12 2:35 AM (222.108.xxx.131)바르고 울 애기 지금 22개월인데 아토피 흔적도없어졌습니다
태어날때 태열때문에 너무 심해서 함소아한의원가서 크림 사서바르고 했는데
다시 재발해서 우연히 세부갔다가 현지인에게 얘길 듣고 사서 왔는데
정말 씻은듯이 없어졌습니다 !약보다 향도 좋고 순하고 훨씬 나은듯해요 ~6. 검사부터
'07.9.12 6:33 AM (59.187.xxx.161)일단은 알레르기 검사가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네 딸도 아토피가 무지 심했었어요.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안되고, 결국은 알레르기 반응검사 결과로 반응 나오는 것들만 주의하고
거기서 주는 약 조금 먹고, 바르고. 지금은 다 나았어요.
한방...스테로이드 때문이 쪽으로 방향을 트신 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지금 상태로 방치(표현이 심했다면 죄송합니다만..솔직히 거의 방치 수준으로 보입니다....)하면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알레르기 반응검사부터 받아보라고 하세요.7. 어려서
'07.9.12 6:44 AM (222.234.xxx.217)아토피일 경우 커가면서도 많이 호전되지만 일단 치료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울 아이들도 둘다 아토피여서 많이 고생했어요.
저도 처음엔 스테로이드 불신감때문에 이런저런 민간요법이랑 한의원치료 했는데요,
결국 한으원에 천만원정도 가져다주고나서야 정신이 들더라구요..
바로 삼성의료원으로 가서 알러지검사하구요,적절한 연고처방이랑 항히스타민제 사용하고..
정말 아이가 잠을 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아기가 잘 자야 많이 크구요, 그래야 면역력도 생기고..
너무 양방 불신하지 마시라고 하세요..그러다 부모마저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면 안됩니다.
삼성의료원(일원동) 알레르기클리닉 안강모 선생님이라고 계세요.
그분은 아마 전화예약만 가능할겁니다..그분께 연락해보시고 알러지검사 해보시고,
일단 급한불부터 끄도록 하세요. 아토피가 너무무섭다는거 알기에 제가 제발 병원가보시라고
부탁드립니다.8. 어머나,,
'07.9.12 7:59 AM (125.182.xxx.25)아토피는 청결과 보습이 제일 중요해요,,,물론 그것보다 우선되야 할것이 알레르겐 차단이구요
아직 7개월이라서,,,알레르겐 검사가 좀 그렇지만,,,그래도 하셔서,,,알레르겐이 무엇인지 알아야죠,,,,다행인것이,,7개월이니,,먹는거 별로 없으니,,,그만큼 알레르겐 잡기가 더 수월하지요,,,
한약에도,,스테로이드 성분은 있습니다,,,
아토피는 스트레스도 아주 많은 영향을 끼쳐요,,,,너무 심할경우는 스테로이드 약을 발라서 왠만큼 상태를 호전시켜 주고 그담에,,,,관리를 들어가야 합니다,,,
수수팥떡 그게,,,우리 애 애기때부터 있었는데,,,그것도,,가서,,강의 듣고 자기 아이에 맞게 좀 접목을 시켜야지,,무조건 거기서 하라는데로 다 할 수 는 없어요,,,,
스테로이드제도 남용 과용이 문제인것이지,,,,어느정도 증세를 호전시킬때는 많은 도움이 되구요,,,,
아이가 너무 힘들겠어요,,,,엄마도 그렇고,,,,
아토피는 매일 샤워시켜주고,,보습을 철저히 해줘야 해요,,,상처가 많으면,,,2차감염도 우려가되네요,,,,
남일같지 않아서,,,,길게 써 뽑니다,,,한의원을 찾더래도,,우선 윗분들이 말씀하신 양방에 가셔서,,,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약보다 우선인건,,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는것이라는걸 형님분이 아셨으면 좋겠네요,,9. 저
'07.9.12 8:04 AM (220.127.xxx.86)꼭꼭님 제 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쓰셨네요.
제 아이 자연 요법으로 다스리다 9개월때 atopycare 사이트를 우연히 알게 되어,
삼성병원 다니면서 제일 먼저 처방받은 약이 철분제 였어요.
그때 아이 발육이 하위25%에 들때였지요.
적절하게 약쓰고 보습해주고, 지금 6살인데 주변 사람들이 제 아아가 심각한 아토피였다는걸 믿지 않아요.
계란 알레르기가 심해서 MMR,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후 한시간 정도 선생님이 경과 봐주세요.
혹시 쇼크가 올까봐..10. 원글쓴이
'07.9.12 8:41 AM (125.186.xxx.214)저희도 알레르기 검사 해보라고 피부과나 근처 아주대 병원을 가라고 했는데..
아대병원 갔더니 지금은 검사가 의미 없다며 이유식 시작한 후에나 오라고 했답니다.
참.걱정이네요.
제 자식 같으면 여기저기 다녀볼텐데..그렇지도 못하고,, 또 아이 아버지는 요새 대학원 다닌다며..--;; 육아에 신경을 안쓰시는듯 합니다.. 양재에 있는 한의원도 비오는날 버스타고 다녀오셨다고 해요..아기띠도 없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왜 그렇게 한의사 말만 듣는지.... 양방을 왜이리 불신하는지 답답하네요.
댓글 달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위에 추천하신 병원 한번 말씀드려 볼께요..11. 이게
'07.9.12 9:04 AM (221.163.xxx.101)웬일입니까..
예방접종을 하지 말라고 하는 한의원이 있나여?
도대체 그 한의원은 자식 안키우는지 모르겠어요.
말도 안돼는 진료를 하다니..
그리고 그 형님 큰일 내시겠어여.
태열을 누가 안씻기고 아무것도 안바르나요.
무엇보다 빨리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유하세요.
큰일나겠어여..
BCG접종도 안했다는 이야기아닌가여?
7개월 아가를 어찌하시려고 접종을 안시킵니까..
요즘 유행하는 질환이 얼마나 많은데..
정말 답답합니다.12. 원글쓴이
'07.9.12 9:19 AM (125.186.xxx.214)금방 시어머니하고 통화했어요.. 이따가 형님네 들릴건데 병원 얘기를 해보시겠다구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13. 양재동
'07.9.12 10:21 AM (203.229.xxx.215)양재동에 가면 국홍일 피부과라고 있습니다...왕년에 유명했던분이죠....거기에 의사분이 3명계시거든요..유명한 국홍일 교수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1주일에 한번 특진만 하시고요...나머지분들도 실력이 상당하십니다..우리 아이 아토피가 심해서 거기 다녀오고 1주일만에 완치 됬어요..
아토피가 심한 정도가 워낙 심해서 ....아토피 걸려본 아이들 있는 분은 그 가슴 아픔 아실거에요..우리 아이는 긁지말라고 제가 손에다 장갑까지 두르고 잤을 정도고...우리 남편은 회사 바쁘고 힘든 감사중에도 저녁에 한두시간마다 깨서 아이가 긁나 안긁나 보초스면서....거기서 준 약바르고 그랬습니다...
남편이 힘든 직장생활중에도 왜 그랬겠어요? 그만큼 아토피가 무섭고 심하면 안스럽기 때문이죠....
그 병원이 맘에 드는 건 아이의 증상에 따라서 약을 처방하는데 정도가 보통이면
일반 아토피 제제 아이들은 스테로이드안들어간 연고와 약을 처방하고요....
그리고 아주 심할경우에는 따로 처방한 연고를 주던데요....
하여간 저는 1주일만에 아이 아토피가 싹 들어갓습니다...
아토피가 완치는 안되는 거라 환절기 돌아오면 아직도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
그병원이 난다 긴다하는 연예인들도 자주오고 국홍일 교수가 연세가 있으셔서 특진 받기 거의 힘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국홍일 박사 아드님이 계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아드님이 친절하고 자상하게 치료잘해주시 더라고요 왜려 바버지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얼굴이 좀 우락부락 하신분도 게신데요...그분도 보기와는 달리 말은 없으셔도
진짜 실력있으세요...유명한 피부과라도 뭐 아토피는 병이고 일반 치료이기대문에
치료받는데 약값 다해도 몇만원만 나옵니다....
너무 벽이 높다 하지말고 유명한 피부과 가서 받으세요...요즘은 의약분업이 되서
예전에 피부과에서 자기네만의 <비장의 연고>들이 있엇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런거 안해주지만 ....아토피가 심할때는 정말 애걸복걸해서 얻고 싶더라고요...
다행이 남편친구가 거기 다녀서 도움을 잘받고 잘치료한 두딸 엄마가 이야기 합니다...
한방도 잘하는데 좋지만 잘못가서 아이 피부 완전히 농가진에 떡이 되서 가슴아프다
국홍일 가서 그것도 1주일만에 치료되는걸보고 그뒤로 남편 존경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14. 아 오타..
'07.9.12 10:24 AM (203.229.xxx.215)아 오타네요.치료받고 약처방 받는데 몇만원이 아니라 돈만원 정도 들은 거 같습니다....
15. 일단 집에서
'07.9.12 10:58 AM (218.235.xxx.159)쉽게 아이 피부 진정시키시는 방법은요, 잘 말린 약쑥을 구하세요.
약쑥을 진하게 물을 끓여서 냉장보관하세요.
그리고 아이 씻길때 그 약쑥물을 희석시켜서 씻겨주세요.
며칠만 하셔도 효과 좋아요.
정말 심한 아이셋이 이방법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쑥에는 피부의 열을 뺏어주고 피부치료효과가 있읍니다.
먹는약 바르는약 다 중요하지만 나중에 아이 컷을때도 생각해주세요.
중국산 같은거 의심되니까 잘 알아보셔셔 사세요.
가격도 얼마 안합니다. 몇천원이나 만원이면 한다발 가득입니다.
그리고 황기도 국산 준비하셔셔 아이 먹는 물에 같이 한두마디 넣어셔 끓여먹이세요.
황기는 몸안의 노페물을 빼준답니다.
위 두가지만 꾸준히 하시면 효과 많이 보세요.
제가 알레르기 체질이라 아이태어날때 정말 신경 많이 썻거든요.
아토피는 없지만 마,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요.
근데 지금은 괜찮아요.
울 아이 6살 딸인데 다른 엄마들도 어쩜 피부가 매끌매끌하냐고 부러워 하거든요.
저두 같이 약쑥물로 씻었는데 피부가 꽤 부드러운 편이에요.
귀찮으시더라도 꼭 한번 해보세요.
부작용 없이 효과 보실수 있읍니다.16. 윗분들이
'07.9.12 11:05 AM (121.133.xxx.251)말씀하신 삼성의료원(일원동) 소아과 안강모 교수님 추천이요.
아토피는 알레르기 질환이므로 한의원 약이나 피부과 약보다는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알고 그걸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세요, 그리고 병원의 지시를 따르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괜히 어디어디가 괜찮다더라, 이야기만 믿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보다
양방에서 원인을 찾은 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초기에 다스리지 않으면 알레르기 비염, 천식등의 증상이 커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름하여 알레르기 행진)
초기에 다스려주는게 정말 중요하니 얼른 병원 예약하셔서 가보는게 좋으실 듯 싶습니다.17. .
'07.9.12 4:26 PM (222.119.xxx.62)우리 아이 지금 6학년인데 아토피 아주 심했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구요. 어릴때는 정말 심해 진물에 코피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저는 일단 병원 많이 다니고 했지만 그때뿐이고 제가 빨래를 꼭 손으로 세번정도 헹구어 줍니다. 일반 코스로 빨래 다 돌린 후 (세번 행굼후) 귀찮지만 꼭 손으로 다시 해움을 하는 거지요. 섬유유연제는 안쓰고요.
물론 인스턴트 과자류 초콜렛 먹고나면 확실히 더 심해지고요.
안먹고 집에서 한 밥 먹으면 좀 나은거 같습니다.
보습도 잘 해주시고 ...
제 경우는 빨래를 손으로 무조건 행궈봐라입니다.(이불, 옷, 특히 수건)
손으로 행굼하는거 한번 해보시고 나면 아무리 비싼 세탁기도 필요없다는 거 느끼실 거예요. 그 뿌연물이란(4번 행굼해도 물이 탁하더군요)....
일단 주변 환경에 많이 예민할 것이니 순차적으로 다른 것도 해 보시고 빨래는 귀찮아도 꼭 손으로 행궈보시는 거 권합니다. 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