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원도 요즈음 날씨 어떤가요..낼 휴가가는데
짐이 많아졌네요..얇은 점퍼도 넣고 두툼한것도 넣구 반팔 긴팔 다 넣었더니만 세싯구 짐이 엄청나네요..
고민하다 여쭤 봅니다..요즈음 날씨 어떤지요..낮에는 반팔에 얇은 점퍼(윈드브레이크)면 되는지 긴팔에 가디건을 넣어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고민끝에 여쭤봅니다.
날씨가 비도 온다고 하니 취소해야 하는데 예약이 되어 있어서 기냥 출발해야 할것 같네요..
코스는 정선에서 속초 설악산까지 3박 4일입니다.
1. 정선, 속초 낮/밤 쌀쌀하겠지요?
2. 영동타다가 진부에서 정선 가는 국도가 많이 험한가요?
초행길이고 차가 오래되서 무리일것 같은데...어떨지 모르겠네요..
3. 다시 정선에서 속초까지 42번 국도로 이동할건대 아이와 야간운전할것 같거든요..
국도보다 영동으로 다시 나오는 길이 더 안전하겠지요?
감사합니다.
1. 즐겁게
'07.9.3 4:56 PM (220.83.xxx.72)다녀오세요
여긴 원주인데 꾸물꾸물 비가 계속 내리고 이번 주 내내 오락가락 한다고..
낮엔 긴팔 면티 입다가 나갈때 얇은 쟈켓 하나 더 입었어요 반팔에 윈드브레이크는 넘 추울듯
국도 더구나 강원도에서 야간운전은 절대 아니되옵니다.2. 강원도
'07.9.3 5:08 PM (121.187.xxx.13)1. 정선 쪽은 한낮에도 그리..... 속초는 낮엔 그런대로 따듯하고 밤엔 추워요...
2. 진부에서 정선까지는 차로 30-40분정도 걸립니다만,,
작년 수해로 망가진 도로를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때문에 갓길도 없고, 군데군데 공사로 비포장이 된 것도 많고, 차선이 줄어든 곳도 많아서
초행길엔 무지무지무지무지............ 주의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10년 넘은 제 차도 잘 갑니다..
고갯길 같은건 없지만 길이 강을 따라 있어서 좀 구불구불하고 좁아요..
그것만 주의하시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
3. 정선에서 삼척, 속초까지는 넘 멀고 험한 여정이에요..
정선에서 삼척은 태백산맥을 가로질러 넘는 길입니다.
고갯길도 많고 꼬불거리는 길도 많아서 밤에 가긴 힘들어요..
낮에 드라이브삼아 가긴 좋지만요...ㅎㅎㅎㅎ
다시 진부로 나와 고속도로를 타시는 것이 시간, 수고.. 모두 절약하는 방법이라 생각되네요..3. -
'07.9.3 5:45 PM (121.172.xxx.117)제가 올 여름에 다녀온 코스랑 똑같으시네요..^^
1. 제가 강원도에 살지않아서 현지 날씨는 잘 모르겠어요
2. 진부에서 정선가는길 전 너무 무서웠어요. 제가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넘 꼬불꼬불하고 높이 올라가기도해요. 산을 굽이굽이 올라갔다 내려오고 또 올라갔다..
이런식으로 반복.. 좀 위험하긴 하죠. 그렇지만 저희도 초행길이었는데
안전운전 하니까 50분~1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근데 정선 정말 경치가 너무너무 좋아서 간 것 후회는 안했어요. 다녀오세요..^^
3. 음.. 저희도 정선에서 놀다가 저녁때쯤 속초로 올라왔는데 또 꼬불꼬불한 길로 가게 될까봐
겁먹고 일부러 네비게이션에 추암해수욕장을 찍고 추암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
약간 돌긴 했지만 촛대바위도 보고.. 괜찮았어요. 그리고나서 네비에 다시 속초를 찍으니까
동해고속도로를 탄 후에 7번 국도로 갈아타고 속초까지 골인했었어요.
저처럼 꼬부랑길 무서워하시면 이 방법도 괜찮을것 같아요.
[혹시 추암해수욕장이 싫으시다면 지도보시고 괜찮은 해안가관광지로 찍으셔도 되요.
그럼 정선에서 해안가로 쭉~ 동쪽으로 직진하다가 목적지(해안가관광지)에 도달 한 후
다시 속초 찍으시면 안전한 동해고속도로가 나옵니다..^^]
즐겁게 휴가 다녀오세요. 전 비와서 하루만에 접었었습니다.
제 몫까지 재미나게 놀다오세요..
비오지말라고 기도할께요^^4. 아들바위
'07.9.3 5:48 PM (58.146.xxx.68)여긴 주문진요..정선에서 속초로,,야간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연일 비가 내리고 있어요. 그래도 피서철이 지난 요즘 여행이 더 한가롭고
좋을듯 싶네요..5. 가을여행
'07.9.3 6:41 PM (121.139.xxx.12)올여름 저희휴가랑 일정비슷합니다.
진부에서 정선가는것보다 새말에서 정선가는게 더 편해요.
시간은 좀더걸려 1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저희도 아이들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여유있게 즐기면서-길이 험하지 않고 좋습니다. 남편왈 '강원도의힘'이 느껴진다나?
정선에 예약한 숙소에서도 새말에서 오라고 추천해줬습니다.
정선에서 삼척으로 해서 강릉으로 갔는데요 역시 낮에 가시면 좋을텐데요.
중간에 백복령인가(가물가물) 태맥산맥넘는 그 고개는 좀 높았구요.
나머지는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데 구비구비 고개는 많습니다. 공사중인구간도 좀 있구요.
정선에서 삼척 한시간 좀더 걸린것 같아요. 삼척에서 7번국도 타고 정동진들려 강릉으로
강릉에서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돌았어요.
아이가 어린가요? 그렇지만 않고 비가 심하게 오지만 않으면 운치있고 넘 좋은데요
저흰 가는날 비가 오는데 출발했구요 긴거리 가다보니 어딘오고 어딘 맑고 그때그때 다르더군요. 둘짼날부터는 쨍하고 맑았구요.. 날 맑아 잘 다녀오시길~~
아이들 방학때문에 8월에 갔었는데 지금이 사실은 여행에 더 좋은 계절입니다.
어휴~~쓰다보니 제 여행병 또 도집니다.6. 원글
'07.9.3 10:50 PM (58.227.xxx.197)넘 감사합니다. 주의해서 잘 갔다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