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이 너무 사고 싶어요..지름신이 내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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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릇들에 필이 꽂혀서 날이면 날마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며 구경을 합니다..
특히 구매대행 사이트들이요..

그래서 얼마전에 레녹스 버터플라이 매도우 티팟세트를 질러줬습니다.

그런데...
배송받은지 2일후, 그 사이트에서 버터플라이 매도우 18피스 짜리를 왕창 세일을 하는 겁니다..
23만원 넘게 하던걸 약 18만원에요..
게다가 제게 17만원 이상일때 사용할 수 있는 2만원짜리 쿠폰까지 보내줬더군요..
그럼 16만원 정도에 그 세트를 가질 수 있다는 건데...
어쩌면 좋을까요...
살까요 말까요..??

살돋에서 검색해보니 버터플라이가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고 한식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추하는 분들이 꽤 되시던데 사면 후회할까요?

돈이 많으면야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그러겠지만, 쌓아놓고 사는 집도 아니고...
이번달에 자유로이 쓸 수 있는 금액은 30만원 안쪽이거든요.

그냥 사버릴까요?
아님 포트메리온 17피스 스타터 세트를 살까요?
포트메리온은 하나도 없거든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어느]

사이트인지 알려주세요
저도 요즘 버터플라이세트에 필이 꽂혔거든요
버터플라이 이뻐요^^*

[ㅏ]

16만원없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잖아요
그치만...못자면 안되요.

잘 생각하세요. 혹시 잠도 안오면 사세요.

[레녹스]

버터플라이도 한식에 잘 어울려요.
저희집 좀 아까 먹은 저녁식사에도 이것저것 샐러드접시에 반찬 내서 잘 먹었거든요.
흰접시들이랑 섞어서 내도 괜찮아요.
가장 많이 쓰기는 아이랑 저랑 간단하게 밥 먹을때
디너접시에 밥. 반찬 이것저것 해서 한꺼번에 담아서 매일 사용하는 것 같아요.
포트메리온이나 빌레로이나이프 보단 살짝 가볍고 본차이나의 조심스러운 접시들보단
사용하기에 편해서 많이 이용해요.
가격 파격적이라면 지르세요.

[저]

작년에 엄마가 미국 가셨을때 부탁해서 버터플라이 18피스 샀는데요
사진으로 볼때보다 좀 실망 스러웠어요. 제가 한번도 실물을 못 보고 샀는데요
그림이 좀 희미 한것이, 요즘도 가끔 다른 걸로 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브샴골드 과일무늬가 땡기더라고요.
그런데... 버터플라이는 무늬보다 쉐입이 예술이기는 해요.
꽃잎 같은 테두리가 사랑스러워요

이거 더 헷갈리시 겠네요.^^

[저도]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전 오히려 인터넷으로 보다가 실물 보니 더 이쁘던데요...
가격도 많이 착한거 같은데..
제게도 살짝 귀뜸좀^^

[저는]

이브샴있어요.
유학시절 산다고 산게 벌써 10년도 지난거지만 있긴 있는데요..
그게 한식이랑 더 안어울려요..ㅠ.ㅠ.
엄마가 버터플라이 그냥저냥 가지고 계시는데
이게 더 낫던데...
이건 그냥 제의견이에요!!
그리고 그냥 하나 사세요.ㅋㅋㅋ
난 부추기신이네..

[원글]

답글 고맙습니다.
주문했어요 ^^
159,800원이니 좋은 가격이죠..?

위즈위드구요.
추가할인은 3일까지구요. 구입하실 분들은 서두르세요.
쿠폰 잘 챙기시구요.^^

[돈은..]

그릇..다 부질없어요...한 1-2년 부지런히 사모으시다보면 실증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