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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 살수록 전 인복이 없는것같단 생각이드네요 ~

인복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07-08-31 04:12:01
똑같은 상황이 있더라도

꼭 제가 하면 더큰 화를 만들고 오해를 만들고

다른 친구가 하면 이해되는 문제고 그냥 넘어가고

이런일들이 살아오는 내내 연속이였네요 ~

주위에 둘러보면 친구가 있을지언정

마음까지 이해해주는 친구보단 뒤에서  뒷담화

즐기는 친구가 더욱 많은 듯하며

너무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 일도 다반사고

무슨일을 하면 꼭 구설수가 생기고

계속 이러니까 사람 사귀는 것도 부질없는 거란 생각에

더욱 신랑과 아이만 바라보게 되네여 ~

주부에겐 이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가만히 앉아 생각해본 제 인간관계가

너무 안타까울만큼 애처롭단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내성적이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든다는 것

어찌보면 진짜 돈보다 더큰 재산을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이 오즘드네요 !
IP : 222.108.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1 8:45 AM (222.106.xxx.66)

    처세술책코너에 가서 책읽어보세요.깨닳음이 있을껍니다.

  • 2. ....
    '07.8.31 8:46 AM (210.110.xxx.184)

    아이 없이 직장생활하면서도 친구 없는 사람 여기있습니다~
    30대 들어서 철이 들어 주변 사람도 돌아보게 되고 그러네요.
    그 전에는 사람이 너무 싫어서 일부러 피해다니곤 했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도 나이 드니까 예전처럼 챙기가 어렵고..
    직장 사람들이야 붙어 있어야 챙겨지지 부서 옮기고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고 그러네요.
    여기 나가면 더 그렇겠죠?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긴 합니다만,
    연배가 너무 달라서 직접 만나 친구 하기는 어렵구요.

    저한테 가장 좋은 친구는 남편인데 요즘 주말부부라 떨어져 있어서 너무 쓸쓸해요.

  • 3. ..
    '07.8.31 8:53 AM (58.141.xxx.108)

    저또한 님처럼..구설수에 잘오르고..
    인덕이 없는 편입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인간관계 끈고 남편과 자식에게만
    올인하고있지요
    오히려 속은 더 편해요
    그냥 그려니 하고 살고있습니다

  • 4. ..
    '07.8.31 10:20 AM (117.53.xxx.179)

    물론...예외도 있겠지만,,, 인덕이란 타고나는것 보단 내가한만큼 돌아오는 것이랍니다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 5. 덕은
    '07.8.31 10:26 AM (165.132.xxx.250)

    자신이 만들어가는게 아닐까요?
    운이 좋은 사람들의 경우,
    정말 100%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일 중, 한두가지만 좋은 일이 생겨도
    "나는 운이 좋은사람이야!" 라고생각한다고 합니다.

    님이 인덕이 없다, 없다 하시면 정말 인덕이없는 사람이 되겠지요.

  • 6. .
    '07.8.31 10:51 AM (121.186.xxx.179)

    아니에요..정말 인덕...인복은 타고 나는거 같습니다
    잘할려고 해도 안되는 사람은 정말 안됩디다..
    저도 인복없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희 남편도 그렇구요
    다들 아쉬울때만 달라들고...없을땐 연락도 안합니다

  • 7. ..
    '07.8.31 11:02 AM (211.48.xxx.129)

    저와 똑같군요. 만나는사람마다 오래가지 못하네요 필요할때만 찾는거 눈에 보이고 ..
    그래서 왠만하면 정말 진실된마음인 사람아니면 거리두려구요.마음에상처 많이 받았어요
    저도 가족에 올인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뭔가 부족한사람일거라는 눈으로 보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

  • 8. 분명히
    '07.8.31 11:47 AM (202.136.xxx.109)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분명한 이유가..
    인간 관계는 부린 만큼 거두는 것이 맞아요.
    그 뿌린만큼이라는게 경제적인 도움이나 듣기좋은 말 해주는게 아니구요.
    냉정하게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면 최소한 몇가지는 인복많아보이는 사람들과는 다른걸 아시게 될거예요.
    어차피 못고칠 것이라면 인복없다는 생각,사람 사귀고 싶다는 생각 다버리고
    내곁의 가족과라도 행복하게 지내면 되죠~

  • 9. 내 주위에는
    '07.8.31 12:16 PM (125.187.xxx.6)

    기도 세도 말발도 세고 나보다 열발은 앞서서 판단하고 에공...
    그런사람들과 같이 하느니 맘편하게 혼자 즐기며삽니다
    서로가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들이 날 볼때 이상하다고 생각
    하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내 멋에 살아요

  • 10. 저희
    '07.8.31 12:51 PM (218.237.xxx.81)

    친정엄마가 인복없다는 말을 달고 사십니다.
    사실 인생자체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괴로운 인생이긴 했지만 엄마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우유부단에 결단력이 없어 아닌것에 아니라는 말을 못합니다. 그러니 당하기 쉽상이죠.
    그리고 착한여자 컴플렉스가 있구요.
    그리고 남들하고의 정적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남 생활에 관심있고 위로해주고 이런사람 찾기 힘든데 그런관계를 원하죠.
    그러면서도 본인은 굉장히 냉정한 성격입니다. 남들한테는 따뜻한걸 원하면서도 본인은 엄청 냉정..남편복에 자식복에 이젠 사위복까지 없다고 늘 투덜거리지만 사위들도 장모님 냉정하다고 다들 그런답니다.
    저희엄마 저한테도 너도 인복없다 말하는데 전 사실 주변에 친구 많습니다. 그리고 엄마처럼 당하고 살지도 않구요.
    남들이 날 인정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따뜻한 말투로 다가가시길.. 그리고 아닌것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가지시길..

  • 11. 인복
    '07.8.31 2:58 PM (203.128.xxx.160)

    제 친구가 인복이 없다고 항상 하소연을 해요.
    그친구딴엔 자기는 사람들한테 물질적으로도 잘 베풀고 위해주는데 ,이용만 당한다구요.아님 구설수가 있다고..
    오랫동안 지켜봐온 저는 그친구가 인복이 없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위해주는척하면서 친구들간에 이간질하고 이러니 구설수가 날밖에요.
    자기는 생각해서 한말이라고 말을 전하지만 ,듣는사람입장에선 한두번도 아니고 아예 피하게되더라구요.
    또 자기행동과 자기생각만 옳아서 뒤에서 뒷담화도 엄청 잘해요.
    말도 아무 생각없이 해서 남 상처 잘주고요.본인은 자기가 말 실수 한것 조차 몰라요.
    이러니 친구들이 누가 좋아하겠어요?말도 가끔 싸가지없이 하구요.
    반면 한친구는 아주 멀리 지방에 살아요.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정말 조용히 살죠.
    1년에 한번 통화할까말까한 사이지만 그친구를 생각하면 항상 푸근해요.
    물질적으로 잘 베푸는 친구보다 한번을 보더라도 따뜻한 그친구가 훨씬 좋아요.
    사람은 다 똑같게 느끼는지,멀리 사는 그 친구는 저말고도 찾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 12. 근데
    '07.8.31 5:27 PM (222.238.xxx.17)

    울신랑이 인복이 없는데~~신랑성격을보면 그럴만하게 행동을 합디다~물론 약간의 복이 따른다치더라도 90%이상은 자기행동에서 나온다생각합니다.
    한번곰곰히 잘생각해보세요~~그리고 처세술책또한권해드려요~울신랑보면 답답해서
    매일 제가 책읽어보라구 권하고 이럴땐 이렇게 해라 알려줘도~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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