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는 미처 생각못하고 올렸는데..

죄송합니다..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7-08-28 13:40:50
어제 저는 아이둘 키우고 친구는 아이가 없어서 집도 늘려가고 넓고 좋은 집에서 산다는 글 올렸던 철없는 사람입니다..
벌써 결혼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철이 안들었나봅니다..
아이를 애타게 기다리시는분 많다는거 아는데..
답글도 제게 힘이되는 답글을 써주셨으면서도 아이를 원하지만 안되시는 분들께는 어떤면에선 상처를 드렸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족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 친구도 많이 힘들겁니다..
원하지만 안되는거라는거 아는데 어제는 잠깐 시샘을 부렸네요..
답글보면서 그 친구 아픈마음 생각하면서 반성했습니다..
좀있으면 두넘다 들이닥칠텐데 저는 간식만들러 갈께요..
그리고 어제 답글 주신분들중에 애타게 아이 기다리시는 분들..
기도해드릴께요..
아니 그분들외에도 아이 기다리시는 모든분들..
꼭 금방 예쁜 아가 만나실거예요.. 화이팅!!
IP : 211.227.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07.8.28 1:50 PM (211.176.xxx.104)

    가끔 실수할때가 있죠..
    님도 화이팅!

  • 2. 저는
    '07.8.28 2:08 PM (211.35.xxx.146)

    그래서 자게 매일 들러요.
    내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자게글 보면 가끔 까칠하고 맘에 안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대부분 객관적인 글도 많이 써주셔서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원글님 힘드셔서 올린글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힘을 얻으신것 같아 제가 기쁘네요. 원글님도 화이팅이예요!

  • 3. 저도
    '07.8.28 3:32 PM (222.99.xxx.129)

    자게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실수하기도 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거 깨닫기도 하구요.

    어제 님 글 읽으며 답글 달려다 말았는데요,

    전 결혼생활 원글님 두 배만큼 한 사람입니다.
    저도 아이들 어렸을 때 좁은 집에서 살면서, 언제 집 늘려갈 지 희망도 잘 안보여 우울하고 힘들 때가 많았던 사람이예요.
    그래도 남편 일열심히 하고 저도 최대한 절약하면서 살았더니 나도 모르게 기회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나름대로 좁지않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후회되는 건 (저도 철이 안들어) 어려울 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짜증내고 화도 잘 내고 했던 것입니다.
    그게 부메랑이 되어 저 지금 마음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길 빌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10 신기한 한글** 방문교사에 대해서 2 문의드려요 2007/08/28 350
140109 설거지만 하고나면 손이 가려워요.~~ 7 ... 2007/08/28 548
140108 과외선생님 신발 정리 잘해주셔야 겠네요 61 신발 2007/08/28 6,532
140107 기분나쁜 노래가사 11 외동엄마 2007/08/28 1,796
140106 경기도 송탄 아파트 -우미, 아델리움... 아시는 분!!! 4 평택 송탄 2007/08/28 312
140105 초등생 조카 선물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8 ^^ 2007/08/28 545
140104 전업주부가 사회에 나와보니...(건강기능식품영업직) 13 .. 2007/08/28 1,323
140103 냉장고안에 김치냄새없애는 법 아시나요?~ 5 ㅊㄹㅊ 2007/08/28 435
140102 롯데미아점에서 게스(김아중 청바지) 사신분들 참고하세요 5 열받어 2007/08/28 1,437
140101 어제는 미처 생각못하고 올렸는데.. 3 죄송합니다... 2007/08/28 1,411
140100 집앞에 새워둔 옆집차 파손 4 현명한방법좀.. 2007/08/28 902
140099 얼굴살 채우는 좋은 방법... 6 빈티 2007/08/28 1,004
140098 시원한 바디클렌져 추천해주세용 ^^ 7 ^^ 2007/08/28 476
140097 플라스틱소쿠리채로 국수삶는식당 13 식당 2007/08/28 1,431
140096 시어머님 생신... >.< 7 도움주세요... 2007/08/28 613
140095 아토피에는 어떤 과일이 안좋은건가요?! 8 걱정 2007/08/28 720
140094 분당삼성플라자요 5 분당 2007/08/28 637
140093 젊어서 관리 안하면 나이들어 표가 나나요? 7 피부 2007/08/28 2,083
140092 가스 오븐사용시 옆의 김치냉장고는 괜찮을까요? 가스오븐 2007/08/28 149
140091 자꾸 눈물이 흘러요 2 갱년기 2007/08/28 546
140090 국제학교에 대해..(도움 부탁드려요) 3 감사 2007/08/28 589
140089 황당한 음식점 9 황당~ 2007/08/28 1,694
140088 용돈이요.. 8 선배님들~ 2007/08/28 792
140087 이번주가 상견레인데요.. 머리 아파요 ㅠ 3 머리아파 2007/08/28 802
140086 그냥 3 나야 2007/08/28 340
140085 이숫자로 성별 맞으신분 저는 거의 주변에 맞추었는데요 12 혹시 2007/08/28 1,174
140084 시부모 생신 선물 7 아리송 2007/08/28 481
140083 친정아빠가 집담보로 사채를 썼어요. 4 한숨만 2007/08/28 905
140082 사천에 있는 백천사에 다녀와서.. ㅠ.ㅠ 1 새댁 2007/08/28 374
140081 그냥 나야 2007/08/28 114